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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할머니 등에 업힌 행복한 손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할머니 등에 업힌 행복한 손자 오래되고 낡은 사진 속에서 웃거나 울고있는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요즘은 과학의 눈부신 발달로 카메라 기술도 덩달아 발전하며 사진은 흔한 정도 이상이 되었지만 오래전에는 필름을 인화액에 담궈 현상을 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한 장의 사진이 완성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사진은 불과 몇십년도 채 안된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변화를 겪으며 오늘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기업 정도의 스튜디오 규모가 이젠 왠만한 개인들이 다 누리고 있을 정도니 말이죠. 제게도 오래된 귀한 사진 한 장이 있는데 흑백사진 속에 있는 내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고, 툇마루에서 누님과 .. 더보기
붉게 변한 서울 하늘 '황사' 심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붉게 변한 서울 하늘 '황사' 심했다 -대낮 자동차 전조등 밝히는 서울- 감기몸살 등으로 심하게 앓고 나면 하늘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후덜덜 거리며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듯 노오랗게 보이는 걸 체험해 보셨을 겁니다. 사람들만 몸살을 앓는 게 아니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의 하늘을 올려다 보신분들은 '이게 왠일인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온통 붉고 누렇게 변한 모습을 보셨을 텐데, 서울의 3월 모습은 황사에 의한 몸살을 앓고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지독한 몸살이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런 황사는 처음 느끼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하여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 더보기
흑백사진 속 '그리운' 청양에 달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흑백사진 속 '그리운' 청양에 달밤 구룡마을에서 오후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밭두렁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 앞으로 걸어오는 중절모를 쓴 신사가 눈에 띄었다. 얼핏봐도 그는 칠순이 넘어 보이는 나이였다. 그는 밭두렁 외길에서 나와 마주치며 카메라에 관심을 보였다. "카메라가 좋아 보이는데..." 그러면서 구룡마을에 온 봄 풍경을 마저 담아가려는 나를 향해 "잘 찍어줘!..."하는 부탁을 했다. 자신도 한때 사진에 심취했다며 현상액 이름을 늘어 놓으며 오래전 학창시절을 떠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나는 연행(?)되는 범죄자처럼 그의 팔에 이끌려 그가 가고자 하는 움막집에 들렀다. 그는 내가 마음에 든다며 소주를 한잔하자고 했지만 이미 막걸리 몇잔을 마.. 더보기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전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부산에서 보냈다. 당시 부산 어디를 바라봐도 산이란 산은 황량하여 산꼭대기나 골짜기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숲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끔씩 성지곡수원지가 있는 초읍으로 소풍을 가거나 아니면 금정산자락으로 놀러 다니기도 했다. 바다가 그리워질때면 감만동이나 이기대를 찾았고 다대포의 물운대를 찾거나 물반 붕어반이었던 을숙도 명지를 찾아 돌아다녔다. 당시의 내가 찾은 부산의 명소들은 지금 생각하면 오래된 흑백사진 처럼 많이도 바랬지만 용당이나 감만동이나 이기대에서(지금은 이곳이 모두 부두로 변했다) 만난 바다속은 요즘 비경을 자랑한다는 외국의 어느 바닷가 보다 더 맑았고 자멱질을 하지 않아도 지천에 멍게며 소라며 게들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