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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쌍용차사태 현장 4보- 어제(5일) 오전 11시 30분 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하면서 공장 정문앞에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한 기자를 만나 쌍용차정문앞 현재 상황을 물어봤더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내게 공장앞으로 가지 말라며 말렸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쌍용자동차 사측 구사대들이 기자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며 취재를 방해하고 카메라 까지 부쉈다고 전하며 잘못하다간 봉변을 당하니 아예 접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그 사이 그에게 휴대폰 통화가 걸려 왔는데 취재를 하던 일행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통화가 끝난 후 그는 내게 구사대에 쫒겨 한 건물옥상으로 자리를 옮긴 기자들의 거처를 알려주었다. 그.. 더보기
민초의 '모습'이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민초의 '모습'이란? 지난주 88올림픽대로를 따라서 연안부두를 다녀오는 길에 퇴근길 정체를 거듭하는 동안 늘 봐왔던 길옆의 풀꽃이 눈에 들어왔다. 풀꽃들은 늘 이 자리에 있었건만 일상에서 그 존재를 기억하는 시간은 거의 없었다. 그들도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잘 자라지도 못할 것 같은 장소에서 싹을 틔우는 한편, 사람들이 마구 짓밟아도 다시금 언제그랬느냐 듯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 풀꽃과 잡초를 일컬어 민초라 부르기도 하는데 권력의 하층을 이루고 있는 백성들의 삶이 이들을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붙인 이름이기도 하다. 이름하여 민중의 모습인 것이다. 이런 잡초가 우리땅에 널려있었고 눈만뜨면 늘 보는 잡초임에도 돌이켜 보면 그들의 존재에 대해.. 더보기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인형人形을 좋아하는 사람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일컬어 '인형같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의 모습은 다소 군더더기가 있어야 하는것인지 매끈하게 잘생긴 모습만 취한 인형을 빗대어 인형같다는 말을 쓰는 것이다. 그런말을 하는 당사자의 말 속에는 인형같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부러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의 깊은 곳에 내재된 욕망의 일부분이 인형을 닮은듯한 대상을 보는순간 말이 되어 튀어나온 것이다. 그렇게 인형같이 군더더기 없는 사람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늘 거울을 들여다 보며 '인형의 형태'를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젊고 예쁘고 늙지않고 오래살고 싶은 욕망은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창조주로 부터 쫒겨난 태초 이후로 계속된 인간의 욕망이라 해도 별.. 더보기
고흥길 저 '도둑놈' 잡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흥길 저 '도둑놈' 잡아!... 이 말 한마디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한 모습을 극명하게 전해준 외마디 비명과 같았다. 25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흥길 위원장이 "국회법 제77조에 의해 방송법 등 22개 법안을 일괄상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의사봉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위원회를 빠져 나가려던 중 이를 저지하려던 민주당 의원으로 부터 흘러나온 이 외침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경제살리기를 외면하고 '미디어법안'의 상정과 함께 처리를 통한 방송장악을 통한 각종 정책들을 '밀어부치기' 위한 한 수단으로 보인다. 참 뻔한 수단이며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는 다수 국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적인 행위로 향후 정국운영에 큰.. 더보기
추락 공군기 '위치' 구글어스 다음지도 비교해 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추락 공군기 '위치' 구글어스 다음지도 비교해 보다! 이명박정부의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잠실 제2롯데 112층 건축추진과 관련하여 설연휴가 시작되기전 ' 아세요? 청계산추락 공군기 53명 전원 사망!'이라는 제하의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명박정부가 군軍이 그동안 지켜온 전략적 거점을 일시에 무력화 시키는 발언(국빈용으로 1년에 한두차례 사용할 뿐)으로 국방부장관 까지 이명박정부에 동조하며 신축112층을 위한 활주로 방향을 이동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건축추진에 대해서 만에 하나 있을 법한 대형참사의 예로 1982년 6월 1일 오후 2시 49분 청계산에 추락한 공군수송기 C-123기의 참상 현장을 전한 바 있다. 짙은안개로 서울공항(공군.. 더보기
넘치는 정치.미디어 이슈, 외면한 '경제' 카테고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넘치는 정치.미디어 이슈, 외면한 '경제' 카테고리! 오늘 미디어 속 대한민국의 모습은 국회가 국회의원들의 숙소가 된 느낌입니다. 이런 사태를 유발한 책임은 누가 뭐래도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몫이며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이 '밀어부치기'를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밀어부치기'는 가끔씩 우유부단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충격을 가하여 그들의 결정이 적절하지 못함을 충고할 수도 있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저항을 불러 일으키는 부정적인 '행동양식'이기도 합니다. 작금의 국회에서 일어나는 사태가 그런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볼썽 사나운 모습은 기존의 언론과 방송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유독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 더보기
블로거뉴스가 새로운 '미디어'라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거뉴스가 새로운 '미디어'라고? SensitiveMedia 오픈하고 Blogger Boramirang이 만드는SensitiveMedia를 꿈꾸며 출항을 위한 닻을 올리다. 블로거뉴스에 글을 쓰면서 되돌아 본 시간이 어언 1년이 지나고 있다. 다음블로거에서 티스토리로 옮겨 오면서 나 스스로 블로거뉴스를 '미디어'로 표방하고 나섰지만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블로거뉴스의 모습은 많이도 달라졌다. 위 그림은 나름대로 야심차게 시작한 블로거뉴스의 시작을 알리는 이미지로 사용한 나우엘 우아피 호수의 빅토리아호 모습과 한줄의 글이다. 한장의 이미지가 내게 의미하는 했던 것은 '타이타닉'호 였고 타이타닉호가 등장한 배경은 당시 최고 최대의 호화유람선이 좌초후 침몰하는 과.. 더보기
아마존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사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마존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사람들! 오래전 김찬삼님의 '세계일주여행기' 속에서 본 미지의 세계들은 내게 '희랍신화' 못지않은 신비로움을 더해주었고 여행기 속에 그려진 내용들은 어쩌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세상이었다. 그 속에 그려진 세계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원시인들 처럼 그려졌는데 아마존에서 본 원주민들은 현재도 그와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구의 침략자들은 이미 500년전에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었으며 그들을 착취하고 있었다. 남미여행 중 아마존 강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마누투어'를 통해서 본 아마존 원주민들은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고 오래전 여행기를 통해서 본 모습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지만, 아마존 정글의 오지속에서 생활하고 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