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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강아지도 가을 타는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갓 밭으로 간 강아지 오누이 강아지 오누이는 갓 밭에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외출에 나섰다. 녀석들은 갓 밭에서 갓과 함께 섞여있는 풀꽃에 코를 부비며 생각에 잠기는듯 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개의 후각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대단히 발달해 있다. 강아지를 길러 보신분들은 잘 아는 일이지만 녀석들은 주인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있어도 주인이 자신과 어느정도 거리에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물론 도시속 온갖 잡동사니 냄새는 녀석들의 후각을 교란시키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후각으로 자신들이 선택한 사냥감을 추격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개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녀석들은 코 속 깊은곳에 냄새를 감지하는 후상피의 표면적이 인간.. 더보기
6월 첫 주말 요트대회 구경 어떠세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6월 첫 주말 '요트대회' 구경 어떠세요? 엊그제 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6월에 접어들면서 한낮의 온도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부터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 바닷가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구요. 아직 여름휴가가 되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6월 첫 주말에는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어서 가족이나 연인들 끼리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해안을 한번쯤 다녀오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3일 다녀온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는 3일 부터 오는 7일(일요일)까지 2009 국제 경기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전곡항은 서해안의 산재한 크고작은 항구들 중에 유일하게 요트대회를 할 수 있는 요트장을 갖추고 .. 더보기
황당한 접촉사고 엉뚱한 사고처리 전말! 황당한 접촉사고 엉뚱한 '사고처리' 전말! 며칠전 황당한 접촉사고가 났다. 접촉사고라고 할 만큼 거창한 사고는 아니었고 사소한 접촉사고였는데, 좁은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세우고 자동차가 잘 주차되었는지 확인하는 순간 지프한대가 나타났다. 그 지프는 나를 피하며 서행을 하고 있었고 나는 그 지프가 잘 지나가도록 수신호를 하며 지프가 잘 지나가가도록 돕고 있었다. 그때였다. 아주 느린 속도로 다가오던 지프의 가속음이 붕!~하고 들리는 순간 지프의 뒷바퀴가 범퍼 왼쪽을 우지끈하는 소리를 내며 지나쳤다. -긁힌곳만 칠 하세요!- 지프운전자가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 생겼던지 "에구 죄송합니다." 하더니 다시 차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후진으로 긁은 범퍼쪽으로 획 다가왔다. 다시한번 우지끈! 소리를 내며 .. 더보기
블로그의 개성만큼 다양한 '명함디자인' 눈길끄네 블로그의 개성만큼 다양한 '명함디자인' 눈길끄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신나는 일이다. 전혀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서 잠시 어리둥절 하기도 하지만 금새 친해지고 또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들 그들과 이야기를 밤새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다음날은 파김치가 되었어도 지갑속에 꽂힌 한장의 명함을 꺼내들고 보면 잠시 동안의 만남이 너무도 즐겁다. 그런데 그 즐거움도 잠시 명함을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간밤에 처음 만났던 사람들의 기억이 가물 거릴때가 있다. 명함첩에서 한장의 명함을 꺼내들고 기억을 더듬어 전화 한통화를 한다. "...혹시...아니세요?..." "누구세요?...아닌데요!...(딸끄닥)..."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모인 장소에서 교환하는 명함은 종종 이런 결례를 범하고 말지만 인터넷 상에서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