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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11월에 핀 철쭉 어쩌자고 www.tsori.net 11월에 핀 철쭉 어쩌자고 -철을 모르거나 철이 없거나- "어쩌라고...!" 11월이 되면서 도시의 숲은 노랗고 빨갛게 물든 옷을 다 벗고,동면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 세상 만물이 다 안다. 그런데...어쩌자고 시방 꽃잎을 내 놓는 겨?... 녀석들이 꽃잎을 내놓은 곳은 서울 강남의 오래된 ㄱ아파트단지 입구. 한 두 송이도 아니고 여러 꽃송이가 계절을 잊은 모습이다. (흠...철을 모르거나 철이 없거나...!)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꽃받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꽃받침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무색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비단 나 뿐만 아니겠지만, 봄은 오는듯 느끼는 순간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이란 열흘동안 붉은 꽃이 없라는 뜻이지만 한차례 성한 모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쇠잔해진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내가 바라보고 있었던 건 화무십일백이었고 정말 거짓말 같이 하얀 살구꽃은 열흘을 채 넘기지 못하고 하얀 꽃잎을 떨구고 있었다. 화려한 것들은 생명력이 떨어지는 것일까?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주연을 빛나게 하기 위한 조연이나 스탭들의 각고의 노력은 잘 알아주지도 않는데 살구꽃의 꽃받침이 그러한 것 같고,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하는 정치인들의 행보도 '권불십년 權不十.. 더보기
겨울풍경이 시원한 '오소르노' 화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겨울풍경이 시원한 '오소르노' 화산 여행을 통해서 다시가고 싶은 곳을 손가락으로 꼽으라면 당장 어떤곳을 곳을 다시 찾겠는지 선뜻 대답하기가 난감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여행을 한 곳 모두를 다시한번 가 보고 싶지만 그중 몇곳을 선택하기란 참 쉽지않은 일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가 본 곳 중에서 손가락으로 꼽으라면 그 많은 명승지 중에서도 단연코 두군데를 꼽는데 그곳은 설악산과 제주도다. 그곳은 언제 가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 곳이고 갈 때 마다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구글어스 속 그림의 위치 지도상에, in Google Earth (KML) 원본사진 보러가기 겨울풍경이 시원한 '오소 지금 소개해 드리는 남미 '파타고니아' 지역 칠레 '뿌.. 더보기
사월이 흘리고 간 '사랑의 흔적'들 애잔하네! 사월이 흘리고 간 '사랑의 흔적'들 애잔하네! 봄은 다가온 듯 사라지는 바람둥이 같습니다. 어떻게... 좀 좋아해 볼려면 이렇듯 야속하게 떠나는 님이니 말이죠.^^ 봄소식이 온다며 난리칠 때가 정말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5월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인간들의 관점에서 본 이바구일 뿐 우리들 눈에 띈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애잔하기만 합니다. 연분홍 꽃망울을 맺기 까지 숱한 시간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 세상에 나와서 빛을 본 시간은 열흘도 채 못되었으니 그들이 못다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너무도 사랑한 세상을 향하여 사랑의 흔적을 남기기로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바람이 적당히 부는 날이면 그 사랑을 위하여 꽃잎을 떨구며 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