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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www.tsori.net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청계골 물봉선의 꿈- 조잘대는 물소리너무도 가는 실바람청계골 도랑에 비친 빛의 비늘그게 네가 꾼 평생의 꿈이었던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원시의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와 오르노삐렌 -우리 한테 없는 것, 이곳에 있다-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 뿌에르또 몬뜨에서 남쪽으로 109km 떨어진 작은 어촌. 뿌에르또 몬뜨에서 오전 7시 30분 발 첫 차를 타고, 오전 11시경 빠따고니아의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Hornopiren)에 도착했다. 대략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7년 전 우리가 그토록 가 보고싶어 했던 빠따고니아가 있었다. 우리가 뿌에르또 몬뜨에서 이동한 는 빠따고니아를 육로와 해로를 연결하여 남쪽 끝'또르뗄(Caleta Tortel)까지 관통하고 있는 간선도로이며, 이 도로를 '까르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stral)'이라 부른다.. 더보기
양념 없는 '닭백숙' 맛은 어떨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도랑 옆에서 끓인 '닭백숙' 맛은 어떨까? -양념 없는 '닭백숙' 맛은 어떨까?- 양념없는 닭백숙을 생각하면 우선 국물의 간이 맛지않아 싱거울 것 같을 뿐만 아니라 백숙을 소금에 찍어먹는 버릇을 가진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의아해 할 것 같습니다. 보통 닭백숙을 만드는 레시피 속에는 된장이라든지 소금은 적당량이 들어가게 마련이고 설령 양념이 되지 않은 닭백숙이라 할지라도 백숙이 완성되면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섞어둔 소금에 완성된 백숙을 먹기좋게 찢어 소금에 찍어먹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강릉시 소재 삼산3리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우는 부연동에서는 닭백숙을 고을때나 먹을 때 소금 등 간을 할 수 있는 양념은 전혀 넣지 않았습니다. 그 현장 모습을 공개하면 이.. 더보기
콘크리트 숲 떠나 자유찾은 '하얀' 나비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콘크리트 숲 떠나 자유찾은 '하얀' 나비들 Dances with white butterfly #1 하얀나비 눈에 내가 비치다 장자는 하루에 12시간의 잠을 잤다. 어느날 장자는 꿈을 꿨다. 꿈에서 그는 나비가 됐다. 그는 나풀거리며 자유롭게 하늘을 훨훨 날아 다녔다. 그리고 잠에서 깬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는 자신이 나비가 아니어서 슬퍼했다. 그는 깨어있는 12시간 동안 사람의 모습이었고 잠 자고 있는 12시간 동안은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장자는 사람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사람이 되는 꿈인지 알 수 없었다. 나비 꿈에 내가 보였던 것인지... 내 꿈에 나비가 보였던 것인지... #2 하얀 나비의 추억 보라빛이 감도는 하얀 무우꽃밭 가득.. 더보기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서울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하여 서울근교의 적지않은 약수터들이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약수터를 찾은 사람들을 실망 시키고 있을 것이다. 수십년만에 쏟아진 물폭탄이었으니 그 피해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곳은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있는 한 약수터 모습인데, 이 약수터는 산을 오르 내릴 때 땀을 흘리고 난 후 갈증을 해소시켜주던 귀중한 수원이었고 하산할 때는 미리 준비한 몇개의 빈 패트병에 물을 담아 오기도 했지만,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방문한 약수터의 풍경을 접하고 목을 축이기는 커녕 작은 걱정거리 하나를 안고 하산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랐던 몇몇 분들이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그냥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과 같이 이 약수.. 더보기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오늘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금번 서울 경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기슭 대부분은 물폭탄으로 불리우는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수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중호우는 없던 길을 만드는 한편 조그만 골짜기의 흔적이라도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도랑을 만들고 있었고 골짜기 곳곳에는 작은 폭포들이 물을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흔치않은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는 년중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 대부분은 유실되어 새로 복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유명무실.. 더보기
20년만에 생긴 텃밭의 도랑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20년만에 생긴 텃밭의 도랑 며칠간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가까운 산으로 가 볼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어제(15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으로 가 봤습니다. 곳곳에 물난리를 겪고 있었는데 자주 다니던 산길은 혹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겸해서 갔지만,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산기슭은 물폭탄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수십년된 현사시 나무들이 뿌리가 뽑힌 채 여러그루 넘어져 있는가 하면 등산로 대부분은 다시 정비하지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불어난 계곡물로 형체를 잃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대모산을 방문하면 제가 거의 찾는 아름다운 길은 어떤지 가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맨땅의 아름다운 모습은 곳곳에 움푹패인 흔적을 남기고 있었고 산기.. 더보기
청계천 '준천사' 4대강정비사업 모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청계천 '준천사' 4대강정비사업 모델?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유일하게 남긴 업적처럼 보이는 청계천 복원공사는 말도많고 탈도많은 가운데 서울의 각종 행사를 청계천에 유치함으로 말미암아 마치 청계천이 서울의 상징물 처럼 변질되고 있다. 아울러 이명박대통령은 더 말도 많고 더 탈도 많은 4대강정비사업 시행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그가 국민들의 반대속에서도 청계천 복원은 물론 4대강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그 실마리를 청계천의 수표교터에서 발견했다. 수표교터 기념비 곁에는 '준천사터'가 동시에 자리잡고 있었다. 준천사는 무엇을 하던 기관인가? 기록을 뒤져봤더니 준천사의 모습은 이랬다. 준천사는 조선 후기 도성 안의 개천(開川: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