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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래기

[포토]맛과 멋의 작지만 매우 큰 차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맛과 멋의 작지만 매우 큰 차이 -널려 있으면 다 빨래냐- 맛과 멋을 단박에 느낄 수 있는 풍경 하나. 얼마전 이웃 동네 마실을 나갔다가 눈에 쏙 들어온 풍경입니다. 지난달 24일이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듯한 풍경이지만 늦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 하나가 추가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 풍경과 눈이 마주치자 마자, 아파트 배란다에 널려있는 무시래기가 한 마디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흠...널려있다고 다 빨래냐. -.-;)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맛과 멋의 작은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타인을 위해 널릴 수 있을까요.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하얀 모자를 쓴 만추의 무시래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하얀 모자를 쓴 '晩秋'의 무시래기 -도시의 만추가 선물한 기분좋아지는 풍경- 앗!...도시에도 이런 풍경이... 이틀전 거의 매일 오르내리는 동네 뒷산 기슭에 기분좋은 풍경이 줄줄이 걸려있었다. 무시래기가 갈 햇살을 받으며 건조되고 있는 참 정겨운 풍경이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카메라에 전원에 어느새 손이 가고 있었다. 샬칵...또 샬칵...만추의 오후 햇살에 무덤덤한 표정으로 매달려 있는 무시래기들이 만추를 장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저런 만추의 풍경 때문이었는 지 아내는 요즘 동네뒷산을 다녀올 때 마다 이렇게 중얼거렸다. "얼마나 아름다운 지 눈물이 나...어떻게...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지..." 요즘 어디를 가나 온통 단.. 더보기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얼마전 춘천에 있는 '샘밭사두농장'에서 '무시래기'를 다량 구해왔는데 우리가 가져온 무시래기는 남들이 버린 것들이었고 안사람은 습관처럼 무시래기라 불리우는 무청을 '쓰레기'라 부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남들이 버리는 것을 줏어 왔으니 그렇게 불러도 크게 잘못된 명칭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무시래기를 쓰레기로 부르는 건 무시래기에 대한 모독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무우는 비타민 C와 녹말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아제도 무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무와 같이 먹거나 .. 더보기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영상>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가끔씩 지방으로 나들이를 할 때 마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복받은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복의 종류도 여럿이겠으나 나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복'으로 간주할 때,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면 내가 잘못된 것일까? 특별히 자동차를 운전하여 전국을 돌아다녀 보면 어디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다 같은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이면 산 포구면 포구, 계곡이든 고궁이든 그곳에 거처하는 사람이 되었던 아름답지 않은 게 없다. 다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얼마간 추함을 접하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자동차와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떠나며 금새 자신이 잠시 잊고 산 아름다운 시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