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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억새밭' 서울에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억새밭' 서울에 있다 -서울 억새축제 현장/ 제2부 억세밭의 '가을의 전설' 이렇게 만들어 졌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발길을 뭉기적 거리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전 편 1부에서 언급했지만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 생태공원으로 바꾼 기적같은 일이었다. 한 때 난지도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쓰레기를 뒤지며 살아야 했던 가슴아픈 추억을 간직한 곳이지만, 세월은 그 가슴아팟던 기억을 머리속에서 모두 지우며 하늘공원에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 가슴 속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며 발길을 붙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추억 속에는 서울에서 찾기 힘들어진 풍경을 최소한 1년 중 단 한차례(?) 연출.. 더보기
낭만 갈매기와 신세대 갈매기 차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안면도 갈매기의 꿈 -낭만 갈매기와 신세대 갈매기 차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태양은 바다 저편으로 몸을 숨길 텐데 갈매기 한마리가 어디로 부터 날아왔다. 해질녘에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들었으니 '낙조 落照'와 함께 '낙조 落鳥'로 변한 셈이다. 해변으로 떨어진 갈매기?...나는 녀석 앞으로 천천히 다가서며 필시 날아오를 갈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예상이고 뭐고 할것도 없었다. 거리가 꽤 멀었지만 녀석은 거리를 좁히는 나를 발견하고 도약을 시작했다. 落照에 비친 녀석은 우아한 날개짓으로 바다위를 날기 시작했다. 갈매기의 날개짓이 우아할리 없겠지만 황금빛 찬란한 낙조가 녀석을 우아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우아한 모습은 잠깐이었다... 더보기
1박2일 팀 간 '을왕리' 겨울바다!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박2일 팀 간 '을왕리' 겨울바다! 요즘 부쩍 좋아하는 '해피선데이 1박2일'은 웃을일이 뜸한 요즘 내게 매우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연출자의 의도된 연출과 더불어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출연자들의 해맑고 풋풋한 연기와 행동들을 좋아하며 뒤집어지곤 한다. 솔직히 이 프로그램을 일부러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휴일 저녁 티비 근처에서 리모콘을 만질 시간이 있다면 여지없이 1박2일에 채널을 고정 시킨다. 어제 저녁에도 그랬다. 그러나 어제저녁 방영된 1박 2일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제주도에서 촬영될 장소가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나 여객선의 발이 묶이자(결항) 긴급히 서울 근교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촬영장소를 .. 더보기
불타는 노을 '숲'을 태우다! 불타는 노을 '숲'을 태우다! 두달여 촛불을 바라다 보니 낙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노오랗게 또는 붉게 시들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다가 그 빛이 시드는 곳이 촛불이 밝게 빛나던 곳이라 생각하니 저 빛이 그냥 사그라 드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어둠을 밝히던 빛이 그 빛을 다하는 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굳게 믿었던 탓일까요? 밟고 또 짓이겨도 또다시 밝게 빛나는 촛불의 모습을 꺼져가는 노을을 보며 다시금 떠 올렸습니다. 그 빛은 숲을 다 태우는 듯 했으나 그 모습 그대로 놔 둔채 시간 저 너머로 꺼져 갔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촛불을 탄압하는 무리들은 그 빛이 사그라 들기만 기다리겠지만 동에서 떠 오른 밝은 빛이 늘 다시 떠 오르는 것과 같이 오늘도 숲을 태우는 듯 걍 우리들 곁을 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