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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다닌 딸 '백혈병'에 걸리다니!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다닌 딸 '백혈병'에 걸리다니!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여의도 성모병원 13층 라운지였습니다. 봄비가 부슬 거리며 내리시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도로에서 정체를 거듭하며 찾아 간 곳에는 꽃다운 나이의 23세(박지연) 여성노동자가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곳이며 그녀는 골수이식을 받기위해서 '중환자실'에서 대기중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몸속에는 적혈구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있었으나 나이가 어려서인지 점차 적혈구 숫자가 늘어나고(회복기)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녀는 곧 골수이식 수술을 통하여 새 희망을 찾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만난 삼성기흥반도체공장 백혈병환자 박지연양 어머니...지연씨는 면회를 할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 더보기
삼성 무노조신화엔 '노동자 위치추적'이 있었다? 삼성 무노조신화엔 '노동자 위치추적'이 있었다?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님을 만났습니다.-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노동조합의 일을 했던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를 처음 본 순간 그의 얼굴은 광채를 발하고 있었고 깍았다는 수염도 텁수룩했으며 아직 출소 한지 얼마 되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건만 그가 세상사람들을 만나는 표정은 너무도 밝았다. 오늘 그를 다시 만나러 가는 길에 그의 모습을 다시 떠 올려보았다. 출소한지 100일이 다 되어가는 그의 모습은 많이도 달라져 있으리란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런 상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강남역 한 출구에서 걸어 나오는 그의 모습은 내가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바로 그 모습이었다. 아니 그때보다 더 텁수룩한 수염이 그의 얼굴을 .. 더보기
'슬픈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슬픈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축제祝祭면 축제지... '슬픈축제'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엠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선정한 양심수 삼성일반노조의 김성환위원장을 만나러 가는 길 좌우에는 나를 환영(?)하는 듯한 울긋불긋한 리본들이 뉘엿거리는 겨울의 햇살을 이고 을씨년스럽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슬픈축제의 장에는 이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로 부터 버림받아 그을린 삶들이 해를 넘기며 투쟁하고 있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내린 여의도역은 증권가가 집결된 곳이어서 증권을 만질 이유도 없는 내가 이곳을 찾을 이유도 없고 이곳에 살고 있는 지인도 없습니다. 단지 삼성이라는 거대재벌로 부터 명예훼손을 하였다하여 억울하게 감옥에서 출소한지 겨우 보름남짓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그가 있는 곳이 여의도코스콤이라는 곳이며 그.. 더보기
삼성이 부끄러워하는 건 '삼성비자금사건'이 아니다. 삼성이 부끄러워하는 건 '삼성비자금사건'이 아니다. 요 며칠 새 언론들은 '삼성특검'이 보여주는 '삼성비자금사건'을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대서특필중에는 이건희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을 압수수색하고 경영전략실장인 부회장 이학수가 거주하는 강남의 타워팰리스를 압수수색했다는 글과 함께 그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오늘은 삼성 본관 전략기획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략기획실에 소속된 전략지원팀과 기획홍보팀, 인사지원팀, 법무팀 사무실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수사는 그 누가 봐도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수사기법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대국민언론쇼'로 보입니다. 엠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선정한 양심수 '김성환' 김용철변호사에 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