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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서울과 중부지방에 물난리가 났을 때 이틀 동안 연거푸 팔당댐 주변을 방문했다. 한강수계에 쏟아진 물폭탄과 다름없는 폭우가 한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것이다. 그곳에서 생전 처음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팔당댐 속에 갇혀 조용하기만 하던 강물이 댐 수문을 벗어나자 마자 노도와 같이 광분하며 성깔을 내 보였다. 참 무서운 장면이었다. 강물은 가두어 두면 성깔을 부린다는 것일까. 팔당댐을 막 벗어난 강물들은 요동치며 멱살을 잡듯 강변을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물난리가 난 다음날 잦아든 빗줄기로 팔당댐은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 더보기
물 빠진 한강에 나가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물 빠진 한강에 나가보니 물 빠진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참 궁금했다. 서울과 중부지역에 물난리를 겪게 만들었던 물폭탄은 서울은 물론 한강까지 잠수하게 만들었다. 참 무시무시한 자연현상이다. 한강 상류에서 쏟아진 폭우 때문에 한강 수위가 변화를 겪을 무렵 이틀에 걸쳐서 팔당댐을 다녀왔다. 팔당댐 방류 모습등을 카메라에 담으며 놀라운 자연 현상 등을 목격했는데, 어제(28일) 오후 3시 반 쯤 귀가길에 잠실 둔치를 아주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의 물이 빠지면서 나들목 통제가 해제되었던 것인데 물 빠진 한강의 모습이 궁금했던 것이다. 한강의 수위는 많이도 줄어들어 둔치와 강물이 평행을 이루고 있었다. 물이 빠져나간 한강 둔치는 마치 .. 더보기
서울은 운하도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은 운하도시? 한바탕 물난리를 겪은 서울에 새로운 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이 운하도시 처럼 변한 이곳은 한강의 지천인 탄천의 탄천교 옆에 위치한 유수지에 물이 가득차면서 평소 족구장이나 운전연습장으로 사용되던 유수지를 작은호수로 만든 모습이다. 물폭탄이 유수지에 물을 채우면서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평화로운 모습으로 수면에 비친 모습인데 자동차로 탄천의 뚝길을 지나치다가 잠시 정차하여 그림 몇 컷을 남겼다. 집중호우로 서울이 한바탕 물난리를 겪으면서도 상습적인 침수지역이었던 서울 수서지역은 홍수 피해를 겪은 다른지역 보다 피해가 없었다. 작년에는 그림에서 보이는 탄천이 한때 범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그나마 탄천은 하천정비가 잘 된 탓.. 더보기
대통령의 위험한 사고방식 경계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기왕에 이렇게 된 거 편안~하게? -대통령의 위험한 사고방식 경계한다- 서울과 수도권은 요즘 물난리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태풍 곤파스에 이어 서울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한 물폭탄 때문에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수재민들이 발생했다. 그것도 추석을 하루 앞 두고 들이닥친 수해 때문에 추석을 쇠지 못한것은 물론 수해를 입은 다수 시민들이 도시의 반지하방 등지에서 살다가 당한 수해라서 수해 못지않게 가난이 서럽기만 하다.자연의 현상을 미리 막을 수만 있다면 좋았으련만, 불행하게도 서울이나 수도권의 수해피해 지역은 그러하지 못했다. 한꺼번에 쏟아진 물폭탄이라고 하지만 수해지역의 공통점은 배수가 잘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처 홍수 등을 .. 더보기
서울 물폭탄 10분간의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 물폭탄 10분간의 모습 서울 하늘에 마치 큰 구멍이라도 뚫린듯 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는 누군가 일부러 하늘에서 물을 끼얹고 있는 듯한 모습이며 금방이라도 물난리가 날 기색이었다. 추석을 하루 앞 두고 서울지역을 덮쳤던 폭우는 그래서 물폭탄으로 불리워도 누구하나 시비조차 걸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난생 처음 보는 폭우였다. 그림과 영상은 추석 전 서울을 덮친 물폭탄 모습이다. 이미 관련 소식 등은 뉴스를 통해 물폭탄의 위력을 만나 보셨겠지만 폭우가 내릴 당시 모습을 직접보신 분들은(수도권 외) 많지않을 것이며, 수재민이 된 시민들은 다시금 이 모습을 볼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다.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서울시민 등 수도권 .. 더보기
탄천 홍수 보며 느낀 경부대운하 음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탄천 홍수 보며 느낀 경부대운하 음모 경부대운하 사업은 누구를 위한 일일까? 그 해답은 의외로 멀리있지 않았다. 어제 서울과 경기지역에 오전 부터 오후 2시 경 까지 쏟아져 내린 강수량은 100mm가 채 되지않는 량(98mm)이었다. 일기예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난 후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오전 부터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를 보면서 걱정을 했다. 작년 7월 초 서울과 경기지역에 쏟아졌던 물폭탄과 다름없는 집중호우 때문에 탄천이 범람 직전에 몰렸기 때문이다. 당시 탄천 유역에 내렸던 강수량은 200mm 이상이었다. 포스트에 등장하는 그림은 당시의 모습을 수서지역 광평대교에서 부터 성남 공군기지 주변의 탄천 모습이다. 금방.. 더보기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우주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모습일까?- 늘 보는 하늘이고 구름이지만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에서 바라본 하늘과 구름은 도회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전혀 달랐다. 티끌 한점 보이지 않는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솜사탕을 뜯어서 흩어 놓은 것 처럼 순백색의 구름들이 널려있었는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 표면을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이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하늘.(자료사진) 오전에 바라본 부연동의 구름 어릴때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들은 언제부터인가 도회지에서는 흔히 볼 수.. 더보기
임진강 '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임진강'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남한의 임진강 최상류 지역으로 군남댐이 완공되면 수몰되는 지역이다(포스팅 참조) 오늘(6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상류지역(북한지역)에서 4천만t에 달하는 물이 일시에 방류 되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은 홍수조절용 군남댐에서 가까운 하류에서 야영을 하던 민간인 6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사고 당시(2시간전) 초병들에 의해 임진강물이 불어난 것이 확인됐으나 임진강 수계에 설치된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방대책은 물론 남북 정부당국간 경색된 외교정책 등으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수공水攻에 헛점을 드러낸 일이 아니라 할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