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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노부부와 송어 한 마리가 있는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노부부와 송어 한 마리가 있는 풍경 -Puerto Octay, 7년만에 다시찾은 추억의 선착장-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태어날 수 있다면... 세상을 살 만큼 사신 분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본 희망사항일 게다. 세상에는 사람들의 호기심에 발동을 거는 철학과 종교가 있었다. 정치도 있었다. 그리고 수도 헤아릴 수 없는 삶의 조건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별의 별 수단이 세상에 넘쳐나고 있었다. 사람들은 행복할 수만 있다면 세상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삶 전체를 도박하듯 그것에 모두를 걸었다. 그런데 세상의 사람들이 내 보인 수단들은 결코 행복을 선물해 주지 않았다. 보다 편리하고 보다 짜릿한 맛을 느끼고 싶으면 싶을수록 행복은 무지.. 더보기
Patagonia, 전설에 이끌린 먼지길 트레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낮선땅 둘러보기-Patagonia, 전설에 이끌린 먼지길 트레일-누군가 말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고... 도가 지나친 표현이지만 그럴 듯 하다. 집이란 참 편한 곳이다. 모든 게 다 갖추어져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곳. 부모 형제는 물론 먹거리와 생활 필수품이 구석구석 박혀있다. 아무때나 시도 때도 없이 꼭지만 돌리면 쏴 하고 쏟아지는 수돗물처럼 편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리모콘 하나 또는 키보드 하나만 누르면 온 세상 소식이 순식간에 눈 앞에 펼쳐진다. 배 고프면 스마트폰.. 더보기
해외 체류 10개월이면, 여행일까 이민일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해외 체류 10개월이면, 여행일까 이민일까 이틀전 산티아고는 온통 안개 속에 갇혀버렸다. 마치 내일이 불확실한 여행자를 안개 속에 가두어 둔 아스무리한 몽환적인 풍경이라고나 할까. 거의 매일 오르내리는 산 끄리스토발 언덕의 산책길도 처음으로 은빛 실루엣을 걸치고 이방인을 맞이했다. 가을이 깊어가는 산티아고의 4월은 주로 이런 풍경이 계속된다고 현지인이 전했다. 다시 봄이 올 때 까지 긴 시간 동안 이렇듯 흐린 풍경이 지속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산티아고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있다면 따사로운 햊볕이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볕 하나가 산티아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산티아고에 두 달째 머물고 있는 글쓴.. 더보기
갈 곳 없는 아저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갈 곳 없는 아저씨 -어디로 갈까?- 당신도 한때 나 처럼 꿈을 꾸고 사는 사람이었겠지요? 그저 남들처럼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아내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싶은 그런 평범한 꿈 말입니다. 변변치 못한 직장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을 하여 퇴근 후 돌아오면 구수한 된장국이 그리웠을 테죠. 오늘 처럼 주말이라도 되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삼겹살 정도는 구워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런 꿈들 말입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꿈 조차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당신을 붙들어 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나 또한 당신 곁을 스치며 거들떠 본 것 뿐입니다. 당신이나 나나 목적지가 어딘지 방황하고 있는 건 매한가지 입니다. 6월 말 땡볕이 내리 쬐는 날 반팔에 여름바지를 .. 더보기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저는 가끔씩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다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멀쩡한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저는 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5월이 성큼 다가 온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변을 지나치면서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를 다시확인 해 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가로수에 대해서 '어이없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이없다는 기준은 저의 기준에서 본 표현이므로 동일 아이피로 댓글을 계속다신 분은 동일한 주장을 계속 펼치기 바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푸르른 5월의 가로수 그림에 엮어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좀 더 잘라야 하는데 2008/02/29 20:06 넘 조금 자른거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자.. 더보기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저는 가끔씩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다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멀쩡한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저는 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5월이 성큼 다가 온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변을 지나치면서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를 다시확인 해 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가로수에 대해서 '어이없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이없다는 기준은 저의 기준에서 본 표현이므로 동일 아이피로 댓글을 계속다신 분은 동일한 주장을 계속 펼치기 바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푸르른 5월의 가로수 그림에 엮어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좀 더 잘라야 하는데 2008/02/29 20:06 넘 조금 자른거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