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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경찰

조문복 차림 사복경찰의 최후<봉하마을 표정 31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문복 차림 사복경찰의 최후 오늘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추모집회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비폭력 비정치 집회를 전제로 정부에 개방 건의를 하면서 그동안 좁은 공간의 덕수궁 앞에서 거행되던 빈소 조문객들이 대거 서울광장으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연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여성민우회 등 31개 시민단체는 27일 오후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제를 개최하겠다며 전날 서울시에 광장 사용 허가를 요청한 바 있었지만 가부간의 결정은 미루어 왔습니다. 이에 앞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 조문사절단이 봉하마을을 조문 방문하면서 사복경찰을 먼저 봉하마을로 보내.. 더보기
분위기 단박 알 수 있는 현수막들<봉하마을 표정 22>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분위기 단박 알 수 있는 현수막들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모습이 언론과 방송에 비친 노 전대통령의 사저 등이 생각보다 초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도시에서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소시민들에 비하면 대궐같은 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전직 대통령들이 담을 성처럼 쌓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모습하고는 많이도 다른모습입니다. 그동안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잘 알겠지만 티비속에 비쳐진 사저는 카메라 앵글 때문에라도 규모가 큰 저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카메라들이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사저 바로 곁에 그 유명한 진영단감 밭과 함께 지척에 논두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소탈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 더보기
빈소에서 쫏겨난 사복경찰<봉하마을 표정 16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빈소에서 쫏겨난 사복경찰 오늘 오전 노 전대통령의 빈소가 있는 봉하마을에서는 아침 일찍 부터 술렁거렸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봉하마을 사람들이 졸고있는 사이 빈소를 다녀갔는데 새벽 5시경 워낙 빨리 이루어진 조문으로 인하여 빈소앞 노사모 기념관에 있던 회원들이 미처 제지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봉하마을의 분위기는 '한나라당 조문 불가' 입장을 밝히며 봉하마을로 들어오는 길목을 지켰는데 갑자기 검정색 조문 복장을 한 건장한 청년(사복경찰)들이 줄지어 들어오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노사모 회원과 마을사람들이 모두 청년들을 막아섰고 고함소리가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발생하면서 .. 더보기
경찰 집회장 된 '청계광장' 원천봉쇄!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경찰 집회장 된 '청계광장' 원천봉쇄!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남미로 떠나는 지인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을 구경하다가 용산참사 등으로 야권의 집회시위가 이어졌던 청계광장이 궁금하여 오랜만에 들러봤다.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고 여야간 미디어악법 등 이른바 'MB악법'으로 불리는쟁점법안을 놓고 야권이 외치는 장외대결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특히 용산참사의 후처리가 궁금하여 지하철에서 내려봤던 것인데 너무도 조용했다. 프레스센터 앞을 털래털래 걸어가는 동안 길 옆에는 언제봐도 지겨운 전경버스가 줄지어 서 있었고 전경들이 석식을 막 마친 모습이 눈에 띈 오후 6시경이었다. 그런데 길이 막혔다. 혹, 집회자들을 둘러싼 전경들의 모습인가 싶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