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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눈길, 하늘이 눈을 펑펑 쏟아낸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雪雪 긴 서울 -하늘님이 눈을 펑펑 쏟아주신 이유- 이른 새벽... 밤 사이 내린 눈이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어 두었다. 때 늦은 플라타너스 이파리 몇장이 바람에 날리는 풍경. 꽁꽁언 차가운 날씨. 지난해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더니, 말이 씨가 됐다.소원을 하늘이 들어 주신 것. 딴 건 몰라도 이런 소원은 잘 들어주시는 하늘님. 그래서 일찌감치 소원 성취한 한 해...눈이 오시면 카메라를 들고 동네 마실을 다니는 재미도 솔솔했다. 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만 있으면 세상 모든 현상들이 내 마음대로 환상적으로 변한다. 굳이 먼 데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하늘이 '雪雪' 만든 작품을.. 더보기
폭설, 한 방에 날려버리는 제설현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폭설, 한 방에 날려버리는 제설현장 -염화칼슘 과다사용 문제없나- 새해 첫 날, 어김없이 눈이 내렸다.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는 금년 겨울. 산사로 이어지는 길에서 웽~하는 기계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다가서자 누구인가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 그런데 눈을 치우는 도구가 낮설었다. 빗자루도 아니고 삽도 아니다. 폭설에는 폭풍!!...눈을 치우는 분의 등 뒤에는 작은 엔진이 쉴새없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 소리가 멀리서 웽~ 하고 들렸던 것. 폭설을 이렇게 치우는 방법도 있다니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신기한 생각이 들어, 그 장면을 영상에 담고 사진 몇 컷을 남겼다. 영상을 열어보신 분들은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 .. 더보기
위험천만한 역주행 주정차 목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위험천만한 역주행 주정차 목격 역주행이 어떤 화를 불러올지도 모르는 운전자 일까. 서울에 한파가 불어 닥친 어제 아침 서울 강남의 수서지역의 한 어린이 집 앞에서 이상한 광경이 목격됐다. 차량 3대가 역주행으로 자동차를 주정차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위험천만한 모습이 상상되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을 때 한대는 사라지고 두대의 역주행 주정차 차량이 목격됐다. 이곳은 아침시간만 되면 아이들을 어린이 집으로 데려다 놓는 젊은 부부들 때문에 짧은 시간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왕복 2차선 도로 가장자리에는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쉴 새 없이 중앙선을 들락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같은 시각 이 도로에서는 출근길 차량들로 붐빈다. 모두 바쁜.. 더보기
낙숫물 때문에 '낙상'사고 당한 시민 보상 없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낙숫물 때문에 '낙상'사고 당한 시민 보상없나?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내 옆에서 억!~하는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내 곁에서 한 여성이 쓰러지며 얼굴을 버스정류장 옆 인도에 부딪치는 순간이었다. 곁에 있던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놀라며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짧은 순간이 지나며 그 여성은 얼굴을 들며 손을 입 근처로 가져갔다. 그녀의 손바닥에 피가 묻어 나왔다. 그때서야 나는 고개를 드는 그 여성에게 물었다. 괜찮으세요?... 그녀는 일행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며 혓바닥을 굴려가며 혹 이빨이 다치지 않았나 확인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안 괜찮아' 보였다. 그녀의 입술이 터지며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