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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도시 한구석 점거한 철쭉시위대, 날씨를 돌려다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철이 없거나 철을 모르거나 -도시 한구석 점거한 철쭉시위대, 날씨를 돌려다오- 철이 없거나 철을 모르거나... 요즘 가끔씩 볼 수 있는 철 모르게 피어난 꽃을 보며 떠올린 생각입니다. 상식을 뒤집고 있는 일이 백주에 일어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우리들의 상식 속에서 꽃들은 봄에 피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렸했던 우리나라에서 가을 또는 겨울에 피워대는 꽃들의 속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동의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꽃이 아닌 다음에야 꽃의 속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인간만 오감을 가지고 있다고 광신도처럼 믿고 지지하고 있는 데, 꽃의 희노애락을 이야기 한다는 건 사람들로부터.. 더보기
고생대의 은밀한 유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고생대의 은밀한 유혹 평범한 듯 참 신비로운 경험을 약수터 근처에서 하고 있었다. Tweet 그곳에는 '관중 shield fern'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이 식물은 고생대 식물(양치-고사리-식물)이었다. 고생대는 5억 7,0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2억 2,500만 년 전까지를 일컫고 있으므로, 내 눈 앞에 나타난 관중은 최소한 수억년 전 그들 선조로 부터 이어진 삶을 살고 있었던 셈이다. 대단하고 끈질긴 이들 생명 때문에 현대인은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를 수 있었단 말인가. 그러고 보니 화석연료의 일부가 되었던 이 식물은 지구상에 흔한 식물들의 모습과 많이도 달라보이는 이질적인 식물이다. 고생대 관련 자료를.. 더보기
백악기 '공룡' 닮은 수마이 암마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백악기 '공룡' 닮은 수마이 암마이 백악기는 중생대의 마지막 기로서 쥐라기 다음, 제3기 전의 시대이며 약 1억 3,6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7,100만 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하는 까마득하다 못해 인간의 상상이 미치지 못할 만큼 오래전의 세대중 하나 입니다. 하나의 기는 여러 개의 세世로 세분되며 또한 기는 더 큰 지질시대 단위인 대代 내에 포함되고 지사地史의 11개 기紀 가운데 9번째로 오래된 지질시대 구분단위 중 하나가 백악기 입니다. 익산.장수 고속도로에서 이 터널을 빠져 나가면 수마이 암마이의 비경이 곧바로 나타난다. 터널 관련 포스팅 시속 100km 터널 속 '4차원' 세계 통로? 지질학에 따르면 백악기는 층서학적層序學的으로 상부 백악기와 하부 백악기.. 더보기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오늘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금번 서울 경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기슭 대부분은 물폭탄으로 불리우는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수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중호우는 없던 길을 만드는 한편 조그만 골짜기의 흔적이라도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도랑을 만들고 있었고 골짜기 곳곳에는 작은 폭포들이 물을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흔치않은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는 년중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 대부분은 유실되어 새로 복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유명무실.. 더보기
서울기후변화박람회 펭귄 '눈물' 닦아줘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기후변화박람회 펭귄 '눈물' 닦아줘야! 남미여행을 통해서 본 남극에서 가까운 지구의 땅끝 우수아이아 해변에 떠 밀려온 타이어 조각 한개는 우리가 그동안 화석연료로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동안 만들어진 산물입니다. 이 타이어는 자동차에 장착되어 이산화탄소 등을 내뿜는 한편, 지구의 온실효과 등을 유발하며 생활중에 발생한 이산화탄소 등과 함께 마침내 오존층을 파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기후변화를 안겨주고 있다는 게 세계기후를 연구 관측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며, 남북극을 뒤덮고 있던 얼음이 서서히 녹아 내리며 마침내 남극에 살고있던 펭귄의 서식지가 점차로 사라지고 있다는 긴박한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서 세계는 온실가.. 더보기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이렇게 생겼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프라운호퍼 연구소에 거는 기대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이렇게 생겼다- 지난 5월 8일 오후 4시, 건국대학교 행정관 2층 오 명 총장실 앞 거구의 한 남자가 언론의 후레쉬 세례를 받으며 막 도착했다. 그는 태양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연구소 '독일 프라운호퍼ISE' 소장 아이케 베버였다. 그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건국대학교에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방한한 것이다. 건국대는 지난 8일 서울시의 '세계 유수 연구소 유치 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에너지 분야 세계최고 연구역량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연구소(ISE)와 차세대 태양전지연구소의 발전적 설치 운영을 위한 서울시-건국대-프라운호퍼간의 포괄 협력에 합의하고, 이날 '건국대-프.. 더보기
개인정보 요구 '반장님' 어떻게 봐야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개인정보 요구 '반장님' 어떻게 봐야하나? 지난 주말 저녁 8시경, 한파가 몰아치는 깜깜한 밤에 초인종이 울렸다. 순간, 흠칫놀랐다.(아니 이 밤중에 집을 찾아 올 사람이 없는데!...) 혹시 누군가 잘못 호출한게 아닌가 생각하여 잠시 기다렸더니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세횸?...!...누구시냐구요!? "...저 반장인데요...볼일이 있어서요." "...무슨 볼일 요?..." "...동의서 하나 받아갈려구요." "...무슨 동의선데요?..."하고 대답 하자마자 다가가서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한 뭉치의 서류를 든 한 아주머니가 서 있었다. 그녀가 반장님이었나 본데 평소 한번도 만나지 못한 사이(?)였다. "안냐세효?...무슨일인데...이 밤중에?..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