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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쇠고기 고시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누가 삶은 '계란'이라고 말했던가요? 조금전에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는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정권퇴진 운동'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촛불집회를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만들고 있는 이때, 집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얼마나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것인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우리 시민들은 다 알 것으로 여깁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젊은이 축에 끼지 못하여 에너지가 쉽게 고갈됨을 느꼈는데 촛불집회 주변에는 마땅히 요기를 할 분위기나 장소가 되지 못하여 나름대로 '전투식량'(?)을 챙기던 중 오늘은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 현장을 따라다니는 것 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비상식량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두통의 생수를 적당.. 더보기
평화로웠던 '마지막 촛불집회' 모습입니다! 평화로웠던 '마지막 촛불집회' 모습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뒤숭숭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일터에서 일하고 푹 쉴 수 있는 시간을 촛불집회에 다 쏟아붓고 돌아서는 길에는 경찰들이 우리 시민들을 향하여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그 동영상을 보며 우리나라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는 늘 마주치면 반가이 웃던 우리 이웃들이 경찰의 방패에 내려 찍히는 모습이 있었고 공포에 울부짖는 여린 학생들이 경찰들과 맞서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내 아들이며 딸과 같은 우리 시민들이고 우리나라의 귀한 국민들인데 어쩌다가 저렇게 험한 분위기 속에 갇혔는지 알 수가 없고 동영상에 보여지는 울부짖는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절규하고 또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너.. 더보기
오늘도 휴일! 내일도 휴일!...매일 휴일인 정부? 오늘도 휴일! 내일도 휴일!...매일 휴일인 정부? 어제 미국산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위한 강기갑의원과 임종인의원의 삼보일배 의식을 취재차 동행하던 중 광화문 앞의 정부중앙청사 앞에 서 있는 '승용차 끝번호 요일제' 안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내판에는 그림과 같이 '오늘은 휴일 내일은 휴일'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제가 토요일이라 정부중앙청사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어서 차량의 끝번호 요일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표시였고, 정부중앙청사의 문은 굳게 닫힌 채 경찰들이 경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중앙청사 앞을 지나고 있는 삼보일배 의식을 바라 보다가 오늘도 휴일이고 내일도 휴일이라고 쓰여진 문구가 묘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국민들의 최대관심사는 '미.. 더보기
머슴앞에 '무릎꿇은' 국민대표 강기갑의원 머슴앞에 '무릎꿇은' 국민대표 강기갑의원 오늘 오후(벌써 어제가 되었군요.)5시 부터 청계천광장에서는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고시를 육탄으로 저지하기 위한 '삼보일배'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강기갑의원'과 '임종인의원'이 청계광장에서 부터 청와대까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삼보일배의 힘든 의식을 치루며 행해졌습니다. 이틀전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던 이명박정부가 막무가내식 밀어부치기로 말을 듣지 않자 야당에서는 농림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상정했지만 국민들의 뜻을 배신한 의원 5명으로 인하여 결국 해임안은 부결되었고, 이명박정부는 오히려 기세가 등등하여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대운하까지 국민의 혈세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다수의 우리 국민들이나 과학자들이나 미국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