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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설날

까치설날에 만난 호랑이 같은 녀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호랑이 같았던 녀석 -까치설날에 만난 어느 길냥이- 고양이과의 최하층을 차지한 녀석은 마치 최고층의 호랑이 처럼 굴었다. 걸음걸이는 물론 표정과 눈매하며 포식자의 면면은 다 갖추고 있었다. 그대는 정녕 도시의 무법자?... STEP1...까치설날 잔뜩 웅크린 녀석 나뱌~...(나...나비 아니거든...-.-;;) STEP2...뷰파인더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녀석 표정이 심상치 않아... STEP3...녀석은 호랑이 같은 표정으로 째려본다. 이런 길냥이 처음...(하이고 무서버라..그러면 놀랄줄 아니?...ㅋ) STEP4...호랑이 같은 녀석의 포효 호랑이의 포효는 사방이 진동한다. 으르렁 혹은 크르렁....그게 진정한 포식자의 포효.. 더보기
가난한 동네에 '까치'가 많은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난한 동네에 '까치'가 많은 이유 참 이상한 일이었다. 어디서 모여든 까치들인지 내 머리 위로 한 무리의 까치들이 바람처럼 모여 들었다. 까치를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듯 많은 무리들이 한꺼번에 내 머리 위를 날아가는 모습은 생전 처음이었다. 조금전 까지 몇마리 정도만 눈에 띄었는데 아마도 까치가 이 정도로 무리를 지어 사는 마을에는 먹을 게 적지않은 곳이자 까치들이 살만한 장소였을 것이다. 텃새로 불리우는 까치는 이렇게 무리지어 살면서 '텃세'를 부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서울에서 까치들이 제일 많이 모여 사는 곳...그곳은 까치들이 먹을 게 많은 동네였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부유한 동네가 아니다. 아니 부유한 동.. 더보기
까치마을에는 '까치'가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까치마을에는 '까치'가 산다! 붕어빵 속에 붕어가 없듯이 요즘 지어진 도시의 아파트 이름들은 건설사들이 '마케팅' 일환으로 출처불명의 신조어들을 양산 하면서 우리정서와 동떨어진 외래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아파트 명칭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부지기 수 입니다. 그러나 우리네 정서속에 남아있는 동네 이름들은 대부분 그 지역의 특징이나 특성을 담은 이름들이 많고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지명이 그러합니다. 그런데 서울 강남 수서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까치마을'인데 실제로 이곳에는 까치들이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며 주변에 둥지를 틀고 인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 더보기
가지고 놀 수 없는 어마어마한 '구슬'이 놀이터에 가지고 놀 수 없는 어마어마한 '구슬'이 놀이터에 설날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2008년 무자년 설날 첫날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설날이 되어도 예전과 같은 정취를 찾아볼 수 가 없는 가운데 아이들은 그저 게임기 앞에서 떠날줄 모르고 게임기 때문에 싸우고 난리들입니다. 이런날, 아이들이 바깥에서 뛰놀면 좋으련만 우리주변의 환경들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하지 못한곳이 너무도 많기에 아이들을 방에 가두어 키우시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이런 날이면 세뱃돈 챙겨놓고(^^) 연날리기나 썰매타기나 팽이치기등 놀거리가 풍부했고,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탓에 마당한켠에 있던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당시에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도 유행하여 아무런 가치도 없는(?) 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