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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

멀쩡한 숲 왜 '말라'죽나 했더니!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멀쩡한 숲 왜 '말라'죽나 했더니! 이렇게 '말려' 죽였더군요. 한번 보실까요? 이곳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산10-1에 위치한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廣平大君](1425∼1444)의 묘역 일원이 조성된 곳이자 서울근교에 남아 있는 왕손의 묘역 중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곳이고, 주변에는 문중의 묘소 700여 기와 종가의 옛 가옥이 함께 남아있는 공동묘역이며, 위 그림에서 나무가 말라죽고 있는 지역도 같은 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와 다른 성씨인 전주이씨의 묘역임에도 광평대군 묘역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우리 문화유산 중 한 곳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이 묘역은 광평대군 묘역에서 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곳이고 .. 더보기
청와대 향해 '소변'을 볼 수 밖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청와대 향해 '소변'을 볼 수 밖에! 요즘은 뉴스를 들여다 보기 싫을 정도로 청와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언론과 방송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내용이야 다 아는 이야기 처럼 청와대를 드나든 사람들의 '부정부패'에 관한 내용이다. 청와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다 그런건지 원래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모두 부정부패를 위해서(?) 청와대로 들어가려고 애쓰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특히나 도덕적으로 흠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전직 대통령 스스로 국민들에게 면목없는 모양새를 보임에 따라서 청와대는 정권들의 부정부패 산실과 같은 부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씩 자신을 힘들게 했던 장소나 사람이 살고있는 곳을 기억조차 하기 싫어서 그쪽 방향을 애써 쳐다보기도.. 더보기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지역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S의료원 근처 야산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고양이를 찾아서 잠시 산속을 헤매는 동안 내 눈에 띈 참나무와 마주치게 됐다. 그림과 같이 나무의 밑둥지 주변에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서 수액을 운반하는 나무껍질 층을 잘라낸 모습이다. 잘라낸 흔적을 자세히 보니 최근에 자른 모습이 아니라 최소한 1년은 돼 보였다. 이렇게 나무의 허리부분이 잘리운 나무는 모두 세 그루였는데 그중 한그루는 일찌감치 누군가에 의해서 허리를 잘리고 껍질이 벗겨진 채 죽어있었고 두그루의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최소한 작년까지는 살아있었던지 나무에 잔가지가 많이도 달려있었다. 멀리.. 더보기
시민들을 위해 자른 '소나무' 두그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시민들을 위해 자른 '소나무' 두그루? 서울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중 하나인 '청계산'은 저도 즐겨찾는 곳 중 한곳입니다.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제 블로그에 '늘 그리운 청계산'이라는 카테고리를 둘 정도니 말입니다. 거의 날이면 날마다 이 산에 올라서 건강을 챙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2007년 12월 경, 제가 자주찾던 이 산의 '매봉'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청계산 서울지역쪽 관할인 '서초구'에서 시민들을 위한 계단이나 전망대를 만들면서 청계산의 특정 산봉우리에 있는 나무들을 마구 잘라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암봉 사이로 겨우 살아남은 소나무(추정 약 50년생)에 칼자국을 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몹쓸행위를 블로거뉴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