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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여행길 '차창 밖 풍경'을 저격하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길 '차창 밖 풍경'을 저격하라 -저격수와 카메라맨의 같거나 다른 점- 머리에 하얀 눈을 인 화산이 아득하게 펼쳐진 풍경... 아득하게 느껴지는 이 풍경은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 뿌에르또 바라스에서 뿌에르또 옥타이로 가는 길 버스 속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달리는 버스 차창 밖의 풍경이 여행자가 든 카메라의 찰라의 순간에 저격된(?) 피사체이다. 저격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대상을 겨냥하여 총을 쏘거나 습격함'이라 한다. 군에서 혹은 경찰특공대 등 은밀하게 누군가를 사살 하는 등 무서운 용어다. 여기서는 카메라가 피사체를 향해 특정 셔터음(Shooting Sound)을 피사체를 향해 날리는 행위를 '저격수'처럼 표현해 본 것.. 더보기
쌍용차사태 87년 민주화운동 보는듯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평택은 지금 전쟁중 -쌍용차사태 풍경 현장 1보- 일) 오전 8시 현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도장 2공장과 맞붙어 있는 조립 3·4공장 옥상에서 50살 차 모 씨 등 노조원 3명이 경찰 특공대와 대치하다 추락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서울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평택에 조착한 시각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기 시작했다. 쌍용차자동차가 있는 곳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고 뙤약볕이 내리쬤다. 그리고 쌍용차공장으로 접근 하던 중 80년대 이후 처음보는 광경 때문에 자동차를 잠시 정차한 후 삼삼오오 이동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 중 한명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그랬더니 "오늘 오전 쌍용자동.. 더보기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얼마전 나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영문도 모르는 엄마는 TV속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랬다. "...얘는...조용히 해!..." 엄마는 내가 웃고있다는 것도 모르고 날 더러 짓지말라고 했다. 나는 가락시장에 있는 청과물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엄마랑 언니랑 함께 살고있는 '한들이'다. 한때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한 탤런트가 되어 힘든 엄마를 돕고 싶었지만 내가 탤런트가 되어서 뜰려면 성상납이라는 관문도 통과해야 된다는 소문 때문에 포기했다. 나는 탤런트가 되고 싶었지 개 취급 받기 싫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꿈은 아예 싹~ 접고 말았다.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내가 엄마곁에서 .. 더보기
겁먹은 표정의 철거민과 용산참사 검찰의 결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겁먹은 표정의 철거민과 '용산참사' 검찰의 결론! 용산참사 현장에서 경찰특공대에 의해 체포된 철거민의 겁먹은 표정이 나를 가슴아프게 했다. 기축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국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고 있는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의 결론이 오늘 발표됐다. 검찰의 결론에 따르면 용산참사는 '경찰의 과잉진압이 아니다'라며 경찰의 진압 과정은 정당했으며 경찰특공대 투입은 농성자 사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209103405841&p=moneytoday 아울러 검찰은 경찰특공대의 조기 투입 논란과 관련하여 "특공대.. 더보기
추락참사 '증언'들 끔찍! 제2롯데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추락참사 '증언'들 끔찍! 제2롯데는? 얼마전 미국의 허드슨 강에서는 '기적'이 일어났다. 한 비행조종사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비행기를 허드슨 강에 불시착 시키며 탑승자 전원을 구해낸 사실이며 조종사는 일약 영웅으로 떠 올랐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행기들은 추락과 동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고 마는데 추락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들을 들어보면 실로 끔찍한 광경이 눈 앞에 그려진다. 지난 금요일 정오쯤, 나는 53명의 귀중한 특전용사 등을 태우고 비행하다가 짙은 안개로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청계산 매봉 근처 '죽음의 골짜기'로 발길을 옮겼다. 추락수송기 C-123기가 추락직전 지나쳤을 골짜기의 고도 암봉에서 본 가상의 비행체 그리고 사고현장 부근에 도착하.. 더보기
가난한 이웃을 '따뜻'하게 만든 연탄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가난한 이웃을 '따뜻'하게 만든 연탄들! 어제 구룡산을 다녀오는 길에 천의 약수터 아래 등산로를 따라서 구룡마을을 지나치게 되었다. 가끔씩 찾는 이 마을은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곳이다. 도시 재개발의 부작용이 만들어 낸 우리사회의 또다른 한 모습인데 이곳에서 달라지는 풍경 하나를 꼽으라면 가난한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준 주검들이다. 그 주검들은 아무렇게 버려진 모습 같지만 일정지역에 흩어져 쌓아진 모습들이 마치 공원묘지를 보는듯 하다. 그들은 처음부터 하얗게 색바랜 모습은 아니었고 칠흑같이 어둔 밤 처럼 새까만 모습이었다. 연탄화덕에서 가난한 이웃들의 마음을 졸이며 또 졸이다가 속이 다 타버렸고 마침내 홧병처럼 번진 불덩이가 되어 구룡마을 사람들의.. 더보기
찜질방서 본 '용산참사' 사람잡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찜질방서 본 '용산참사' 사람잡네! 지난 주말부터 나는 사정으로 1주일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한채 지내는 동안 춘천의 한 찜질방에서 '용산철거민 참사' 소식을 접했다. 끔찍한 사고소식을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뒤 티비앞에 앉아서 소식을 기다리다가 불길이 치솟는 망루를 바라보면서 '저렇게 까지 해야 했나?'하는 울분과 함께 연초 이명박정부의 개각 소식에 따른 '공안정국' 조성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와 동시에 티비를 지켜보던 한 시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이명박이 이제 사람까지 잡네!'하며 용산철거민 참사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이명박정부에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찜질방에서 이 사건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사건현장의 모습이 사라질때 까지 이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