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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L'AUTUNNO DEL BUSOAM  L'AUTUNNO DEL BUSOAM -남해 금산 부소암의 가을- IL MIO GEOGRAFIA: L'AUTUNNO DEL BUSOAM VICINO A BORIAM DELLA ISOLA NAMHAE DI KYUNGSANGNAMDO IN COREA DEL SUD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보물섬,남해 독일맥주축제에 숨겨진 뒷담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슬픈사연 간직한 한국 속 독일마을 -보물섬,남해 독일맥주축제에 숨겨진 뒷담화- 왜 웃어야 하나...웃지않으면 울게된다고 한다. 지난 주말 이틀간(4~5일),남해군(군수 정현태)이 초청하고 경남도민일보와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한 팸투어를 다녀왔다. 이틀동안의 빡빡한 일정 속에는 한국 속의 독일마을을 투어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었는데 그 가운데 독일맥주축제에 참석하는 기분좋은 일도 있었다. 금년에 4회째를 맞이하는 독일맥주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축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성대한 마을잔치에 수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동참해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였다. 그 현장을 돌아본다. 옥토버축제는 독일의 바이에른 주 뮌헨에.. 더보기
'돌아오지 않는 강'으로 돌아온 요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돌아오지 않는 강'으로 돌아온 요트 세기의 섹시심벌 '마릴린 먼로'가 주연하고 '오토 플레밍거'가 감독한 오래전에 본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은 영화가 제작된 시기인 1954년 만큼이나 본 기억도 까마득하게 여겨질 뿐만 아니라 미국의 서부개척시기를 그린 영화여서 그런지 낮설기만 느껴지는데, 한강 여의나루에서 본 한 요트는 본래의 모습을 많이도 잃어버린 한강으로 돌아와 여의나루에 정박해 있었다. 부산 선적의 이 요트가 닻을 내린곳은 여의나루가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나루터에 콘크리트 옹벽을 만들어 둔 때문에 작은 항구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한강을 젖줄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1,000만명이 더 넘고 수도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강을 오가며 돌아오지 않는 .. 더보기
'외도'서 본 꼴불견 명단 14인 '외도'서 본 꼴불견 명단 14인 '외도보타니아'의 최호숙. 이창호부부가 그토록 애정을 가지고 가꾸었던 孤島는 이제 누구나 한번쯤 가 보았을 남해의 보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최호숙님은 이제 외도보타니아에서 '왕할머니'로 불리면서 사업일선에서는 물러나 있지만 작년 봄 지인의 사업장으로 찾아오신 왕할머니를 만나면서 아직도 정정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설립자 이창호님은 2003년 3월 외도를 천국으로 만들어 놓고 왕할머니만 남긴채 돌아가셨다. 그녀는 아직도 외도보타니아('외도해상농원'이 정식 명칭이다.)에 대한 정성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그녀는 아름다운 저 섬에 '허브'를 추가로 들여놓고 손님들에게 허브를 소개하고자 아들과 함께 지인의 사업장으로 찾아오셨던 것이다. 외도보타니아를 가꾸는 사람들.. 더보기
'전사의 투구' 닮은 쌍홍문 신기하네! '전사의 투구' 닮은 쌍홍문 신기하네! 세상에서 제일 큰 '전사의 투구'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었다. 2008년 정월 초하루(양력) 향일암의 해돋이를 보고나서 곧바로 이동한 錦山에서, 나는 저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큰 전사의 투구라 생각하며 놀라워했다. 바로 이곳이다! 구름 한점없이 파아란 하늘아래 벗어 둔 투구는 금산 꼭대기에 걸려 있었다.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중의 하나인 남해의 명산으로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고 신라 신문왕 3년(683)에 기도처로 만들어진 보리암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이 투구처럼 생긴 두개의 동굴은 '쌍통문'이라고도 하고 '쌍홍문'이라고도 하는데 자연굴의 모습이 전사의 투구와 너무도 흡.. 더보기
돌아 보고 또 돌아 본 곳...그곳에 '태조'가 있었다. 돌아 보고 또 돌아 본 곳...그곳에 '태조'가 있었다. 그가 본 곳은 쪽빛 바다가 넘실 거리는 남해의 대해였다. 그를 괴롭힌 바다이자 그가 장차 돌아 갈 바다였던 그 바다는 때로는 호수와 같이 잔잔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때로는 금방이라도 핥킬듯이 사나운 바다로 넘실대고 있었다. 조정에서는 허구한날 중상모략이 넘쳐났고 주변 강대국들은 호시탐탐 고려를 넘보고 있었다. 바다건너에서는 왜구들이 이 아름다운 바다를 건너서 무시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태조가 아침 예불을 올리려고 기도처에서 일어서면 가는 바람이 그의 얼굴을 스쳤고 그가 등을 돌리는 순간 쪽빛 바다는 그의 마음을 드 넓혀 주었다. 그가 양광·전라·경상도도순찰사로 임명받아 왜군의 수장 아지발도(阿只拔都)를 격파하고 이른바 '황산대첩'을 승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