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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세상과 격리된 '청와대' 소통 불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세상과 격리된 '청와대' 소통 불통? 검찰이 노무현 전대통령 소환을 며칠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방송의 눈은 온통 전직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이 쏠려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도착하면 대한민국은 또다른 역사를 쓰게 되고 그 역사는 다시금 우리에게 불행을 안겨줄지 모르는 일이다. 그런 가운데 요즘 청와대는 너무 조용한 모습이다. 마치 태풍전야에 문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일까? 세종문화회관에서 바라 본 청와대는 침묵속에 빠져든 모습이다.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준 '경제살리기' 정책은 무엇하나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데 그 모든 정책적 실패는 전직대통령과 그 추종자들 때문이라고 판단했던 것.. 더보기
문화재청 '용양봉저정' 관리 이래서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보시면 느낌이 배가 됩니다. 문화재청 '용양봉저정' 관리 이래서야! 얼마전 조선 제22대 왕 정조임금님(이하 '정조'라 함.)의 독살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던 중 한강최초의 부교인 '배다리'에 대한 자료를 접하고 정조 당시의 기록화인 '정조대왕 능행도' 속의 '노량주교도섭도'를 예의 주시하며 평소 그림속 곁을 여러번 지나친 그림속 '노량진 행궁'을 답사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16일 지금으로 부터 약 200년전 정조가 능행을 다녀올 때 배다리를 통하여 한강을 건너거나 건너기 전에 휴식하던 장소인 노량진 행궁의 '용양봉저정'을 방문했다. 용양봉저정의 편액 정조가 능행 당시 머물렀던 용양봉저정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까다로웠다. 동작구 초롱길 8.. 더보기
한강 최초의 '다리' 모습 어떻게 생겼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 최초의 '다리' 모습 어떻게 생겼나? 지금으로 부터 200년 전,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강변에서는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강줄기 곳곳에서 사람들을 실어 나르던 '나루터'라고 생긴 나루터의 배는 모두 강제 징발되어 사람들은 잠시 푸념 투성이였다. 사람들을 한강 이남과 이북을 실어나르던 배가 모두 노량진으로 집결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백성들이 무슨 영문인지도 몰랐지만 노량진으로 집결된 나룻배들은 '정약용'의 지휘 아래 '배다리'라고 불리우는 '주교 舟橋'로 만들어졌고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배다리란, 배와 배를 서로 연결시켜 사람이나 물건을 건널 수 있게 한 다리의 모습인데, 정조 임금이 자.. 더보기
김장맛 200% 더해주는 '생새우' 풍년입니다. 김장맛 200% 더해주는 '생새우' 풍년입니다. 가끔씩 노량진수산시장에 가 보면 사람사는 맛이난다. 한밤중이면 이곳 노량진에는 작은 부스럭 거림이 들려온다. 새벽2시정도만 되면 막 입찰이 시작되고 전국 도처에서 올라 온 어패류와 바다건너 온 어패류들이 경매에 부쳐지는데 그 모습들을 눈여겨 보면 재밋기도 하지만 참으로 삶이 치열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우젖' 입니다. 텃밭을 다 털어보니 가을에 잘 자라준 배추가 스무포기정도 되고 무우도 열댓 뿌리에 달랑무(열무)도 제법된다. 여기에 그동안 틈틈히 구입해 둔 젖갈과 마늘과 고추와 기타 양념들이 잘 버무러 지면 1년 내내 김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나 김치속에 넣을 요량으로 생새우를 구입하러 어제 새벽, 노량진수산시장으로 갔다. 작년 이맘때 싼 생새우는 가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