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상

첫사랑 떠 올린 '폭설 속' 우편 배달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첫사랑 떠 올린 '폭설 속' 우편 배달부 - 눈폭탄 속 배달 나선 '우체부' 오토바이 - 혹시 세상 살아가는 동안 여러분들 께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어떤 것인지 기억하고 계시는지요?...까마득히 오래된 제 기억 속에는 아직도 그 감동적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사춘기 때 아무나 겪는 지독한 열병인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그 사랑은 무색무취 하나 제게 숨겨진 오감 일부를 간지럽히며 흥분하게 하여 마침내 그 상태가 사랑의 열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우주의 별과 별을 잇는 매개체 같은 한 통의 편지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제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죠. 그 편지 봉투는 분홍빛이었으며 편.. 더보기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약 1년전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의 정문에는 "자랑스러운 도성인(19회 졸업) 마린보이 박태환선수 금메달획득"이라는 자랑스러운 현수막이 내 걸렸었습니다.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400m 자유형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룬 직후였죠. 그러나 어제(28일) 정오쯤 다시 박태환의 꿈을 키웠던 모교 도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보니 1년전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200m에서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태환의 성적 때문에 박태환의 쾌거를 다시볼 수 없었습니다. 1년만의 일입니다.. 더보기
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의 못다한 이야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 못다한 이야기 김대중 대통령이 역시 꼼꼼히 보고 넓게 봤다는 게 들여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이런데 까지 봤구나... 역시 공부 잘하는 대통령이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사회 각 특권층을 파괴하는데 검찰도 이젠 옛날같지 않은데 언론권력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 시기와 나 하고 언론이 대척결을 이루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다음정권의 과제는 복지예산을 얼마나 편성하느냐 일 겁니다. 우리도 사회투자 개념으로 하려 하고 있어요. '빨리' 비정규직 숫자를 파악해 오라니까 1년 걸리더라구요. 49%가 되던데 강남은 집입니까? 보석 장사지 퇴임하면 돈을 좀 벌어볼까 하는데 돈 될 구멍을 좀 봐놨다 하고 돈좀 끌.. 더보기
황금빛 안데스의 '아침' 환상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금빛 안데스의 '아침' 환상적! 남미여행의 백미는 '안데스 독수리'를 만나는 일이다. 에스파냐의 침탈이 있기전 남미땅 전역에 퍼져살던 인디오들은 세상에 각각의 신들이 살고 있다고 믿었고, 그리하여 땅속을 지배하는 신은 '뱀'으로, 땅을 지배하는 신은 '퓨마'로 그리고 하늘을 지배하는 신은 '안데스 독수리'로 삼았다.안데스 독수리는 그들의 소원을 하늘의 태양신에 전하는 메신저라고 믿었는데, 1532년 어느날, 에스파냐의 침략자들은 선교로 가장하고 잉카의 왕을 포로로 잡고 거짓으로 인디오들에게 약조하며 황금과 왕을 바꾸겠노라 했지만,그들은 황금만 가로챈 채 잉카의 왕을 죽이고 말았다.그들은 인디오들을 무차별 살륙하고 노예로 삼는 한편, 그들 문화 전체를 '가톨릭.. 더보기
최진실...그녀의 죽음을 놓고 왈가왈부 하지말자. 최진실... 그녀의 죽음을 놓고 왈가왈부 하지말자. 이래저래 시월은 우울한 계절일까? 한 여성의 죽음앞에 세상이 들끓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티비나 영화를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 뿐이다. 오늘 아침일찍 부터 지인들로 부터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너나 할 것 없이 놀란 표정이다. 애써 놀라운 표정을 내색하지 않았지만 나도 예외일 수가 없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하자 마자 열어본 '뉴스'는 '자살'이라는 단신만 전하고 있다. 얼마전 죽음을 선택한 탤런트의 모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아 온 비보다. 그런데 그녀의 죽음을 놓고 사인은 '자살'이라는데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동기가 '악플'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떠 돈다. 국민배우 최신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가 그녀를 비방한 .. 더보기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어제 아차산을 다녀 오면서 재미있는 '돌탑' 하나를 보았습니다. 워커힐호텔 쪽으로 가는 길목에 아차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그곳에는 제법 큼지막한 돌탑이 있었습니다. 작은 골짜기 속에 서 있는 돌탑은 언듯 보기에도 한 사찰의 부속물(?) 같아 보였으나 보통의 돌무더기와는 다른 돌탑이었습니다. 저런 돌탑은 대게 우리 선조님들이 신앙했던 원시종교인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작은 골짜기에 파릇하게 잘 자라고 있는 나무숲 곁에 있는 돌탑곁으로 가 보았습니다. 바로 이 돌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돌탑하고는 모양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돌탑은 이 숲속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