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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맹랑

천안함, KBS가 가공한 '침몰원인' 놀랍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최초 좌초에 대한 소고 -KBS가 가공한 '침몰원인' 놀랍다- 천안함은 왜 까나리 어장의 그물을 덮치게 됐을까. 참 궁금했다. 천안함은 왜 까나리 어장으로 가게 된 것일까. 어쩌면 이 물음에 대해 가장 적절한 답을 할 수만 있다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은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쉽게 풀릴 듯 싶었다. 이미 관련 포스트 등을 통해 백령도 주민들의 주 생계원인 까나리 어장은 천안함과 같은 초계함급 함정은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이라고 했다. 백령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곳은 단지 까나리 어장이기 때문이 아니라 까나리 어장의 속성상 수심이 얕아서 큰 함정이 접근하면 좌초를 할 수 밖에 없는 수심이 얕은 곳이기 때문이었다. 까나리.. 더보기
천안함, 청계천 왕국 '몰락' 신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청계천 왕국 '몰락' 신호 -이명박과 오세훈이 흘린 눈물의 의미- 어둠의 자식들이 저만치 물러가는 징조일까. Tweet 이틀전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겠다며 서울시장 오세훈이 무릎을 꿇고 찌질거리며 투표독려를 한 의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주민투표가 투표율 33.3%를 넘지 못한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자 오 시장의 패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는 데, 오 시장이 무릎을 꿇은 건 투표율을 높여보려는 쌩쇼 정도나 비겁한 술수 정도로 여기는 것이다. 옳은 지적이다. 벼랑 끝에 몰린 오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눈물로 호소하는 일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 교육청은 "오 시장의 시장직 연계 기자회견은 명백한.. 더보기
미리 가 보는 파타고니아 '석회동굴' 황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미리 가 보는 지상최고 '낙원' 파타고니아 -2억년 세월이 빚은 파타고니아 '석회동굴' 황홀- Capilla de Marmol 그림속의 아름다운 풍광은 2억년이라는 긴 시간이 만든 작품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진 남아메리카 대륙 칠레의 '파타고니아' 안데스 기슭에 있는 '헤네랄 까레라 호수 Lago general carrera'에 있는 석회동굴 모습입니다. 이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호수 위 작은 섬 아래에 세월이 뚫어둔 동굴의 이름을 'Capilla de Marmol 석회(동굴) 교회' 또는 'Catedral de Marmol 석회(동굴) 성당'이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신앙의 대상 또는 예배.. 더보기
추기경과 철거민의 '죽음' 뭐가 다른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추기경과 철거민의 '죽음' 뭐가 다른지?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던 故 김수환 추기경은 겨울을 고하는 막바지 바람과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그분의 부음을 철거민들이 내쫒긴 철거현장의 한 식당에서 티비에 나오는 자막을 보고 알았지만 마음의 동요는 전혀 없었다. 늘 봐 오던 '죽음'의 모습이었고 누구에게나 한번씩 찾아오는 운명과도 같은 세상살이와 같은 한 부분이다. 이런 죽음은 내 어버이도 같은 절차를 통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이런 죽음은 인간이 이 땅에 발붙이고 살고있는 이상 똑같은 절차는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 앞에서도 주검에 대한 예우는 다른 것이어서 어떤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고도 장례조차 ..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