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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어떤 화석,외계인의 발자국? www.tsori.net 서기 5000년에 만난 어느 화석 -외계인의 발자국?- 누구의 흔적일까...? 지구별에 때 아닌 논란이 한창이었다. 서기 5000년 어느날 한 공사장에서 발견된 화석 하나를 두고, 인간의 흔적인 지 아니면 동물의 흔적인지 등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어떤 학자들은 외계인의 발자국이라 주장하며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어떤 학자들은 동물의 발자국이라며 서로를 힐난하고 있었다. 외계인의 발자국이라고 주장한 한 고고학자에 따르면, 인간이나 동물의 발자국이 이런 형태로 나타난 적이 없었다며 여러 자료를 제시했다. 한편 동물의 발자국이라고 주장한 고고학자에 따르면 지구별에 살았던 무수한 동물들의 발자국은, 각자 자기들의 생존환경 등에 따라 진화를 거듭한 결과 자료사진과 같은 발자국을 가지게 .. 더보기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개장을 코 앞에 둔 야외수영장의 물은 너무 맑아서 옷을 훌렁 벗고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고 성급한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무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아마 눈치를 봐서 아이들이 보채면 염치불구하고 수영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갈 작정이었나 봅니다. 유모차 곁에는 작은 물놀이 공과 튜브가 보입니다. 이 장면은 서울지역에 물벼락을 퍼붓던 집중호우가 내리기 직전 양재천에 만들어 둔 작은 규모의 야외 수영장 모습입니다. 이곳은 여름이 되면 시민들이(주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즐겨찾는 인기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시에 이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더보기
물폭탄과 사투벌인 '물고기' 처절!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물폭탄과 사투벌인 '물고기' 처절! 아마도 그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와 함께 밤이면 도란거림이 있는 양재천에서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을 것입니다. 그가 양재천에서 처음 흙냄새를 맡을 때만 해도 그의 어미와 아비가 그랬던 것 처럼, 양재천에 검은 그림자를 가끔 드리우는 왜가리와 한밤중 살그머니 뭍으로 다가오는 너구리만 조심하면 별 탈 없을 것으로 여긴 것도 양재천의 여름을 두해 넘기면서 터득한 삶의 방법이었을 것이죠. 그의 기억속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한 두차례 양재천의 물이 불어나긴 했지만 오히려 그때가 되면 물을 거슬러 평소 가보지 못하던 상류쪽으로 이동하며 양재천에 드리운 짙은 흙냄새의 근원이 그곳이라는 곳도 알게되었을 겁니다. 이곳에.. 더보기
자동차 경기에 '레이싱걸' 필요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동차 경기에 '레이싱걸' 필요하나? 그럴리가 없지만, 어느날 이 세상에서 여성들이 순식간에 모두 사라진다면 남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도 그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테지만, 여성들이 없는 세상에 대해서 가장 큰 고민을 한 흔적이 담긴 바이블에 의하면 창조주가 세상 만물을 다 만들고 난 연후에 만들었다는 아담이라는 인간의 모습에서 여성들이 없는 상태의 남성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아담은 창조주에 의해서 에덴동산의 만물을 관리하는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그는 에덴동산에 함께 기거하는 동물들이 섹스를 통해서 기쁨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목격한 후 특정 대상을 찾아서 동물들이 하는 흉내를 내곤 했는데 '하느님 보시기에 심히 걱정 되어서' 서두에 언.. 더보기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지역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S의료원 근처 야산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고양이를 찾아서 잠시 산속을 헤매는 동안 내 눈에 띈 참나무와 마주치게 됐다. 그림과 같이 나무의 밑둥지 주변에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서 수액을 운반하는 나무껍질 층을 잘라낸 모습이다. 잘라낸 흔적을 자세히 보니 최근에 자른 모습이 아니라 최소한 1년은 돼 보였다. 이렇게 나무의 허리부분이 잘리운 나무는 모두 세 그루였는데 그중 한그루는 일찌감치 누군가에 의해서 허리를 잘리고 껍질이 벗겨진 채 죽어있었고 두그루의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최소한 작년까지는 살아있었던지 나무에 잔가지가 많이도 달려있었다. 멀리.. 더보기
난생 처음보는 '막걸리' 파티 이럴수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생 처음보는 '막걸리' 파티 이럴수가!! 오늘,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미리 가 보기 위해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곁 탄천변을 취재하고 돌아서는 길에 난생 처음보는 장면을 목격했다. 탄천교 옆 's빌라 아파트' 담장 곁에 막걸리병이 장식을 해둔것 처럼 널려있었다. 혹시 누군가 재활용품을 내다 버린것인가 하여 사방을 둘러봐도 그런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단정하긴 어렵지만 막걸리 병이 흩어져 있는 모습으로 미루어 이 막걸리 빈병들은 주변의 이웃들이 마시고 버린 흔적들로 보였다. 빈병들이 즐비한 가까운 곳에서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얼마전 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의 경제한파로 인한 여파 때문인지 담배와 술 소비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더보기
소금사막의 '일몰' 연말분위기 닮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소금사막의 '일몰' 연말분위기 닮아!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은 늘 같을 것 같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다. 행복할 때 맞이한 연말과 불행할 때 맞이한 연말이 그러할 것 같다. 행복할때란, 물질이 풍요로울 때를 말하는 것일까? 2008년 한 해는 결코 물질이 풍요로웠다고 말할 수 없는 한 해 였다. 배고파도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민주'도 버렸던 한 해 였고 그리하여 선택한 '경제'도 우리를 배신(?)한 한 해 였다. 무엇하나 제대로 챙겨줄 것만 같았던 2008년은 아쉽게도 우리에게 아무런 소득도 남기지 않은 채 저만치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불행했던 것일까? 오늘, 2008년 한 해를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면서 나는 남미여행중에.. 더보기
7년째 애지중지하는 '작은 보물' 이렇게 생겼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7년째 애지중지하는 '작은 보물' 이렇게 생겼다! 세상에는 많은 보물들이 존재하며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 보물들은 천문학적인 돈의 가치를 지닌 보석이나 골동품들이고 더러는 미술품과 같은 예술품들이 그 보물속에 들어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그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며 세월을 낭비하고 있고 심지어 목숨까지 거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아침, 나는 새삼스럽게 '작은 보물'을 매만지며 보물단지 속에 들어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있다. 작은 보물은 다름이 아니없다. 안사람이 애지중지하는 7년된 작은 수첩이었다. 그 수첩은 7년이란 세월 속에서 손때에 쩔어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 속에는 7년동안 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