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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요즘 이곳 저곳에서 김장이 한창이다.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됐다. 우리집에도 김장준비에 이어서 오늘, 절여놓은 배추가 조금 있으면 도착할 예정이다.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배추나 무우같은 김치의 원재료 등은 김장철 전에 모두 준비해 두었다가 찬바람이 불면 김장을 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동안은 김치를 담근후 저장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한동안은 김치가 외래음식에 밀려 뒷전이었다. 한들이의 뇌살적인 미소들...내 생전 이런 모습 처음본다. ^^ 다행히도 김치가 ''세계최고의 발효음식'임이 밝혀지고 '김치냉장고'와 같은 저장고가 등장함에 따라서 아파트가 다수인 현대.. 더보기
'빛과 소금'으로 만든 호텔 만나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빛과 소금'으로 만든 호텔 만나보니! 빛과 소금으로 지은 호텔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건축자재 전부가 빛과 소금이라는 말은 아니구요. 대부분 이 호텔을 이루고 있는 자재가 빛과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이 호텔이 있는 곳은 남미여행중에 만났던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한가운데 있는 호텔입니다. 그림들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모습들 입니다. 그림속에서 하얗게 보이는 것들은 모두 소금이죠. 호텔이라고 해서 커다란 빌딩을 상상하시는 건 우리들만의 관념이구요. 세계 여행중에 만난 대부분의 호텔들은 '숙소'면 그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남미에서는 우리들 '민박'과 같은 '호스빼다헤' 같은 숙소도 흔하지만요. 빛과 소금으로 만든.. 더보기
소각장 굴뚝서 내 뿜는 '하얀연기' 괜찮겠지? 소각장 굴뚝서 내 뿜는 '하얀연기' 괜찮겠지? 금년들어 제일 추운 날씨 같다. 잠시 외출을 하며 쐰 바람은 정신을 못차리게 할 정도로 매섭다. 늘 쐬던 바람이면 몰라도 오랜만에 만추에 젖어있다가 쐬는 바람이어서 그런지 겨울바람 답다. 이 바람은 앞으로 다가 올 겨우내내 쐬야 할 텐데 나는 이렇게 찬 바람을 무시한 채 '슬리퍼' 차림으로 나갔다가 혼쭐났다. 첫눈 소식이 들려온 지금 우리 이웃들을 춥게 만드는 이런 바람이 잦아들었으면 좋으련만 바람들이 그런 사정을 알 리가 없다. 그런데 이런 바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림속의 이 굴뚝들은 오늘 유난히도 세차게 느껴지는 바람을 따라서 마음껏 하얀연기를 분출하고 있었다. 정오가 넘어서 발견한 하얀연기들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소각장의.. 더보기
텅빈 염전 넘치는 '소금'의 정체? 텅빈 염전 넘치는 '소금'의 정체? 김장철이다. 세계의 음식 중에서 최고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김치'를 담그는 철이 다가 왔다.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반찬이며 발효식품인데,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김치는 세계 여러나라의 발효식품 중에서도 '으뜸'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대개의 발효식품이 그렇듯 오래두고 먹을 수 있도록 '염장'을 통해서 만들어진 식품인데 그 과정이 남다른데 있었다. 염장簾匠이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염장 지르지 말라'는 표현이 있다. 이때 염장은 시체를 염습하여 장사를 지낸다는 뜻으로 '죽을 맛'을 일컫는 것인데, 김장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는 염장이란 말은 그런 의미와 전혀 다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