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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

누리마루호 승선 '타이타닉' 떠올리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누리마루호 승선 '타이타닉' 떠올리다 인류가 만든 이동수단 중에 가장 오래된 선박은 오늘날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까지 오대양 육대주를 주름잡던 세계 열강들의 침탈수단으로 맹위를 떨쳤다. 대략 500년전 쯤에는 서구 스페인이나 영국 포르투갈 등에 의해서 아메리카대륙이나 아프리카 등이 침탈당했고, 세계 곳곳이 해양을 주름잡던 선박에 의해 점령당하며 그들 나라의 특산물이 고스란히 점령국으로 이동되어 그들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최소한 내연기관이 발명되어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까지 선박은 단지 이동수단이 아니라 제3세계를 정복하는 매우 강력한 무기로 등장했고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선박은 비행기와 함께 다시금 세계를 정복하는 이동수단으로 무기를 탑재하며 세계를 평정.. 더보기
팝페라 왕자 '임형주'의 특별한 콘서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팝페라 왕자 '임형주'의 특별한 콘서트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름조차 낮선 '기후행동 콘서트'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한 콘서트인데요. '기후행동'이라는 수식어가 다른 콘서트와 구별되는 이름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서울기후행동 (Climate Action Partnership of Seoul)은 기후변화와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대시민 실천 운동이라고 합니다. 2009'Climate Action Partnership of Seoul 임형주님 홈피http://www.hyungjoo.com/ 에서 켑쳐한 임형주님의 프로필 이 운동은 일반 시민인 프렌즈, 기업, 학교, .. 더보기
통덕랑 문무상 '목'은 왜 잘렸을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통덕랑 문무상 '목'은 왜 잘렸을까? 작년 여름 서울 강남 수서지역 광평대군 묘역이 있는 궁마을 근처 유적지를 둘러보다가 대모산 자락에 있는 오래된 무덤과 마주치게 됐다. 해가 뉘엿거릴 당시 이 무덤 주변에는 잡초가 언른 키 만큼 무성하게 자라 있고 무덤 위에도 잡초가 가득하여 후손들이 잘 돌보지 않는 무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없었으나 돌보지 않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듯도 했다. 봉분 앞에 있는 두개의 문무상의 목이 잘린 채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해코지로 잘려나갔을 문무상은 보기해도 흉할 뿐만 아니라 날이 점점 어두워 지면서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가시덤불과 함께 잡초가 가.. 더보기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지역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S의료원 근처 야산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고양이를 찾아서 잠시 산속을 헤매는 동안 내 눈에 띈 참나무와 마주치게 됐다. 그림과 같이 나무의 밑둥지 주변에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서 수액을 운반하는 나무껍질 층을 잘라낸 모습이다. 잘라낸 흔적을 자세히 보니 최근에 자른 모습이 아니라 최소한 1년은 돼 보였다. 이렇게 나무의 허리부분이 잘리운 나무는 모두 세 그루였는데 그중 한그루는 일찌감치 누군가에 의해서 허리를 잘리고 껍질이 벗겨진 채 죽어있었고 두그루의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최소한 작년까지는 살아있었던지 나무에 잔가지가 많이도 달려있었다. 멀리.. 더보기
시간을 저장한 냉장고 '뻬리또 모레노' 빙하 앞에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시간을 저장한 냉장고 '뻬리또 모레노' 빙하 앞에서! 여행을 끝내고 나면 남는 게 '사진' 뿐이라고 한다. 여행할 당시에는 그저 스쳐 지나기만 했던 여행지의 추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고 시간이 조금 더 경과하면 기억에서 어슴프레한 모습만 상기될 뿐이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은 중요하다. 요즘에야 인터넷 상에서 그 사진들을 올려 놓으면 되겠지만 예전 같으면 두꺼운 앨범에 꼿아두고 생각날 때 마다 펼쳐보며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되살려 보는데 얼마전 부터 나는 '구글어스'에 여행사진을 올려두는데 열중하고 있다. 전편의 마지막 장면 뻬리또 모레노 빙하로 다가서는 선상에서... 관련 포스팅☞ 빙하가 만든 호수 '라고 아르헨티노' 파타고니아의 비경 '뻬리또 .. 더보기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반도대운하와 민주 '빅딜'의 때가 왔다! 꽤 오래된 듯한 몇장의 사진을 꺼내들고 본 그림속 풍경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비오는 날 학교운동장에서 '물꼬트기'를 하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디~게도 오랜된 줄 알았지만 그렇게 오랜된 시간이 아니었다. 이 때만 해도 이명박대통령이 꺼내든 카드가 유명무실 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었다. 세칭 민주진영의 사람들은 누가 뭐래도 BBK동영상을 보는 순간 승리할 것으로 믿었다. 세상의 상식은 동영상 속 이명박후보의 부도덕함 때문에 그들을 지지할 것이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전혀 예상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뜨거운 국밥을 후후 불어가며 입에 떠 넣으며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CF는,... 경제가 침체일로에 ..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