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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

겁먹은 표정의 철거민과 용산참사 검찰의 결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겁먹은 표정의 철거민과 '용산참사' 검찰의 결론! 용산참사 현장에서 경찰특공대에 의해 체포된 철거민의 겁먹은 표정이 나를 가슴아프게 했다. 기축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국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고 있는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의 결론이 오늘 발표됐다. 검찰의 결론에 따르면 용산참사는 '경찰의 과잉진압이 아니다'라며 경찰의 진압 과정은 정당했으며 경찰특공대 투입은 농성자 사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209103405841&p=moneytoday 아울러 검찰은 경찰특공대의 조기 투입 논란과 관련하여 "특공대.. 더보기
폭설이 만든 '눈꽃' 봄을 부르는 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폭설이 만든 '눈꽃' 봄을 부르는 듯! 서울에 모처럼 내린 폭설은 한파와 함께 교통대란을 부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도시의 삭막한 모습을 감추고 있었고 우리사회에 만연한듯한 대립과 갈등과 반목을 하얗게 덮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들은 일제히 설날 귀성길에 나선 자동차들이 폭설로 고속도로에서 정체를 반복하며 밤새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곳곳이 주차장으로 변하여 고속도로의 기능은 사라지고 간밤에 귀성길에 나선 자동차들이 아직도 도로위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럼에도 두 얼굴을 한 폭설은 도심의 아파트단지 속에서는 봄을 부르는듯한 눈꽃을 만들며 오가는 사람의 시선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림들은 서울 강남의 수서지구에 .. 더보기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내가 철모를 써 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그 시간들은 생활속에서 한동안 잊혀진 채 훈련소에서 꽁꽁 언 진흙탕을 뒹군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엊그제 같은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써 봤을 낡은 이등병의 철모사진 한장을 앞에 두고 아침시간 얼마를 보내고 있다. 내가 철모를 써 본 시간이 꽤 오래된 것 같지만 엊그제 같은 것 처럼 우리 현대사를 눈물과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던 6.25전쟁도 어언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엊그제 잠시 내 팔뚝에 따끔한 맛을 보여 주었던 예방주사 바늘만큼 기억에 아스무리하다. 선배들의 병영체험 소식은 익히 들어온 터라 이등병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경험이자 피할수만 .. 더보기
압록강 건너 북한땅에도 '설날'이 오겠지? 압록강 건너 북한땅에도 '설날'이 있는지? 세상이 워낙 살기 힘들어서 일까? 설날이 낼 모렌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잊고 지내는 게 있었다. 잠시 헤어져 살았던 형제들도 아닌데 철천지 원수처럼 여기는 형제자매들이 살고 있는곳이 북한땅이었다. 단동의 한 호텔에서 바라 본 북녘땅...설날 이틀전의 모습이다. 해방이 된지 6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때 헤어졌던 사람들이나 6.25동란으로 헤어졌던 사람들도 이미 백발이 다 되었다. 그들의 후손들이 이 한반도에 살건만 우리들은 생각이 너무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며 살아가는 가치가 또 다르다. '구글어스'에서 찾아 본 단동과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다리 위치...참 무서운 세상이다. 24시간 인공위성에서 실시간으로 감시되고 있는 우리들의사생활... 잠시 정치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