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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통닭 한 마리,누가 이럴줄 알았나 www.tsori.net 내가 먹은 최악의 통닭 한 마리 -누가 이럴줄 알았나- "지나친 호기심이 문제였어...!" 희멀건 국물에 몇 방울의 기름이 동동 떠다니는 국그릇 풍경. 사진 한 장은 내가 먹은 최악의 '통닭 한 마리'의 모습이다. 지금 생각해 봐도 어이없고 허탈한 풍경. 그 과정은 지나친 호기심이 문제였다. 그냥 짬뽕이나 한 그릇 먹던 지 아니면 국밥 한 릇을 떼워도 될텐데, 이날(19일)은 쓸데없는 모험을 하게 됐다. 평소 잘 안 하던 짓이었다. 입맛은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어서 시험을 한다는 건 상당한 모험이 필요한 것. 따라서 외식을 할 땐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찾아야 실패할 확률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이날도 그런 등식을 적용했지만 퀄리티에서 완전 패배하고 만 것. 주지하다시피 파고다공.. 더보기
MB 국밥부터 4대강까지 말아 먹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국밥부터 나라까지 말아 먹나? 참 먹음직 스러운 국밥이다. 순대와 돼지고기 내장이 어우러져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 국밥이다. 아주 가끔 허기가 느껴지거나 하필이면 국밥집 곁을 지나게 되면 여지없이 선택하고 마는 국밥이다. 약간은 고리한 냄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 쫄깃 거리는 내장들을 씹으면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된다. 기막힌 맛이다. 거기에 새우젓갈의 새우가 이빨 사이에서 톡 씹히며 간을 맞추거나 칼칼한 고추양념이 비릿하고 고리한 냄새를 씻어주면 거의 환상의 맛을 내는 게 돼지국밥이다. 소주가 절로 '땡기는' 국밥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이 국밥을 떠 올리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농락한 국밥이 떠 오른다. .. 더보기
MB후보 시절 욕쟁이할머니 '국밥' 비교 하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후보 시절 욕쟁이할머니 '국밥' 비교 하니 오늘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고 있는 '푸른지붕님'의 글에서 잊혀진 추억 하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포스팅 제목은 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국밥광고'를 촬영한 포장마차 주인이었던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씨'와 관련된 이야깁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명박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깜짝 방문하여 이루어진 만남이었는데요. 이 만남은 이명박대통령이 후보시절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경제살리기 약속은 지키지 못하고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4재강 사업은 물론이며 세종시 수정과 같이 국민들이 하지말라~~고 해도 하고 있거나 정작 지켜야 할 약속들은 지키지 못한 .. 더보기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노 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봉하마을에서 나흘간 지내는 동안 봉하마을의 표정은 밥을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바쁜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을 했다. 그분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컵라면을 먹거나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국밥을 마시다시피 먹으며 허기와 함께 슬픔을 달랬던 것이다. 서거 이튼날 촛불만 바라보던 조문객들에게 따끈한 쇠고기 국밥이 제공되었던 것인데 국밥을 보자마자 노 전대통령이 내게 베푼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에 울컥한 마음도 들었지만, 동시에 지난 대선기간 중 이명박후보의 '국밥광고'가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국밥광고 속 이명박은 어렵게 살아 온 자신을 국밥에 잘 말아서 경제살리려면 국밥을 먹을 때와 같이 허리띠를 졸라.. 더보기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꽤 오래된 듯한 몇장의 사진을 꺼내들고 본 그림속 풍경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비오는 날 학교운동장에서 '물꼬트기'를 하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디~게도 오랜된 줄 알았지만 그렇게 오랜된 시간이 아니었다. 이 때만 해도 이명박대통령이 꺼내든 카드가 유명무실 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었다. 세칭 민주진영의 사람들은 누가 뭐래도 BBK동영상을 보는 순간 승리할 것으로 믿었다. 세상의 상식은 동영상 속 이명박후보의 부도덕함 때문에 그들을 지지할 것이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전혀 예상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뜨거운 국밥을 후후 불어가며 입에 떠 넣으며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CF는,... 경제가 침체일로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