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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봄비 오시는 날 걸으면 환상적인 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봄비 오시는 날 걸으면 환상적인 길 -재벌 갑부 탐내는 환상적인 정원-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몽환적이며 환상적인 숲길이 봄을 재촉하는 비로 인해 연출되었습니다. 요즘 도시에서는 좀처럼 이런 길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사시사철 도회지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건물만 바라보고 살아가기 때문이며 혹 숲을 만난다고 해도 아파트 주변의 조경수가 전부아니면 학교 켐퍼스의 작은 숲들일 것입니다. 그나마 그 숲들 속으로 가 볼 수 없는 형편이고 보면 사실상 이런 숲은 가까운 동네 뒷산이 아니면 볼 수 조차 없는 풍경이죠. 그림들은 어제 오후 서울 대모산 자락의 모습인데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맞고 서 있는 숲들이 마치 겨우내 꽁꽁 언 몸.. 더보기
서울 찜통예고 '저녁노을'에 빠져들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찜통예고 '저녁노을'에 빠져들다 태풍 모라꼿이 상륙한 중국은 10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을 만들고 직접적인 재산 피해만 2조원에 이르는 등 대만과 중국을 강타한 태풍 모라꼿의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지역 곳곳에 물난리를 겪게 만들었는데요. 이틀 동안 중부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358.5mm, 양주시 은현면 356.5mm, 동두천시에 355.5mm 인천시 강화군에 297mm, 서울 은평구에는 249mm가 내렸다고 하니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틀 동안 퍼붓던 비는 어제(12일) 오후 부터 서서히 그치더니, 해질 무렵 서울 하늘에 환상적인 저녁노을을 만들며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일기예보에 의하.. 더보기
서울 아침 '몽환적'으로 바꾼 짙은 안개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아침 '몽환적'으로 바꾼 짙은 안개 모습! 오늘 오전 07시 현재, 서울의 아침은 온통 지독하게 짙은 안개속에 빠져든 느낌입니다. 시계가 20~30m나 채 될까요? 이른 아침 짙은 안개로 아파트단지와 거리로 나가 본 모습은 참 묘한 모습이기도 하구요. 휴일이어서 텅빈 도로를 엉금엉금 기어가는 자동차도 보였고, 안개 사이로 질주하는 위험한 차량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모처럼 서울 아침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한 안개는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듯 가로등의 불빛 마저도 졸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안개는 여전히 짙게 드리워져 있는데 서울 아침의 분위기는 좋아 보이지만 먼길을 나서는 자동차들은 짙은 안개를 주.. 더보기
속초에서 처음 들어 가 본 '여관'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2편 속초에서 처음 들어 가 본 '여관' 제1편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 작년 이 맘때 쯤 설악산의 단풍은 너무도 초라했었다. 한계령은 수해로 망가진 자연경관이 그대로 널부러져 있었고 메마른 니뭇잎들은 미처 엽록소의 빛깔을 환원시키지도 못한 채 바스라지듯 나무 아래 즐비하게 떨어져 있었으며 대부분의 나뭇잎들이 끄트머리를 말아 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최고의 경관을 보여줄 것만 같았던 공룡능선의 모습은 곳곳에 털이 빠진 망아지 등처럼 보여서 여간 아쉬웠던 게 아니었다. 그러나 금년의 사정은 전혀 달랐다. 뉴스를 타고 전해져 오는 설악산의 단풍은 필경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꼭 꼭 숨어있을 거라 믿었고 그 모습들은 비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터였다.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