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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강남에 남은 '마지막 굴뚝' 곧 사라진다. 강남에 남은 '마지막 굴뚝' 곧 사라진다. 요즘 '굴뚝'을 아는 아이들이 많지 않을 만큼 우리 주변에서 굴뚝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한때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었던 굴뚝은 '새마을운동'으로 하나 둘씩 사라져 가다가 가끔 동네마다 하나식 있었던 목욕탕에 건물 뒤편에 커다랗게 솟아 있었는데, 엄청난 크기의 굴뚝입니다. 그나마 그 굴뚝들도 사우나탕에 밀려서 보기 힘들어졌고 이제 굴둑을 보려면 시골의 한적한 곳에서만 겨우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남미여행중에 칠레의 뿌에르또 몬뜨에서 에전의 풍광을 만날 수 있었지만 그 굴뚝 조차도 추억의 굴뚝이 되고 말았고 가끔씩 만날 수 있었던 '굴뚝 청소부'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굴뚝이 사라지는 속도가 그 어느곳 보다 더 빨랐지만 공장지대에서는 여.. 더보기
'삽질금지' 표시는 이렇게 합니다! -대운하 삽질금지에 부쳐- '삽질금지' 표시는 이렇게 합니다! -대운하 삽질금지에 부쳐- 남미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곳이 바로 '아마존밀림지역' 일 것입니다. 늘 그림으로만 보아오던 밀림지대의 신비스러운 모습과 밀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앞서 눈부터 휘둥그레 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마존밀림과 밀림속의 아마존강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소감입니다. 솔직히 제 욕심같아서는 저런 밀림을 한국에 가져다 놓고 싶더군요. 아니 한국에 저런 밀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들은 불경스러워서 당장 접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강과 산과 밀림과 동식물이 있다면 정부는 물론이거니와 장관하며 시도지사들 심지어 통반장까지 나서서.. 더보기
서울 강남의 두얼굴 '구마을'을 찾아가 보니 서울 강남의 두얼굴 '구마을'을 찾아가 보니 이곳은 서울 강남의 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분당선에 몸을 싣고 '구룡역'에 내리시거나 삼성타워팰리스앞 '도곡역'에 내리면 쉽게 찾아 갈 수 잇는 곳이자 10분이면 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가 없고 도시한 가운데서 섬처럼 고립된 곳이기도 합니다. 동산에서 바라 본 삼성타워팰리스입니다. 바로 뒷편에 양재천이 이 동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봄이면 하얀배꽃이 작은 산 가득히 피어있어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던 곳입니다. 서울 강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생각하며 이런곳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남아 있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작은 동산 두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