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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둥이

남미, 깜둥아 거기서 뭐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남미, 깜둥아 거기서 뭐해?-풀꽃과 깜둥이-ㅋ 깜둥아 거기서 머해?...뿌에르또 몬뜨 시장과 터미널을 오가면서 늘 걷던 인도를 벗어나 언덕 위에 핀 풀꽃들에 한 눈 팔렸다. 그곳에는 노란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었는 데 색깔이 너무도 선명한 모습. 이같은 풍경은 산티아고에서 뿌에르또 몬뜨까지, 다시 빠따고니아로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지구반대편 칠레의 봄은 전부 노랑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 줌의 흙이라도 있는 곳에는 틀림없이 풀꽃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풀꽃들이 살고있는 동네에는 .. 더보기
여행지에서 만난 무시무시한 애완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 안 했으면 평생 못 볼 꼴불견? -여행지에서 만난 무시무시한 애완견- #1.생전 처음 보는 애완견 혹시 이런 애완견 보신적 있나요? 덩치가 남산만한 이 녀석은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녀석이 코를 킁킁대는 모습을보면 볼 일이 급하다는 거 아닙니까. 볼 일은 볼일이고...글쎄요. 덩치가 얼마나 큰지 녀석의 머리 맡에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와 비교해 보면 녀석의 덩치가 얼마나 큰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녀석이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만 봐도 덩치를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녀석을 처음 보는 순간 '돼지인가...사자 새끼인가' 싶을 정도로 녀석의 외..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떠돌견'의 취침 자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떠돌견'의 취침 자세 -떠돌이 개들의 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멀리서 바라 봐도 녀석은 깊은 잠에 곯아 떨어진 게 틀림없어 보였다. 사람들이 녀석의 곁을 지나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로 부터 '떠돌이 개(떠돌견이라 부른다.)'로 불리우는 녀석은 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금살금 걸음을 옮겨 카메라 셔터음을 날렸지만, 녀석은 여전히 미동도 하지않은 채 깊은 잠에 빠져든 모습이다. 그 모습은 마치 이방인을 골려주기 위해 '시체놀이'에 열중하는 것 같았다.(흠...살았나. 죽었나...) 녀석은 살아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를 취한 채 깊은 잠에 빠져든 떠돌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