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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 맞딱뜨리면 정말 피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이런 경우가 생기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부끄러운 걸까요? 아니면 미안한 걸까요?... 지난주 남한산성을 다녀 오면서 신호대기중에 제 차 옆에 대기중인 버스에 쓰여진 금연광고를 보게 됐는데요. 이 카피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였습니다. 단순히 흡연은 몸에 해롭습니다 라던지 하는 광고를 수도 없이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 팔려나가는 담배고 보면,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를 좀 해 주십사하는 점잖은 표현의 '금연 권고' 카피였습니다. 공공장소 등지에서 이웃을 배려하지 않고 연기를 날려 간접.. 더보기
재떨이로 변한 '벼룩시장' 이래서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재떨이로 변한 '벼룩시장' 이래서야! 지난 19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버스를 타고 춘천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서울을 떠난 고속버스가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에 나를 내려 놓은 시각은 오후 2시 반경이었다.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시외버스 터미널 앞 육교를 넘어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다가 택시 정류장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등을 담아두는 시설물과 마주치게 되었다.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 '생활정보신문 통합배부함'이라고 적힌 배부함이 '재떨이'로 변해 있었다. 춘천시가 설치해 둔 시민을 위한 시설물이었다. 이 시설물은 생활정보지를 배부하는 벼룩시장이나 교차로 내일신문 춘천시보 등 관련사들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춘천시도 이와 같은 .. 더보기
횡단보도에 만든 재떨이?...누가 문제일까? 횡단보도에 만든 재떨이?...누가 문제일까? 서울시내를 활보하다 보면 눈에 띄는 게 재떨이 입니다. 어디를 가도 재떨이 천지라는 말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담배꽁초'는 사람이 다니는 곳 어디에도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분들이라도 이쯤되면 너무하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눈에 띄는 꽁초일 뿐입니다. 횡단보도에 설치된 하수구 등산화를 수선하기 위하여 한 백화점을 들렀는데 우연찮게도 신호를 기다리다가 발 아래를 무심코 보니 그곳에 '재떨이'가 있었습니다. 횡단보도에 설치해 둔(?) 재떨이였죠. 횡단보도 에 설치된 하수구 바로곁에 재떨이겸용 쓰레기통이 있다. 그래서 파란 신호등이 바뀔 때 까지 재떨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교차로의 다른곳을 가 보았지만 그곳에도 사정은 똑 같았.. 더보기
'흡연자'에게 너무 친절한 HI!~서울 '흡연자'에게 너무 친절한 HI!~서울 여기는 서울시 강남의 한 버스 정류장이며 정류소 이름이 '강남'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의 한복판이죠. 이 좁은 장소에 웬 재떨이?... 버스를 탈 기회가 좀처럼 잘 없지만 가끔씩 버스를 이용하는데 어제 오후3시경, 이곳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그림과 같이 서울시가 마련한 재떨이가 버스정류장 한가운데 승객들과 함께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승객들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승객들 속에 위치해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꺼내들자 눈치빠른(?) 흡연자들이 잽싸게 담배불을 꺼 버리고 자리를 떳으며 승객들 또한 카메라로 부터 금새 멀어졌습니다. 흡연중에 있던 승객들은 굳이 공공장소(?)에 마련된 이곳에서 흡연을 마다할 이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