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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빈소

민주를 장례하는 사람들<시민추모제 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민주를 '장례'하는 사람들 최근 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정부의 지지율은 급감하여 20% 초반에 머물고 있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다소 올라가 두 정당의 지지율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노 전대통령의 서거 이후 우리 국민들의 의식에 획기적인 변화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만, 이명박대통령이 소속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또는 군소 정당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하겠습니다. 어제 저녁 어둠이 짙게 드리운 덕수궁 곁 정동극장에서 부터 서소문로에 이르기 까지 그리고 지하철 구내역을 가득메운 노 전대통령에 대한 추모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생업을 팽개치고 분향소로 발길을 돌린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들은 '바보 노무현'을 너무.. 더보기
투신 경위 발표 자체가 의혹 투성이!<봉하마을 표정 3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투신 경위 발표 자체가 의혹 투성이!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할 당시 경호원이 없는 가운데 혼자 31분 동안 있었던 것으로 발표했다. 조금전 오후 5시 MBC뉴스와 함께 포털에 올라 온 뉴스를 보면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경위를 수사 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은 노 전 대통령이 경호원을 심부름 보낸 사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서거했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http://tvnews.media.daum.net/cp/imbc/view.html?cateid=100000&cpid=98&newsid=20090527142402464&p=imbc 안개가 자욱한 이른 새벽 6시 40분 경 노 전대통령이 투신한 시각 부엉이 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노 전대.. 더보기
조문복 차림 사복경찰의 최후<봉하마을 표정 31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문복 차림 사복경찰의 최후 오늘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추모집회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비폭력 비정치 집회를 전제로 정부에 개방 건의를 하면서 그동안 좁은 공간의 덕수궁 앞에서 거행되던 빈소 조문객들이 대거 서울광장으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연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여성민우회 등 31개 시민단체는 27일 오후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제를 개최하겠다며 전날 서울시에 광장 사용 허가를 요청한 바 있었지만 가부간의 결정은 미루어 왔습니다. 이에 앞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 조문사절단이 봉하마을을 조문 방문하면서 사복경찰을 먼저 봉하마을로 보내.. 더보기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봉하마을 표정 29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 엄마 아빠가 일터로 나가 정빈이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빈소에 왔습니다. 아직 정빈이는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국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는 어린이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노 전대통령의 영정이 걸린 빈소에서 통곡을 하며 절을 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걸 직감합니다. 할머니가 조문에 앞서 영정이 잘 보이는 빈소 앞에서 왔다 갔다하며 자리를 잡는 동안 정빈이는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이끌려 다닙니다. 카메라 기자들이 막아 선 틈으로 보이는 노 전대통령의 영정과 줄지어 절하는 사람들... 등에 업힌 정빈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빈이는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이 광경이 그저 슬퍼보일 뿐입니다... 더보기
노 전대통령 투신 도와준 경호원?<봉하마을 표정 27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 투신 도와준 경호원? -부엉이 없는 '부엉이' 바위- 참 이상도하지?... 청와대에서 파견된 경호원이 '밀착경호'를 하지못한 이유가 뭘까?...왜 그랬을까?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를 바라보며 한숨짓는 조문객들 노 전대통령의 생가 곁에서 빈소가 만련되고 있을 즈음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를 바라보며 떠 올린 생각이었다. 당시 노 전대통령의 서거 원인이 투신자살로 보도되었을 때도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지만, 경찰의 사고원인 조사와 부산대병원의 서거 공식발표 때문에 사실로 인정해야 했다. 그러나 '믿기지 않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자동차 속 라디오 뉴스를 들으며 경호원의 경호실패를 떠 올렸고, 무슨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 더보기
국민을 섬겨주신 분 너무나 그리울 것<봉하마을 표정 26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국민을 섬겨주신 분 너무나 그리울 것 26일 오전 10시 현재, 노 전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은 차분한 가운데 조문객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경복궁에서 거행될 영결식 준비 등으로 바쁜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노 전대통령의 빈소로 가는 길에는 신식으로 만든 만장기에는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애도 섞인 글이 눈에 띕니다. 하나 하나의 글들은 노 전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심어준 모습들이고 조문 발길들은 노 전대통령을 향하여 "국민을 섬겨주신 분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며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그림들은 노 전대통령 서거 4일째를 맞이한 빈소 모습입니다. 노 전대통령 사저 앞 빈소로 가는 길목에 "노무현 대통령님, 편히 잠드소서.. 더보기
촛불이 다시 타 오르고 있다!<봉하마을 표정 25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이 다시 타 오르고 있다! 어제(25일) 저녁 9시경, 봉하마을 빈소 앞에는 몰려드는 조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가운데 노 전대통령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한편에서는 촛불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조문객들의 손에는 촛불 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작년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전국을 뒤흔들었던 비폭력 무저항의 상징이었던 촛불은 결국 경찰의 폭력앞에서 꺼져갔고 이 땅에서는 다시는 촛불을 만날 수 없을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노전대통령의 투신 서거로 다시금 다 꺼져가던 촛불이 하나 둘씩 점화되기 시작하며 전국에 마련된 노 전대통령의 빈소로 퍼져갔고 오는 29일 경복궁에서 국민장으로 치뤄질 영결식 까지 확산될 전망이어서 관계당국을 바짝 긴장 시키고 .. 더보기
노사모 기념관에 남긴 안타까운 글들<봉하마을 표정 24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사모 기념관에 남긴 안타까운 글들 저는 생전 이런 조문행렬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가끔 유명인사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숫자가 수백만명에 이른다는 소식은 듣고 있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서거 당시에도 200만 조문객이 방문했다고 하지만, 노 전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봉하마을 빈소를 다녀간 조문객 숫자는 오늘 아침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40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봉하마을은 김해 진영의 외진곳에 자리잡고 있고 봉하마을 입구에서 부터 노 전대통령 사저와 빈소가 있는 봉하마을 까지 이동하려면 보통의 정성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밤새 북새통을 이루며 이어지는 조문행렬을 바라보며 노 전대통령의 생전 업적이 사후에 평가받는 안타까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