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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60주년 국군의 날

똥꼬에 용쓴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군악대' 악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똥꼬에 용쓴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군악대' 악기! 나는 이틀전 한 뉴스를 보면서 실소를 금치못했다. 실소의 이유는 다름이 나이었다. 군 면제를 받아보기 위해서 신체검사장에서 판정에 오류를 범하는 행위를 하여 징집을 면해 보려는 수작이었는데, 치사하게 '똥꼬'에 힘을 주어 혈압을 높게 한다는 것이었다. 점잖은 방송에서는 '똥꼬'라고 표현하지 않고 '특정부위'라고 표현했다. 마치 우리가 늘 먹어왔던 '닭똥집'을 닭 '대변집'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았지만 어쨌던 '항문'을 이용하여 군대를 회피해 보려는 수작이었다. 군을 전역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고 유혹을 느껴 본 소리다. 군대란, 할 수만 있다면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런지 아직.. 더보기
일본티 못벗은 60년전 우리 '군軍'의 복장 일본티 못벗은 60년전 우리 '군軍'의 복장 지금으로 부터 60년전이면 1948년인데, 그때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질 군인들의 모습이 어떠 했는지 대략은 짐작이 갔지만 지난 10월 1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본 '광복군'이라는 이름의 우리 군의 복장은 생각보다 일본냄새가 많이도 풍겼다. 당시는 해방이후 '우리 것'에 대한 정리가 채 되지 않아서인지 '일본군'의 복장과 흡사한 모습은 '국군창설'이 될 즈음까지도 때(?)를 크게 벗지 못하고 있었다. 60년전 우리군(광복군)의 복장 그러나 우리가 월남전에 파병을 할 때 쯤 현재 우리 군의 복장과 같은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군의 '패션'도 많이 달라졌는데 최근의 복장을 60년전과 비교해 보니 60년전 우리군의 복장은 마치 제3세계의 어느 국.. 더보기
세계최대 '플라스틱 경기장'이 서울에? 세계최대 '플라스틱 경기장'이 서울에? 지난 2008년 8월 8일 부터 24일 동안 열린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대회는 여러 기록들을 남긴채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나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억이 있다면 하계 올림픽을 위해 마련한 육상경기 경기장과 개회식과 폐회식을 화려하게 만들어 준 베이징올림픽 스타디움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베이징올림픽을 떠 올리면 초현대식으로 잘 만들어진 올림픽스타디움이며 이 건축물 하나로 중국의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한순간에 현대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기 올림픽이 열리는 개최도시 또는 그 나라의 메인스타디움이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어 질지 궁금해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올림픽주경기장 건축은 '디자인올림픽'이라 불러도 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지난 10월 1일.. 더보기
나를 불편하게 한 '진군무' 전투경찰 닮아! 나를 불편하게 한 '진군무' 전투경찰 닮아! 지난 10월 1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본 식전후 행사는 박진감 넘치며 잘 조직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갈채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국군의 날 행사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군의 경직된(?) 모습을 부드럽게 해 준 '깃발무'는 시공을 뛰어넘어 마치 수백년 전 우리 선조님들이 적군의 기를 제압하는 듯한 함성과 패기가 관중석에 앉은 나를 들뜨게 했다. 그럼에도 지정된 잠실 주 경기장의 좌석쪽으로 향하는 동안 식전후 행사를 위해서 대기중인 '진군무'(당시에는 이들이 진군무에 연출될 우리 군인줄 몰랐다.) 참가자들을 보며 의아해 했다. 이들의 복장과 소품들이 마치 전투경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혹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