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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웃으면 딸 낳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웃으면 딸 낳나? -처음 촬영해 본 '웨딩사진' 활홀경- 연인들에게 결혼식을 설레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막상 글을 끄적이려고 보니 설레임이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금방 설레임이 무엇이었는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 입니다만, 결혼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임은 여전한데 결혼식장을 다녀보면 남성들은 여전히 '신부'가 누구인지 기웃거리게 되는 반면 여성들은 '신랑'이 누구인지 기웃거리게 될 텐데, 혼주의 입장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를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양가 부모님들은 신랑이나 신부에 대해 다 알고 있겠지만 결혼식에 초대받은 친지와 이웃 등은 여전히 신랑 신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하여 가문에.. 더보기
국화꽃 보며 떠 올린 딸래미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국화꽃 보며 떠 올린 '딸래미' 모습 -수채화 닮은 '국화' 앞에서- 아직도 녀석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녀석들은 언니와 함께 유치원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볼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녀석과 마주쳤는데 나를 멀뚱멀뚱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회사 일 때문에 자주 못 보기도 했지만 녀석들과 처음으로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기 때문에 의외의 생각이 나를 멀뚱거리며 바라본 게 아닌가 싶었다. 나는 녀석들의 아빠였고 녀석들은 늘 퇴근길을 기쁘게 해 주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내 새끼였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래미들이었다. 녀석들이 아빠를 빤히 올려다 보며 누구세요?라는 것과 다름없는 표정 위로 엄마가 잘 손질한 가.. 더보기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손가락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손가락 -세계를 찌른 김연아 007 '명품' 똥침?- 세상에!...이럴수가!...그저 최고라는 말만 되풀이 하며 피겨 지존 김연아를 보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김연아 때문에 생긴 단어가 아닌가 할 정도로 홀딱 반해버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똥침이라는 단어가 피겨 지존 김연아에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단 한차례라도 악동들로 부터 똥침 세례를 받아 본 사람들은 그 전율을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것 같아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09-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더보기
가까이서 본 '장나라' 너무 예뻐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까이서 본 '장나라' 너무 예뻐요 나라짱 언제 봐도 예쁘네요. ^^ 어제(15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된 '2009 제천 한방건강축제' 개막 행사에 참가한 가수 겸 탤런트인 '장나라'가 환한 얼굴로 웃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나라는 쉴 틈없이 바쁜 스케줄에도 2010년 제천에서 열릴 '한방 엑스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 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라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장나라는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하늘과 바다'에서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우 '윤하늘'역을 맡아 열연한 후 중국의 불우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자선기금 홍보대사로 나섰다는 .. 더보기
폭염 거뜬히 이긴 '열공' 현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폭염 거뜬히 이긴 '열공' 현장 한 여학생 곁으로 조용히 다가가서 아주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곤거리며)...이...봐...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세요?...) 하고 돌아보는 눈초리다. "...(나지막하게 소곤거리며)...있...잖...아...요..." (...뭐...가...요?...) 입모습으로 확인한 목소리다. "...열공하는...모습이...넘...예뻐서~^^*...요." 카메라를 보여 주면서 뒷모습만 촬영하겠다니까 (...네...그렇게...하세요...^^) 했다. 침묵의 소리가 공간 가득한 서울 강남의 구립 개포도서관의 오후 3시경의 모습이다. 안사람과 나는 볼 일을 마치고 책도 빌려 볼 겸 해서 개포도서관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 더보기
조계사 사리탑에 핀 '백합'의 미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계사 사리탑에 핀 '백합'의 미소 가끔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 뒤돌아 보면 미친듯 살아온 모습들이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우습게 여겨질 때가 있다. 그 모습들은 당장 발등 위에 불이 떨어진 것 같았고 뛰지않고 걷기라도 한다면 손해 볼 것 같은 생각들 때문일까? 그러나 그런 모습들은 반드시 손해 때문에 일어난 일도 아니고 욕심 때문만도 아니었다. 내 속에서 일고있는 온갖 망상들이 만든 자화상이고 그 모습들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던 것인데 그 모습이 나(我)인지 망상속 현상들이 내 모습인지... 조계사 입구에는 4대강정비사업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이 내 걸려있고 대웅전 앞 부처님 진신사리 한 과를 모신 사리탑 둘레는 보살님들이 피워 올린 향이 그윽했다. 대웅전 열린 문.. 더보기
경찰 '인권사각지대' 보고 놀라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경찰 '인권사각지대' 보고 놀라다! 지난 화요일 딸래미와 점심을 함께 먹은 후 경복궁을 거쳐 인사동으로 걸어 가는 길에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보는 시각에 따라 이 장면은 너무도 당연한 모습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매우 심각한 모습이 될 수 있는 '인권사각지대'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위 그림속 장면은 동십자각 앞 경복궁 동편 출입문 근처의 모습이고 비닐가방은 우천시를 대비해 경찰의 우의를 담아둔 모습인데, 우의 바로곁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강석 보도블럭 위에 하얀색칠이 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이다. 화강석 보도블럭 위에 하얀색으로 칠해 둔 부분, 그러니까 보도블럭 한장 위 사각지대가 경복궁에 근무하는 경찰들이 보초.. 더보기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어제(30일) 오전, 은행에 들러 신사임당 초상이 그려진 5만원권을 바꾼 건 별 이유가 없었다. 통장정리를 하면서 우연히 5만원을 찾게된 것인데 창구의 여직원이 "...5만원권으로 드려요?" 하고 묻길래 그제서야 신권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해달라고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점심 약속을 한 딸래미와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그곳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즐겨찾던 삼계탕 집이고, 당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노 전대통령이 퇴임 후 세무조사를 통하여 불이익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집이다. 하루 아침에 자그마치 10억원이라는 세금을 물게 된 그 집의 이름은 '토속촌 土俗村' 삼계탕 집이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