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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세상에서 제일 작은 탈의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세상에서 제일 작은 탈의장? 나는 이 모습을 보는 순간 세상에서 제일 작은 탈의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탈의장은 인간들에게만 허용된 게 아니었다. 약수터를 다녀오는 길에 풀숲에 왠 곤충이 한마리 붙어있나 싶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매미가 우화 과정을 거치며 벗어둔 껍데기 였다. 그러니까 녀석이 우화과정을 겪기전 까지 입고 다녔던 옷이나 마찬가지인 셈이었다. 매미가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안 사람들이 지나쳐도 알 수 없는 숲이 녀석의 탈의장이었던 셈이다. 녀석은 이렇게 착 달라붙어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고 있었던 것이다. 녀석은 이 작은 탈의장에서 빈 껍데기만 남겨놓고 여름내내 맴맴맴맴 매~~~하고 울다가, 태풍 곤파스에 쫒겨 어.. 더보기
나스까 라인 '미스테리' 영원할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스까 라인 '미스테리' 영원할까? 세상에는 수수께끼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룻강아지 처럼 쫄랑 거릴때나 나름대로 세상을 조금 안 지금도 수수께끼는 늘 존재한다. 우선 내가 몰라서 수수께끼가 된 것도 많지만 내가 모른다고 해서 세상 사람 모두가 모르는 바 아니어서, 내가 모르는 바를 아는 사람들이 내 놓은 해답 조차도 여전히 가설에 불과한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건 어떤 현상들에 대해 증명을 해 보이지 못하는 것들이다. 주로 인간들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그러니까 인간들이 알 수 있거나 풀 수 있는 문제 밖의 사실들은 모두 수수께끼로 변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 수수께끼들은 인류사를 돌아보면 동서고금을 통해 누적되어 오면서.. 더보기
심각한 장수말벌 '피해현장' 직접 보니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말벌들이 떼를 지어 꿀벌통 앞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움찔하며 먼 발치에서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말벌에 쏘이는 날이면 그 순간 황천길로 갈지 모르는 일이었다. 장수말벌의 독은 이미 세상에 알려져 있었고 일반벌의 500배 이상이나 되는 독을 지니고 있다. 장수말벌은 이상기후 탓인지 모르나 예전과 달리 도시 곳곳에 출몰하며 사람들을 공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중태에 빠뜨리는 매우 위험한 곤충이며, 크기는 새끼손가락 만큼 큼직하여 보통의 벌과 비교하면 곤충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고 부지불식간에 자신의 집(영역) 근처에 발을 디딘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위 사진은 장수말벌이 떼를 지어 한 양봉장.. 더보기
신종플루로 넋 놓고 바라본 '꿀벌'들의 달콤한 비행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넋 놓고 바라본 '꿀벌'들의 달콤한 비행 요즘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플루' 등의 이유로 어제(1일) 아침 동두천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양봉을 하는 지인의 농장이 있는 곳이며 약 50년간 꿀벌들과 함께 살아온 분이 있어서 임진강도 둘러볼겸해서 찾아 갔는데, 보통 사람들 보다 면역력이 크게 뒤떨어져 감기에 한번 걸리기만 하면 일반인들의 상식 밖으로 약 한달동안 고생을 하는 안사람과 함께 그곳을 양봉농장을 방문했던 것이죠. 최근 신종플루의 대책없는 확산 소식 때문에 면역력 증강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하는 '프로폴리스'와 벌꿀 부산물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프로폴리스라는 물질은 벌들이 나무의 수액이나 꽃의 암.수술에서 채취한 화분과 벌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 더보기
어느 '참새'의 쓸쓸한 죽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참새'의 쓸쓸한 죽음 그도 세상을 사랑했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뭇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참새라 이름 붙이고 '방앗간의 참새'라며 낱 곡식을 훔쳐먹는 미천한 동물로 불렀다. 뿐만 아니라 조잘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곧잘 참새같다고 했다. 그는 인간들로 부터 참새구이가 되는 한편 날짐승 중에서도 흔하디 흔한 천한 짐승으로 불렸다. 하지만 그는 인간들이 모르는 사이 인간들에게 해로움을 끼치는 곤충 일부를 잡아먹으며 생태계가 교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들의 달란트에 합당하게 만족하며 살았다. 그도 세상을 사랑했으며 세상에 사랑하는 어미와 동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날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에어콘 실외기 위에서 아무도 모르게 쓸쓸히 죽어갔.. 더보기
불황속 여성노출 남성 '발기'위한 본능일 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여성노출 남성 '발기'위한 본능일 뿐! 여성들의 알몸 노출 정도에 따라서 영화에서는 몰라도 티비에 등장하는 여우들의 모습을 볼 때 마다 민망해 하는 안사람은 아직도 여성들의 노출에 대해서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면 여성들이 노출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더불어 하는데, 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매우 간단한 처방(?)을 내리며 옳은 판단이라고 못을 박았다. 얼마전이다.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며 수십만명의 사상자를 낸 인도양의 '쓰나미 seismic sea wave' 참사를 기억할 것이다. 쓰나미를 일으키는 해저지진은 해양지각 아래 50㎞ 이내의 깊이에서 발생하며, 강도는 리히터 척도로 6.5 이상이다. 쓰나미는 해저사태海底沙汰나.. 더보기
오리부대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에 나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오리부대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에 나서다! 이명박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을 위한 삽질을 하고난 후 4대강 지류에 살고있던 오리부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강 오리부대는 그동안 자신들이 살고 있던 한강변에 콘크리트로 옹벽이 만들어지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을 인간들에게 빼앗기게 되자 급기야 피라미나 인간들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지류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은 한강 지류의 한곳인 탄천에 주둔하고 있는 오리부대의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장 모습이다.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4대강 정비사업의 후유증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들 이었다. 홍수방지를 위해서 4대강 유역의 깊이를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든다면 지류들의 하천도 더불어 깊이 파야할지 모르기 때.. 더보기
가끔씩 담쟁이도 '통화'를 시도한다! 가끔씩 담쟁이도 '통화'를 시도한다! 가끔 외신이나 희귀식물들을 만나면 깜짝 놀라곤 한다. 끈끈이 주걱을 가진 식물 정도야 곤충의 수액을 빨아먹고 산다는 것 쯤 알고 있지만 어떤 식물들은 음악이 나오면 잎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 식물들도 있다. 이름하여 '무초'라는 식물인 모양인데 꽤 비싸다. 씨앗 한개가 1,000원정도에 팔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 식물이 흥에겨워 춤을 추는지 단지 소리에 대해서 반응하는건지 잘 모르지만 '목신木神'이 깃든 나무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신호로 우주와 교감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단지 우리들이 그들의 생리를 너무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들이 지닌 교감신경을 놓치지 않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국내최초 노천카페(촌장 차홍렬님)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하이디하우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