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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임진강 '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임진강'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남한의 임진강 최상류 지역으로 군남댐이 완공되면 수몰되는 지역이다(포스팅 참조) 오늘(6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상류지역(북한지역)에서 4천만t에 달하는 물이 일시에 방류 되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은 홍수조절용 군남댐에서 가까운 하류에서 야영을 하던 민간인 6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사고 당시(2시간전) 초병들에 의해 임진강물이 불어난 것이 확인됐으나 임진강 수계에 설치된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방대책은 물론 남북 정부당국간 경색된 외교정책 등으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수공水攻에 헛점을 드러낸 일이 아니라 할 수 없.. 더보기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왠만한 행사장에서 뱀을 닮은 '샘밭 사두오이snake gourd'를 만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기이한 모습을 한 식물의 모습에 놀라며 감탄을 한다. 이 사두오이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게 된 곳이 춘천의 윗샘밭에 있는 한 농장인데 그 이름을 따서 샘밭사두오이라 이름을 붙였다. 그리하여 이 작물이 언론이나 방송에 소개되면서 사두오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는데, 얼마전 이 오이의 정식 명칭을 우리 이름인 '뱀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뱀박의 원산지는 인도로 열대성 식물인데 다 자라면 길이 2m가 넘게 자라며 수확기가 되면 뱀박의 표면은 붉게 물들면서 마치 능사를 매달아 둔 듯 기괴함을 더한다. 뱀박이 익어가면 능사의 모습을 닮은 .. 더보기
팔당댐과 '가마우지'들... 팔당댐과 '가마우지'들 어제 아침 춘천으로 가는 길에 본 팔당댐의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렸던 장맛비의 영양으로 댐 수위가 높아지자 댐의 방류량을 늘렸던 것인데 3개의 대 문을 연 모습이 너무도 시원해 보였던 것입니다. 평소 팔당댐은 한족 귀퉁이의 댐 문 하나만 열어서 졸졸 거리며 물을 흘려보내는 것과 달리 3개의 문을 열고 보조문을 열어 놓은 모습은 자주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이런 광경은 산간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댐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갔을 때만 볼 수 있는 광경이죠. 그 아래서 땡볕에 몸을 말리는 민물가마우지와 시원하게 방류하는 댐의 모습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댐이 없었으면 더 좋겠지만 댐도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존재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