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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8-1부, 백령도 점박이 불범 생태체험 투어 두무진의 두 얼굴- 세상에 이런 절경이 또 있을까. 작은 언덕 하나를 너머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두무치 머리맡에 서자마자 속으로 조용히 감탄을 하고 있었다. 마치 환각제가 서해 바다너머 언덕 너머로 실려온듯 나는 서서히 두무진의 절경에 빠져들고 있었는데 내 눈에 맨 먼저 띈 것은 억겁의 세월을 통해 빚어진 기암괴석 사이에서 가을 햇살을 머리에 이고 있는 샛노랗고 작은 들국화와 보라빛 해국이었다. 기암괴석을 조각한듯 전시해 둔 두무진의 모습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속 마음이었을까. 소청도와 대청도와 함께.. 더보기
천안함, 내 양심 뒤흔든 '통한의 바다'에 서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천안함, 내 양심 뒤흔든 '통한의 바다'에 서다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7부,내 양심 흔든 통한의 바다- 내 양심을 뒤흔든 통한의 바다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체험 투어에 나선 일행들을 태운 24인승 버스는 작은 언덕을 너머가고 있었다. 조금전 까지 분홍빛 해당화가 줄지어 피어있는 콩돌 해변에 머물다가 막 다음 투어에 나서던 찰라였다. 콩돌 해변에서 수평선 쪽으로 손에 잡힐듯 보이던 섬들은 대청도 소청도 였고 쾌속선으로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이 백령도 였는데, 언덕을 너머가는 도중에 대청도와 소청도는 창 너머로 우리 일행을 따라다니는듯 차창에 비쳤다. 커튼을 제끼고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잠시 스쳐가는 .. 더보기
미주알고주알이 깃든 백령도 말미잘의 추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미주알고주알이 깃든 백령도 말미잘의 추억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6부,바다의 꽃 말미잘을 잉태한 생명의 바다- 콩돌 해변의 보석들이 잔잔한 파도에 잘그락 거리며 소리를 내는 해변 끄트머리에 작은 바위섬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섬은 썰물의 해변과 약 1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는데 바위는 온통 굴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누군가 일부러 도배를 해 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나는 그 섬으로 폴짝 뛰어 오르는 즉시 내 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작은 바위 위에는 움푹 패인 작은 웅덩이들이 여기 저기 널려있었는데 바위 위에 오르자 마자 내 눈에 띈 것은 말미잘이었다. 말미잘이 나를 놀라게 하다니...나는 즉시 바위 위에 .. 더보기
롤러코스트 보다 더 짜릿한 웨이브코스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2부, 이 보다 더 짜릿한 '롤러코스트'는 없다?- 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투어에 나서면서 새로운 경험이 눈 앞에 나타날 줄 꿈엔들 알았으리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한 쾌속선 마린브릿지호는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했다. 파도가 별로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넘실대는 파도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동안 선실 내부의 여객들은 대부분 잠이 들기시작했다. 멀미약 기운이 막 퍼지기 시작한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멀미를 하지않는 체질의 사람들은 쾌속선이 뿜어내는 물살을 즐기며 선미 갑판에 나와 파도에 춤을 추는듯한 롤링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나도 그 중 한사람이었다. 아마도 여행을 하면서 .. 더보기
바다에서 바라 본 인천대교 어떤 모습일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1부, 주어진 운명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투어에 나선 일행들이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10년 10월 13일 오전 07시 30분, 동인천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나를 태운 24번 버스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정차했다. 서울 동남부 지역에서 05시 24분 발 첫 전철에 발을 내 디딘 이후 거의 2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여행이란 늘 가슴설레는 일이어서 그럴까. 잠시 눈만 붙인 후 새벽 부터 서둘러 집을 나서서 그런지 연안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그때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점박이 물범 생태투어에 나선 일행들의 모임 장소를 먼저 확인했다.긴장이 풀려서 그랬.. 더보기
나를 잠못이루게 한 백령도 점박이 물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를 잠못이루게 한 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Prolog - 백령도 앞 바다에 살고있는 점박이 물범 투어에 나선 참가자들 북위 45도 이북의 북극권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 물범, 물범이 북극권에서 서식하는 이유는 얼음 위에서만 새끼를 낳는 해양 포유류이기 때문인데 특이하게도 북위 38도 이남, 백령도 앞 작은 바위섬에는 점박이 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이 살고 있다. 그런데 1940년 경 8,000 마리에 이르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수백마리에 불과 하여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들은지 꽤 오래 됐다. 한 방송사의 특집 다큐를 통해서 감명깊게 본 그 다큐는 까마득 했지만 블로거로 활동하는 .. 더보기
천안함 조사발표 '조작' 이렇게 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조사발표 '조작' 이렇게 했다 -천안함 생존자 증언 신빙성 없다- 사람들은 동물들과 달리 눈물을 흘릴 줄 안다. 더러 눈물을 흘리는 동물들도 있지만 인간들의 눈물과 동물들의 눈물은 반드시 차이가 있다.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은 희노애락 전반에 걸쳐서 감정이 표출될 때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기쁨의 눈물이 있는가 하면 슬픔의 눈물도 있다.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제(7일)오전 10시 30분경 부터 약 90분간에 걸쳐 전국에 방영된 성남수도병원에서 가진 천안함 침몰 실종사고 조사결과 발표 당시 천안함 함장이 흘리고 있었던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부하 장병 45명이 실종 수장된 현재 함장이 기뻐할 이유는.. 더보기
천안함 침몰원인 '거짓말'한 두가지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MB정권 '거짓말'한 두가지 이유 -국방부장관님 '생존자' 석방하세요!- "함수는 앞부분, 함미는 뒷부분만 공개한다. 절단면은 촬영불가" "국방부의 최종발표 전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언론의 억측과 의혹이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함" "또 혹시 희생자가 보일 수 있어 이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렇듯 짧은 몇마디가 천안함 침몰 실종 참사 10일만에 이명박정부의 국방부가 오늘(5일) 광양함에서 작업 현황을 설명하며 밝힌 내용입니다. 그동안 이명박 장로정권의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해군 당국이 삼위일체로 거짓말로 대국민 교란작전을 펴며 실종참사 해군장병 46명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데 이어,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고 있는 확증이 '절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