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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쌍용차사태 완장 찬 '구사대' 더 미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완장 찬 '구사대' 더 미워 어제 오후 5시 30분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 분위기는 살벌했다. 공권력 투입이 임박하다는 소문이 퍼진 직후여서 그런지 경찰과 쌍용차가족 민노당 당원과 시민들 그리고 기자들이 한데 뒤섞여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있었다. 그런데 온갖 욕설들이 난무하는 정문앞 현장에서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한 무리가 또 있었다. 욕설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의 쌍용자동차 정문앞 모습 그들의 몸에는 '살아남은 자'의 표시인 빨간색 리본과 함께 80년대 유행했던 '구사대'라는 이름이 덧붙여져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그들은 민주노동당의 천막을 훼손하는 한편, 그들과 몸싸움을 벌렸고 오늘 아침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정문 도로변에 시설해.. 더보기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쌍용차 노조간부 부인의 자살원인은 경찰의 '괴롭힘' 때문?- 어제(20일) 오후 5시경,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매케한 연기냄새가 나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은 긴장이 감돌고 있었다.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먼 발치서 휴대폰으로 응원을 보내며 대기 중이던 '쌍용차 가족대책위' 사람들은 망연자실한 표정과 함께 인터뷰 요청에 강한 불만과 함께 언론과 방송에 불신을 보내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언론들이 쌍용차사태에 대해서 "글(기사)을 잘 써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모 정책부장 부인 박 모씨의 자살로 쌍용차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는 가운데 경찰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대치는 계속중이다. "...인터넷에서.. 더보기
김연아와 다른 국민은행 '공짜' CF모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연아와 다른 국민은행 '공짜' CF모델! 얘들아 빨리 모여 봐!~ 그 소문 들었어?... 우린 여~태껏 헛일 했어!... 뭔데?... 무슨 일이야?... 김연아 알지?...피겨여왕 김연아 말이다. 아니 글쎄... 김연아와 우린 한솥밥을 먹고있는 CF모델이잖아!... 근데 누가 우리한테 CF모델료 줬다는 소리 들어봤어? 들어나 봤냐고...ㅜ 통장에 우리 그림 넣고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하면서 고객과의 친밀성을 도모하는가 하면 서비스 컨셉의 실체성을 명시적으로 부여한 것 까지는 좋은데 아직 콩고물 한조각 못 얻어먹었잖아...까~악! 구룡마을에 살고있는 까치들을 보니 문득 국민은행이 떠 올랐고 요즘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김연아가 생각났다. 광고효과 때문이었다. 스타.. 더보기
박지성 스페셜 '집단이기주의' 극복 신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박지성 스페셜 '집단이기주의' 극복 신화! 나는 어제 'MBC 스페셜 박지성' 편 속 생일잔치에 깜짝 출연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프랑스에서 온 수비수 페트릭 에브라를 보면서 묘한 감정을 맛 봤다. 그들은 이른바 세계최고 축구클럽 맨유의 3총사였다. 그라운드에서나 그라운드 밖에서나 자주 만나는 이들의 공통점은 출신지역이나 피부 색깔로 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잘 어울리지 않아 보였지만 당당히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고있는 처지다. 박지성은 아시아의 변방에서 영국으로 날아간 황색특급이었고 페트릭 에브라는 피부가 검은 빛깔인 프랑스인이며 카를로스 테베스는 남미특유의 모습을 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였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동병상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