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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봉하마을 사람들 대검찰청에 왜 왔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노무현 1주기,대검찰청 찾은 봉하마을 사람들 -봉하마을 사람들 대검찰청에 왜 왔나?-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대통령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함" 46명의 우리 해군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 참사를 악용한, 北風을 잠재우는 盧風이 봉하마을에서 불어오기 시작하는 것일까요? 어제(4월 30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대검찰청 입구에 봉하마을 손님들이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먼길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1년전 바로 그날, 이명박정부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만행이 언론과 검찰 등에 의해 막 시작되던 때 였습니다. 전직대통령에 대한 보복이 시작되었던 것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사저를 출발하여 양재 톨게이트를 지나, 바로 이곳 대검찰청에.. 더보기
쌍용차 공권력 보니 봉하마을 '제비' 떠올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공권력 봉하마을 '제비' 떠올라 -추모 다큐 제20편- 2009년 5월 24일 오전 7시경, 김해 봉하마을에는 짙은 안개가 드리웠다. 밤을 꼬박 새고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도 안개에 가려 희끄므레 형체만 보였고 봉화산은 짙은 안개에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밤새 북적이던 조문객들의 발길이 잠시 뜸한 시간 단감나무들은 노란 감꽃을 막 떨구려던 참이었고, 어떤 단감나무들은 꽤 자란 짙은녹색의 감을 여럿 가지끝에 매달고 있었다. 봉하마을은 늘 봐왔던 우리 농촌의 모습과 별 다를바 없었고 사람들이 늘 그리워하는 고향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풍경은 노 전대통령이 퇴임하면 살고 싶었던 고향마을이었고, 그는 이러한 풍경에 대해 '사람사는 세상'.. 더보기
전설의 노무현 친구 VS 이명박 프렌드리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전설의 노무현 친구 VS 이명박 프렌드리 -추모 다큐 제19편- 주말인 오늘(25일), 서울의 하늘은 구름이 끼었다 개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구름이 비켜간 자리에는 파란 하늘이 솜털구름과 함께 나타나 기분을 좋게하는가 하면 먹구름이 다시 하늘을 뒤덮자 기분 마저도 우중하게 변하는 것 같다. 모처럼 느긋하게 인터넷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지나간 한 모습 앞에서 시선을 멈추었는데 그곳에는 이미 과거의 한 장면이 된 사진 몇장이 나를 붙들어 놓으며 새삼스럽게 '친구'에 대한 정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내겐 정말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친구라는 말이 회자되는 즉시, 나는 한 친구를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고 그 친구는 오래전 30대의 나이에 아이 둘을 세상에 남기고 저 세상.. 더보기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추모 다큐 제18편- 요리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며 '맛있다'라는 찬사를 들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 번째, 음식을 만드는 재료 선정이 중요하다. 음식재료는 신선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식재가 아무리 신선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또는 오랜동안 찾아 길들여지지 않은 식재료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두 번째,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똑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은 천차별 만차별이고 세계의 음식들은 각각 그들만의 고유 풍습에 따라 만든 음식으로 인하여 맛 또한 천양지차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 해도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지역.. 더보기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어제(30일) 오전, 은행에 들러 신사임당 초상이 그려진 5만원권을 바꾼 건 별 이유가 없었다. 통장정리를 하면서 우연히 5만원을 찾게된 것인데 창구의 여직원이 "...5만원권으로 드려요?" 하고 묻길래 그제서야 신권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해달라고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점심 약속을 한 딸래미와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그곳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즐겨찾던 삼계탕 집이고, 당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노 전대통령이 퇴임 후 세무조사를 통하여 불이익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집이다. 하루 아침에 자그마치 10억원이라는 세금을 물게 된 그 집의 이름은 '토속촌 土俗村' 삼계탕 집이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더보기
조문정국 찬물 끼얹은 '북핵' 보도 제대로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문정국 찬물 끼얹은 '북핵' 보도 제대로 지난달 25일, 노전대통령이 서거한 후 사흘째 되던 날 봉하마을에 날마다 배달되던 진보성향의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는 톱뉴스는 '북한, 2차 핵실험'이라는 내용이었다. 큼지막하게 쓴 헤드라인의 글씨만 보더라도 북한이 행한 핵실험은 소식 그 자체만으로도 핵폭탄 같은 위력을 가진 뉴스제목이었다. 공교롭게도 노 전대통령의 서기직후 들끓기 시작한 이른바 '조문정국'이 급속하게 전국으로 확산될 시기였고, 전국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조문객 수는 금방이라도 노 전대통령 서거 책임의 배후로 지목된 이명박정권이나 검찰 등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은 앞을 점칠 수 조차 없는 일파만파의 파장을 만들고 있을 즈음이었다. 하필이면 그때 북한이 2.. 더보기
MB가 책임져야 한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MB가 '책임'져야 한다! 노 전대통령 서거 후 서울광장은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노제를 위해 두어시간 잠시 열렸을 뿐, 노제가 끝나자 마자 이내 이명박정권의 경찰력에 의해 닫히고 말았고 한시적으로 열어둔 서울광장은 다시금 6.10항쟁 스물두돌을 맞이하여 야 4당등의 집회를 원천봉쇄하고 있고 경찰과 야당 국회의원들의 몸싸움으로 번져가고 있는 꼴사나운 서울의 '랜드마크' 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노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경복궁에서 거행되던 날 영결식을 대형화면으로 지켜보던 서울광장의 시민들 속에 'MB가 책임져야 한다'는 깃발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 책임이 전적으로 이명박정권에 있다는 말이다. 오늘자 서울광장에서 개.. 더보기
퀵서비스 붙들어 둔 효리의 S라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퀵서비스 붙들어 둔 효리의 S라인 효리는 이뻣다. 그냥 이쁜게 아니라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을 만큼 이뻣다. 이쁘기만 했나? 아니다 이쁜 얼굴과 몸매로 누워서 웃고 있었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 외 정신없이 바쁜 퀵서비스 아저씨도 붙들어 두었다. 그는 어디론가 통화를 하며 눈길은 효리에게 향하고 있었다. 이쁜 얼굴과 S라인의 완벽한 몸매에 웃고있는 모습뒤로 '하드코어'까지 동원된 카피는 퀵서비스 아저씨 눈길 너머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종각 앞에서 용케도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수신처를 문의하는 듯한 퀵서비스 아저씨와 노 전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고 돌아서던 내가 일직선 상에서 조우한 모습이다. 찰라를 기록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