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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복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아래 그림은 녀석들이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다가오는 나를 피해 재빠르게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 밖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있는 두 다리는 프로펠러 같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바쁘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이다. 가끔씩 양재천을 찾을 때면 녀석들의 안부가 늘 궁금하다. 양재천의 고요한 정적 속에서 무리를 지어 놀고있는 녀석들이나 가끔 커다란 날개짓으로 검은 그림자를 물위에 드리우는 왜가리를 볼 수 없다면 도심속의 이 하천은 생명들을 품지 못하는 죽은 하천으로 냄새를 풍길 것이나 녀석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녀석들이 사방을 경계하면서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밀림속에 숨어든 느낌도 드는 것이다.. 더보기
해병 '위장복'과 닮은 나무...재밋네! 해병 '위장복'과 닮은 나무...재밋네!우수가 지나서 새롬들을 관찰하려고 동네어귀를 돌아 다니다가 재미있는 나무를 발견했습니다.이 나무들은 평소에 많이도 봤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습니다. '위장복' 얼룩무늬와 닮은 나무...재밋죠?마치 이 나무는 해병의 위장복을 쏙 빼 닮았는데 자료들을 검색하며 이옷의 디자인과 비교해 봤더니 너무도 닮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나무는 인간들에게 너무 노출되어 위장복(?)이 무색해졌습니다.  70년대 말  해병위장복입니다. 아래 위장복들은 그후에 나온 위장복들이구요.그러나  우리 용맹한 해병의 모습을 감쪽같이 위장해 주었던 위장복들은 다소 디자인이 바뀌긴 했지만 현재까지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