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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新에로틱 감자꽃 필 무렵 www.tsori.net 에로틱한 감자꽃 -감자꽃 필 무렵 VS 메밀꽃 필 무렵- 에로틱한 감자꽃 필 무렵이라니...? 꽤 오래 전 어느 가을 날, 스스로 이효석 선생이 되어 '메밀꽃 필 무렵' 일부를 살짝 재구성해 봤다. 내가 쓴 메밀꽃 필 무렵은 이랬다. (뽀얀 달빛 아래 펼쳐진 연분홍빛 메밀꽃밭이 상상 되시는가) 허 사장(허 생원)은 한때 경기가 좋을 때 한밑천 두둑히 잡아 룸싸롱에서 흥청망청 돈을 뿌리며 다니다가 뉴욕발 증시파탄 때문에 증권에 투자해 둔 돈 전부를 홀라당 다 까먹었다. 허 사장은 너무 허탈하여 바람도 쐴 겸 좀처럼 타 보지 않았던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제천 한방건강축제 구경이나 하며 막걸리나 한잔하고 돌아 오려고 마음 먹었다. 서울에서 늦게 출발한 허 사장이 제천에 도착한 시각은 .. 더보기
알록달록 신기한 '컬러 감자' 보셨나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알록달록 신기한 '컬러 감자' 보셨나요? -안데스 인디오의 영혼이 깃든 감자?- 요즘 농축산물의 천국 남미의 칠레 산티아고에는 감자 출하가 한창이다. 여기도 감자 저기도 감자. 온통 감자천지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듯 잘 생긴 햇감자가 1kg에 350빼소(한화 800원 정도)로 엄청 싸다. 한국의 감자는 생긴 모습이 울퉁불퉁한데 칠레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매끈하고 껍질이 고구마 처럼 붉은 빛이 감돈다. 이게 감자인가 싶을 정도로 감자가 잘 생겼다. 그런데 산티아고의 유명한 청과물 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이상하게 생긴 농산물을 발견하고 너무 신기하여 정체를 케 물었더니. 글쎄 감자란다. 여러 청과물 속에 진열해 둔 알록달록한 색깔의 청과물.. 더보기
황사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CDATA[writeCode2("                          황사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나? 오늘 오후, 조선시대 정조임금이 화성으로 능행길을 다녀오던 길을 쉬시던 행궁을 답사하기 위하여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대교 앞에 있는 '용양봉저정'을 다녀오는 길에 용양봉저정에서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하면서 본 서울 하늘의 황사는 서울 남산을 완전히 가렸습니다.한강변에서 본 서울의 빌딩들은 강변에 있는 아파트단지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요.한강건너 서울의 모습이 황사로 사라졌다.황사 소식은 알았지만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서 답사를 하는 동안 입은 꼭 다물고 있었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 더보기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들!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 '야콘Yacon' 아세요? 미국의 역사학자 '히렘 빙엄Hirem Binghm'이 남미땅을 밟았을 때 그는 무엇을 만나고 싶었을까?...나는 잉카트레일의 마지막 날 산따 떼레사에서 마츄피츄의 석축 몇이 빤히 올려다 보니는 아구아 깔리엔떼에 도착하면서 그의 이름을 딴 기념관 곁을 지나고 있었다. 1911년 히렘 빙엄에 의해 마추피추Machu Pichu가 발견되기 까지 그는 마추피추가 있는 우르밤바 계곡 저편 '빌카밤바 산맥'을 뒤지며 잉카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오늘날 공중의 도시'라 불리우는 마츄피츄만 보고 말았던 것인데, 그가 잉카제국의 괘적을 쫒아서 찾고자 했던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우르밤바 강을 따라서 아구아깔리엔떼로 가는 길에서 본 두 봉우리... 우측.. 더보기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양수리로 향하는 길은 너무도 멀었습니다.서울에서 지척에 있건만 미사리로 부터 정체되기 시작한 자동차행렬 때문에 두시간을 길바닥에서 머물다가 마침내 도착한 양수리 골용진에는 '푸른세상'을 체험하기 위하여 200여명의 체험객들이 분주했습니다.그들은 도시의 삭막한 생활을 잠시 벗어나고자 귀한 시간을 짬내어 '그린토피아'를 방문한 것인데그곳에는 10년전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에 성공한 농부가 만들고 있는 '푸른세상'이기도 합니다.그의 이름은 정경섭(61,e-mail : chung990@chol.net)님이고 그가 10년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농장이 '그린토피아'입니다.지금 그곳에는 지천에 꽃들과 과실들이 널.. 더보기
요즘 '잉카의 나라'가 그리운 이유? 요즘 '잉카의 나라'가 그리운 이유? 요 며칠...화질이 썩 좋지않은 몇장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저는 잉카의 나라 '페루'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잉카의 나라가 그리워진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는 모습과 관련이 있어서 입니다. 주로 '먹는 것'에 관한 이야긴데 제가 보고 느낀점을 몇가지 써 보고 싶어서입니다. 페루의 닭들은 어쩌면 다 이렇게 크고 맛있는지...간은 '소금'으로만... 위 그림속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덩이는 '닭'입니다. 보기에도 여간 커 보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겉으로 본 육질이 맛있어 보입니다. 잉카의 나라 페루에서는 이 닭을 우리가 잘 먹는 '닭백숙'처럼 푹 고아서 육수와 함께 살점을 몇 섞어서 내 놓는데 그 맛을 본 사람들은 이 닭백숙을 다시찾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 입니다.. 더보기
고구마도 '정치'를 한다는데...! 고구마도 '정치'를 한다는데...! 며칠전에 춘천에 있는 샘밭사두농장을 다녀오면서 재미있는 정보 하나를 듣고 왔습니다. 농사를 짓는 아우가 내 놓은 정보는 고구마나 감자와 같이 열매를 뿌리에 맺는 작물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금년에 이 아우는 새로운 정보인 '농법'에 따라서 '야콘'을 재배하기 위하여 파종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제게 내놓은 재미있는 정보는 고구마나 감자같은 작물들이 '정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식물들도 정치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귀가 솔깃했죠. 고구마나 감자는 파종할 때 다른 작물과는 달리 뿌리에 있는 '씨눈'이 있는 곳을 잘라서 땅에다 심는데 여태껏 해 온 방법은 뿌리에 있는 씨눈하나를 기준으로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심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농법은 씨눈이 '세개'가 되도록 심는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