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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

무한 '힐링'될 것 같은 흔치않은 풍경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죽어도 잊지못할 뿌에르또 몬뜨의 봄 2 -무한 '힐링'될 것 같은 흔치않은 풍경- 너무 조용해 무슨 일을 저질 것 같은 분위기... 너무 조용했다. 마치 시간이 멈추어선 듯 세상은 지구별이 아니라 진공상태의 어느 행성같은. 눈 앞에 펼쳐진 바다는 있으되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고, 갈매기 무리들의 소리 마저 침묵했다. 물론 하늘 높은 곳에서 땅을 굽어보는 독수리 조차 박재된 듯 하다. 소음이라곤 우리가 걷는 바닷가의 자갈들이 내는 소리 뿐. 자갈 자갈 잘그락 잘그락. 그리고 걸음을 멈추면 이내 진공상태. 꿈결같은 시간을 깨우는 건 땡볕이며 살랑거리는 바람. 바람 마저도 침묵의 소리. 세상이 무슨 음모라도 꾸미는 것일까. 사방이 너무 조용해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 더보기
공사기일 지키지 못해 목잘린 남한산성 '현장감독' 공사기일 지키지 못해 목잘린 남한산성 '현장감독' 남한산성의 '수어장대守禦將臺'를 방문 하면서 수어장대 한켠에 남아있는 너무도 슬프고 억울한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도 그 억울한 사연을 알기나 한지 영혼을 실어 나른다고 알려진 새(매)가 그 슬프고 억울한 사연을 남기고자 족적을 남겼던 것일까요? 매바위 바로 곁에서 바라본 수어장대의 담장이 봄볕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할 것 같으면 남한산성을 축조할 당시 지세가 험악한 남한산성 동남쪽의 축조 책임을 맡았던 '이희'라는 분이 공사기일을 지키지 못하고 완벽한 시공을 하지 못했다하여 참수형斬首刑(목을 자르는 극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끔찍한 징벌입니다.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지만 공사기일이 늦었다는 이유 하나와.. 더보기
이명박정부 반드시 뽑아야 할 '전봇대'...이곳!! 이명박정부 반드시 뽑아야 할 '전봇대'...이곳!!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가슴이 탁 트인다!... 갈매기들의 울음소리와 황금빛 찬란한 낙조가 있는 곳!...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누가 뭐래도 관광대국의 사명을 타고 났다! 그러나!...전봇대 때문에...!! 이명박정부가 출범 하기전 대불공단의 전봇대사건은 너무도 유명하다. 전봇대사건의 전말은 일반에 널리알려진 것과는 다른 것으로 판명된것이지만 당시 대불공단의 전봇대로 말미암아 혼줄난 것은 누가 뭐래도 일선의 공무원들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보다 더 큰 해프닝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명박대통령이 언급한 대불공단의 전봇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무원들이 '현장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명박대통령은 때로 현장에서 보고 받겠다고 .. 더보기
내 몸에 중상입힌 '인간' 공개수배 합니다. 내 몸에 중상입힌 '인간' 공개수배 합니다. 어제 오후, 청계산을 오르면서 평소 자주찾던 매바위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청계산을 자주 찾는 사람들은 주로 국사봉이나 이수봉.석기봉.매봉을 찾습니다만, 서울 양재쪽에서 이곳을 오르시는 분들은 주로 매봉을 찾게 되는데 매봉을 수십미터 앞두고 먼저 들러 보는 곳이 '매바위' 입니다. 매바위에 있는 소나무에 '테러'를 가한 흔적이다. 이 나무를 자르면 서울시가 더 잘 보일까? 자르기에 앞서 말라죽는 나무라는 명분쌓으려는 의도? 아래 그림은 지난 여름에 잘 자라던 위 소나무(우측),원내는 서초구가 잘라낸 숲 매바위의 모습은 마치 매의 머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 다다르면 서울시와 서울비행장 족이 한눈에 들어오며 청계산 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