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적

다리 위에서 10분간 즐긴 하얀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다리 위에서 본 하얀 양재천 -다리 위에서 10분간 즐긴 하얀 세상-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시나요?...저는 작년 한 해 동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세상이 하얗게 변한 모습은 세상이 새롭게 '재창조'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금껏 꿈 꾸어 왔던 세상은 아니었다는 것이었죠. 조물주만이 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은 하얀 백지장에 다시 밑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일일 텐데 다시금 생각해 봐도 얼마나 무모한 꿈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간절한 바람을 하늘이 들어 주신 것일까요? 어쩌면 제 꿈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했을 하얀 세상이 작년에 이어 춘 3월 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기적과.. 더보기
이승훈 '금메달' 기적이라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승훈 '금메달' 기적이라고? 여러분들은 혹시 벼락을 맞아본 경험이 있는가? 아니면 일부러 벼락을 맞고 싶어서 안달을 하며 벼락 근처를 서성거리면 벼락을 맞을 수 있을까?...어떤 확률에 의하면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00만분의 1이라고 하고, 벼락맞을 확률에 대해서는 100만분의 1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 근거로 이런 확률을 내 놓았는지 자세히 알길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하지만 벼락을 맞는 확률이나 로또에 당첨되는 등 확률은 우리가 말하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며 기적이란,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의 힘이 있어서 작용했다고 하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비상하고 놀라운 사건을 말하므로 기적이라는 말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 더보기
성탄 전야에 만난 '작은' 기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성탄절에 만난 '팥배열매' 기적같아 -성탄 전야에 만난 '작은' 기적- 어젯밤 꽤 오랜시간 동안 '안드레아 보첼리'의 성탄절 공연을 티비를 통해 지켜 봤습니다. 세계적으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죠. '안드레아 보첼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공연실황이었습니다. 이탈리아가 낳은 유명 팝스타인 주케로와 함께 1992년 '미제레레'라는 곡을 부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세계적 팝페라 가수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96년 가수 '사라 브라이트먼'과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bye'였죠.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보통의 거수나 성악가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맑고 부드러.. 더보기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수수밭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장면을 본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벼가 누렇게 익은 영월의 한 골짜기 옆에서 이름도 모를 야생화들이 영롱한 이슬을 머금은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곳에는 밤하늘의 별들 보다 그 수가 더 많을듯 보이는 수수밭 가득한 수수 알갱이들이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곳이었다. 참으로 황홀한 풍경이었다. 도대체 곡식들의 모습들이 이렇게 황홀하게 보이긴 처음이었다. 나는 척박한 땅에서 잘도 자라고 있는 수수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짙은 갈색과 옅은 갈색들이 뒤섞여 있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거의 넋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막 동이 터 오른 산등성이 쪽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 더보기
잉어 누치 노니는 호우 직전 양재천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잉어 누치 노니는 호우 직전 양재천 예고된 대로 오늘 서울 중부지방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자정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11시 현재 50mm기록한 가운데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에 무슨 구름이 그렇게나 많았던지 쏟아져도 쏟아져도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미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 많은 비 피해 소식이 들렸는데요. 저는 어제 오후 5시경 서울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햋볕이 쨍쨍 내리쬐는 양재천으로 나가봤습니다. 호우 직전 양재천 모습을 담아두고 싶었던 게죠. 지금쯤 양재천에는 물이 줄어들어 그곳에 살고있는 잉어나 누치 등의 적나라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더보기
환상적 제비꽃 '군락' 도심속에서 발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환상적 제비꽃 '군락' 도심속에서 발견! 사흘전, 내 눈앞에 환상적이고 황홀하며 환희에 넘치는 기적같은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우연히 마주친 이 광경 때문에 좁은 2차선 도로곁에 황급히 자동차를 정차하고 카메라를 들고 바람처럼 그 장면 곁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수만송이가 더 되어 보이는 제비꽃 무리가 군락을 이루며 연보라 물결로 가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카메라 셔터가 불을 뿜었고 나는 짧은 시간 제비꽃 무리가 뿜어대는 환상적인 광경 앞에서 황홀해 하며 환희에 들떠 있었다. 그러한 잠시 내 귓전에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 소리를 알아차렸을 때 좁은 2차선에는 자동차들이 줄을지어 서 있었다. 기적같은 장면 때문에 한쪽으로 정차한 자동차가 .. 더보기
기적같이 되살아난 '노루귀' 세 남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기적같이 되살아난 '노루귀' 세 남매! 나는 그를 발견 하자마자 '기적'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다. 가녀린 몸으로 엄동설한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드디어 봄볕을 쬐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가 몸에 두르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일듯 말듯한 뽀송한 털이 전부였고, 이제는 쓸모없게 된 낙엽을 이불삼아 한 겨울 내내 덮고 있었던 것인데 그 이불은 뼈속까지 사무치게 했지만 엄동설한에 몸을 덮어줄 유일한 이불이었다. 그리고 4월 어느날(11일 오전 9시경), 그는 그의 곁 고목 아래서 잠시 쉼을 청하던 나그네의 눈에 띄게 된 것이다. 눈여겨 봐도 보일듯 말듯한 이 작은 꽃은 '노루귀'였다. 작년 이맘때 운길산 어느 골짜기에는 하얀 빛깔의 노루귀가 집단으로 서식.. 더보기
철사줄에 매달려 '기적'같이 소생한 생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철사줄에 매달려 '기적'같이 소생한 생명! 이렇게 가느다란 철사줄을 이용하여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 주인의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쩌면 그는 이 덩굴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을 텐데, 겨울을 나고 다시 봄이 되어서 버려진듯한 한 화분의 철사줄을 의지한 채 봄을 맞이한 모습입니다. 자신을 귀중히 여긴 주인이 보고 싶었을까요? 위 그림속 덩굴들이 너무 가늘어서 가까이 본 모습들이고 실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위 그림의 모습과 같이 가는 장식용 철사에 의지한채 철사줄 보다 더 가는 줄기를 철사줄에 휘감고 혹시라도 부는 바람에 꺽일 수도 있었지만 용케도 겨울을 버티고 봄을 맞이한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세상은 이렇듯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