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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가던 버스 멈추게 한 환상적인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던 버스 멈추게 한 감나무 가로수 이렇듯 환상적인 풍경 보시적 있나요? 마치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는듯한 이런 풍경이 도시 전체에 가득하다면 사람들은 굳이 먼길을 여행하지 않아도 얼마나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시 곳곳에 유실수를 가로수로 심어두면 시민들의 시선을 붙들어 놓고 잠시 시름을 잊게 만들거나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것이지요. 그래서 그럴까요. 대중가요 속에서 등장하는 '시민들의 꿈' 속에는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자' 또는 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자 등으로, 콘크리트 숲으로 변한 삭막한 도시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렸던 소박한 꿈을 재현해 보고자 하는 노랩니다. 그런데 막상 대중가요 속의 노랫말이나 우리들의 바람.. 더보기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추모 다큐 제14편-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밤새 봉하마을은 조문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봉하마을 표정'을 전하고 있던 분향소 앞 노사모회관에서는 봉하마을 사람들과 노사모회원등이 분주하게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노사모회관에서도 따로 분향소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애통해 하는 조문객들 때문에 노사모회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밤을 새웠다. 그리고 이튼날 봉하마을의 새벽은 안개가 자욱했다. 포스팅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며 밤을 꼬박새운 터라 정신도 차릴 겸 노사모회관 뒷문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는데 쉽게 만날 수 없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토종닭들이 진영 단감나무 위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더보기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요즘 홍시가 제 철 같다. 그런데 얼마전 한 고발뉴스 속의 홍시는 '카바이드'로 억지로 익게 한 홍시였고 '홍시시장'에서는 관행처럼 해 오고있던 방법이었다. 홍시를 출하한 농부와 유통상인들은 그런 방법에 별로 죄의식이 없었다. 맛이 기가막힌 홍시!...이렇게 생겼다. 이들이 수확기에 앞서 출하하니 다른 농부들도 제값을 받는때 출하하지 않으면 제 값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가스를 이용한 강제출하가 이어졌는데 문제는 그 가스속에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혼입된다는 소식이었다. 수확(?)한 귀한 홍시들... 때문에 늦가을 한 철 몇개의 감을 맛보던 습관조차 버렸다. 오래사는 건 고사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더보기
감 하나 때문에 '슬픈 아침'이 된 불국사 감 하나 때문에 '슬픈 아침'이 된 불국사 "오늘 아침은 슬픈 아침입니다. 마지막 남은 감 하나가 마저 없어졌습니다. 주지스님께서 감나무 심으시고 한번도 감을 못 드셔 보셨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남은 양심이 떨어진 날 입니다. -불국사 사문 씀-" 보시기에 따라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호소문'은 서울 강남의 대모산 자락에 있는 '불국사' 앞 마당 입구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 아래 붙여둔 내용입니다. 어제 오후,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감나무 곁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자 들렀던 장소 바로 옆에 심어져 있는 이 감나무는 불국사 주지스님이 심은 나무로 알려졌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주렁주렁 열렸던 감이 한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약수터를 오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취했던 모양인데 불국사의 한 사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