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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가 만들어준 아마존의 추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아마존의 추억 -Recuerdo del Amazon, Peru- 인생과 여행이 닮은 점이 하나있었다. 한번 지나가면 두번 다시 똑같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행의 경우는 조금 다를까. Tweet 아니었다. 똑 같은 장소에 다시 가봤지만 이전에 느낀 감정과 전혀 다른 감정이 현재를 지배하고 있었다. 먼저 느꼈던 감정 또는 현재 느꼈던 좋았든 기분들은 여전히 과거가 되고 두번 다시 똑 같은 기회가 찾아들지 않았다. 설령 그 기분이 행복했던 장면이었던지 슬프거나 힘들었던 상황이었든지 과거는 그저 기억 속에서 맴돌 뿐이었다. 그런데 순간을 기록해 둔 사진 조차 같은 운명을 겪고 있었다. 촬영을 잘 해 두면 좋은 그림이 남아 추억을.. 더보기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Cementerio de Chauchilla Nazca, peru 그는 마치 깊은 잠에 빠진듯도 하고 졸고 있는듯도 했다. 그의 곁에는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그 물건들은 자신이 평소 입고 다니던 옷과 장신구 등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 함께 참빗도 함께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비록 낡아 헤어지긴 했지만 촘촘히 잘 짜여진 직물로 만든 옷이었고 그의 머리에 두르고 있는 머리띠는 채색이 잘 된 고급실로 짜여진 것이며 그가 입었던 겉옷은 수천년이 지난 요즘 입고 다녀도 아무런 손색이 없었다. 또 그의 곁에는 항아리가가 놓여 있었다. 아마도 이 항아리는 그가 평소 물과 음식을 담아 먹던.. 더보기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 몰라서 그렇지...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게 될 '남미여행'은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사람사는 모습이야 거기서 거기 겠지만 안데스가 펼쳐 놓은 모습들은 까마득한 그리움 속으로 여러분들을 안내 할 것이고 고원에서 허덕이다 보면 어느새 안데스의 하늘을 날으는 '꼰돌'의 비행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곳이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협곡 'Cañon del Colca'의 모습이다.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여 생겼다고 하는 안데스 산맥은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이고 미국의 '그랜드 케년 Grand Canyon'보다 더 깊은 협곡이다. 'cañon del Colca'로 불리우는 '꼴까 협곡'은 페루 남부도시인 아레끼빠Arequipa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