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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우주 미아된 나로호와 외나로도의 우리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 미아된 나로호와 외나로도의 우리들 외나로도 우주센터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미약하나마 우주를 향한 꿈 얼마간을 채워준 것은 수평선에 걸린 작은 등대 하나가 전부였고 그 등대는 마치 우주를 향해 발사대에 세워진 로켓의 모습같았다. 멀리 외나로도 우주센터가 보인다. 나로호 발사대는 그 아래 부분이다. 2007년 8월 10일 외나로도에서 본 외나로도 우주센터를 돌아보며 우주센터에서 가까운 해안에서 폭우 소식에 귀경길을 서두르며 본 외나로도 우주센터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불과 2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로켓에 인공위성을 장착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릴 것이라는 생각은 막연하게만 느껴졌고, 어쩌면 고도 孤島 외나로도가 정치적으로 쓸데없이 .. 더보기
노짱 마지막 가시는 길 이렇게라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짱 마지막 가시는 길 이렇게라도! 생전에 당신이 그렇게 커 보였다면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세계속에 최고의 민주를 꽃피우는 문화대국이 되었을 것이나 아쉽게도 우리는 민주의 소중함을 당신이 떠나시는 날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서울을 마지막 떠나는 즉시 당신의 영정을 모신 분향소는 박살이 났으며 당신이 경복궁과 동십자각을 거쳐 서울광장에 이르던 길은 경찰이 다시금 점령하는 군정 때 보던 모습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더라면 당신의 생전에 당신이 하던 일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봤을 것이나, 당신을 흠집내기에 앞장 선 보수언론들이나 정적들의 나팔소리에 놀라 당신을 오래토록 지켜보지 못했음을 당신이 떠나시는 날 깨달으며 당신을 배웅합니다. 그림들은 노.. 더보기
울타리는 '진달래'를 구속하지 못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울타리는 '진달래'를 구속하지 못해! 얼마전 진보적 성향의 버락 오바마가 유색인종으로는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됐다.그는 취임이후 미국의 역대대통령들이 줄곧 저질러온 제3국에 대한 만행에 대해서 전혀 다른 입장을 취했다. 퇴임직전 한 기자로 부터 구두투척 세례를 받은 전쟁광 부시와 전혀다른 그의 입장은 당장 '이라크철군'이라는 카드로 만들어져 최소한 1년후에는 이라크 주둔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부시 등으로 부터 911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로 지목된 알카에다와 그들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한 사담 후세인과 오사마 빈라덴 등 테러행위자나 테러 소탕 명분으로 발을 들여 놓는 중동 땅은, 그들의 명분과 달리 다수 세계사람들은 이라크에 묻힌 석유에 눈독을 들인 .. 더보기
김형오탄핵보다 '이명박탄핵' 더 효율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형오탄핵보다 '이명박탄핵' 더 효율적! 지 맘에 안들면 '탄핵'카드를 꺼내드는 한나라당을 보면 도대체 이런 정당은 어떤정당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아울러 이참에 말끝마다 민주정부나 정당사람 등에 대해서 '좌파' '빨갱이'와 같은 별로 곱지않은 표현들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일삼는 한나라당 사람들은 쪽파인지 대파인지 그게 미국산인지 일본산인지 정체를 분명히 해야 할 때도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여의도 국회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 오른 '미디어법안'을 놓고 벌인 여야간 첨예한 갈등은, 좀 더 따지고 보면 일제와 미제의 형상을 본 뜬 한 정당이 토속적인 민족정기를 고집하고 있는 야당에 대해서 외침과 같은 도발을 감행하려는 음모에서 비롯된 제국주의적 .. 더보기
미디어 악법과 인터넷 '여론독과점' 별 다르지 않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미디어 악법과 인터넷 '여론독과점' 별 다르지 않다! 인터넷논객 미네르바 신드롬을 보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악법들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악법을 추진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악법이 아닌 이유를 들 때 마다 네티즌들이나 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불신'하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거나 아니면 지금껏 재벌중 족벌 언론들의 행태를 제시하며 미디어악법이 불러올 폐해를 지적한다. 옳은 이야기다. 특히 폐해속에는 조중동 중 중앙의 경우 공익하고는 별개로 자사의 이익에 골몰하는 편집이 눈에 크게 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의 신문에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낼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이저급 언론들 외 언론과 방송들.. 더보기
이명박대통령 '300억' 기부 시기 적절치 못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명박대통령 '300억' 기부 시기 적절치 못하다!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진지 1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어떤 사람들은 10년의 까마득한 세월이 흐른듯한 착각이 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말에 의할것 같으면 이명박정부가 끝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4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는 짧은 시간을 늘려서 살고 있는 어쩌면 불행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지난 1년을 뒤돌아 보면 정말 '다사다난' 했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한 해 같다. 노무현 참여정부와 소위 민주정부 10년이 끝나는 시점에 '민주정부'나 '민주시민'이 그토록 싫어하던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으니 아마도 지난 1년은 10년의 세월보다 더 지겨웠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지난 10년을 뒤돌아 보면.. 더보기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한 광고 앞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그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때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는데, 그는 여전히 지하철 소음이 가득한 스크린도어의 한 벽면속에서 생전의 노래를 들려 주는듯 하다. 한 광고속에 등장한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100원 짜리 동전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 동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주화를 생산한 년도가 2002년이었고 '한국은행'이 발행한 주화가 틀림없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손 끝에 들고 있는 주화는 년도를 일부러 연출한 것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년도여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광고속 그의 모습을 몇 담았다. 2002년은 우리가 쉽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그해 우리는 '축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