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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이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얼마전 나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영문도 모르는 엄마는 TV속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랬다. "...얘는...조용히 해!..." 엄마는 내가 웃고있다는 것도 모르고 날 더러 짓지말라고 했다. 나는 가락시장에 있는 청과물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엄마랑 언니랑 함께 살고있는 '한들이'다. 한때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한 탤런트가 되어 힘든 엄마를 돕고 싶었지만 내가 탤런트가 되어서 뜰려면 성상납이라는 관문도 통과해야 된다는 소문 때문에 포기했다. 나는 탤런트가 되고 싶었지 개 취급 받기 싫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꿈은 아예 싹~ 접고 말았다.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내가 엄마곁에서 .. 더보기
속눈섭이 귀여운 덕구 '심리치료견'으로 활용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속눈섭이 귀여운 덕구 '심리치료견'으로 활용해!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강쥐를 보면 거의 까무라칠듯한 사람들을 보는데 특히 아이들이 강쥐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런편이었다. 어릴적 학교를 다녀온 후 우리형제들과 너무도 친했던 '덕구'가 가마솥에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을 많이도 미워했다. 막내는 며칠간 식음을 전폐했을 정도다. 그 다음부터는 애완동물이 '식용'으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 그들의 삶을 불쌍해 한 적 있고 그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게된 게 사실이다. 한번 정을 주고나면 떼기 쉽지 않은 덕구였다. 요즘은 애지중지 기르던 동물을 함부로 내다버리는 게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른바 '유기견.. 더보기
상근이 팬 '한들이가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상근이 팬 '한들이가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저...한들이예요. 요즘 고민이 생겼거든요. 한번 들어 봐 주실래요? 입맛도 잃어 버리고 상근이 오빠도 별로예요. 그냥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유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엄마 몰래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엄마몰래 쓰지만 엄마 이야기가 전부예요. 요즘 시장상인들 조차도 경제는 물건너 간 게 아니냐하는 말이 심심찮게 나 돌고 있거든요. 저도 가락시장에서 엄마를 만나서 100일을 넘기며 이쁘게 자랐지만 뒤돌아 보면 우여곡절이 없었던 건 아니구요. 어제 우리 대통령님의 '테레비 담화'를 저도 지켜 보면서 착착한 맘 감출수가 없었어요. 뭐 땜에 대통령이 테레비에 나와서 굽신 거리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게 다 '.. 더보기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안녕하세요? ^^ 저는요... 한달전 쯤에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해지고 싶어서 인터넷에 데뷰한 '한들이' 예요. 저를 알아 봐 주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Daum에 데뷰한 이래로 제가 사는 가락시장에서 저랑 울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어요.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나...힘들어진 한들이... 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상근이 오빠 심정 알 것도 같네요. ^^ 오며 가며 상인들이나 손님들이 저를 알아 봐 주시는 것 까지 좋은데 어떤 분들은 저를 이뿌다고 막 잡아 땡겨요. 심지어 물어뜯는 손님도 있어요. 제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 다 알아요(흠...공주병 ^^*)...^^ 그렇지 않아도 저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 나... 더보기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가락시장에 살고 있는 한돌도 안된 '한들이'는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저보고 팔자가 좋다면서 개팔자 상팔자라고 해요.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이냐구요? 제게도 고민이 있어요. 정말 말못할 고민이죠. 누군가에게 털어 놓고 싶었지만 다들 귀엽다고 머리만 만지는 통에 짜증이 날 지경이예요. 왜 사람들은 제 고민을 한번즘 들어볼 생각은 하지 않는가요? 정말 하고싶은 말은 많고 할일도 많은데 야채장사를 하는 엄마는 맨날 날 안아주기만 한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제가 인기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인터넷을 보면서 늘 하는 말이 "...에구 우리 한들이도 상근이처럼 '테레비'에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저는 언니의 그 말이 무엇을 말하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