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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페스티발

가을 남자 위한 명소 '리버뷰봄' 돌아보니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을 남자 위한 명소 '리버뷰봄' 돌아보니 지난 주말(5일) 한강에 새로운 명소가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잠실대교 밑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하면서 새삼스럽게 한강에 무슨 새로운 명소가 생겼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반포대교의 분수를 떠 올렸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통해서 본 서울시의 한강에 대한 애정은 일반에 알려진 것 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적어 안타까웠는데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한강변에 설치된 딱딱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일반의 인식과 함께 한강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시설을 서울시민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빚었던 것이다. 아울러 한강의 24개에 이르는 교량들은 밤이되면 아름다운 야경.. 더보기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주말 오후, 한강으로 나가봤다. 한강에 나가봤자 한겨울 주말의 모습은 을씨년스럽기만 한 줄 알지만 요즘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의 행보가 여간 수상쩍지 않아서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자료를 뒤적이다가 다시한번 눈으로 보고 왔다. 나를 한강에 내 보낸 사람들은 그때 국회경위를 대동하여 밀어부치기를 시도하려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음모에 동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나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등 이른바 미처리 법안인 악법들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방송법'으로 공영방송을 족벌 조중동 등이 사유화 하여 개인적 용도나 정권홍보용 도구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한 엠비씨 사태를 마냥 방관 할 수가 없었다. '엠비씨' '피디수.. 더보기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번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궁궐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하며 찾아봤음직 한 곳이며 굵직한 미술전이 열리는 덕수궁 미술관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찾지 않으려 해도 가 봤을 고궁인데 서울에 있는 고궁 중 제일 작은 규모의 덕수궁은 돌담길 때문에 더 유명해진 것 같기도 하다. 왕족이 아닌 일반인들이 담너머 궁궐속 모습이 궁금했던 것인지 이곳을 서성이던 연인들이 많기도 했고 때문에 추억도 많았겠지만 쓸데없는 소문들로 더 유명하다. 이른바 전설로 불리는 그 소문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인데, 글쎄다. 어차피 헤어질 운명이라면 기왕의 추억 한편 정도는 아름답게 간직하고.. 더보기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한강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 장애인들이 보통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일런지 모릅니다. 장애인 스스로 이동을 한다는 자체도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막상 목표지점에 도착한다고 해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배려가 없다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왠만한 시설이나 놀이공원 같은곳에서 장애인을 만나기란 쉽지않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만 댕그러니 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선유도에서 만난 한 통로가 그랬습니다. 선유교 위의 모습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아치교) 입구에 있는 한 통로는 용도가 궁금했습니다. 자전거전용 통로로 보이기도 했으나 자전거 전용통로를 저렇게 복잡하게 시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였고 장애인전용 통로로 보기에는 너무.. 더보기
선유도서 느낀 최악의 '한강축제' 이대로는 곤란하다! 선유도서 느낀 최악의 '한강축제' 이대로는 곤란하다! 서울에 살면서 한강에 떠 있는 '섬' 중에 '선유도'는 늘 범접할 수 없는 구역처럼 느껴졌다. 아주 가끔씩 선유도 곁을 통과 하면서도 선유도 늘 낮설었다. 마치 선유도에는 일반인들이 갈 수 없는 비밀스러운 시설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강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곳에 있는 터여서 일부러 가 볼만한 곳도 못되었다. 주차할 곳도 없거니와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선유는 그런 매력을 지니지 못한 듯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하이서울 페스티발이 여의도와 선유도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본 선유도 모습 여의도에서 만난 한강 여름축제는 내게 작은 문화적 충격을 안겨다 줄 만큼 나를 매력속으로 끌기에 충분했다. 나는 여의.. 더보기
'주인' 기다리는 한강 속 텅빈 카누!... '주인' 기다리는 한강 속 텅빈 카누!...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폭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피서조차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피일차일 하고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만사를 제쳐두고 강원도의 한 계곡을 찾고 싶을 정도입니다. 블로거뉴스를 통해서 또는 뉴스를 통해서 만나는 여름휴가는 제게는 낮선 행사일 뿐 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 며칠 저를 기분좋게 만든 행사가 '하이서울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한강이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 축제의 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물놀이를 즐기지 못한다는 것인데 한강 여름축제 속에서는 반드시 물놀이가 아니드라도 즐길만한 고품격 행사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더보기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나는 줄곧 중미 카리브의 한 바닷가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 바닷가는 나의 청춘기를 송두리째 앗아간(?)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 바닷가 '베야 비스따'에서는 해질녘이면 밤늦도록 째즈가 연주되고 있었던 것인데 까마득한 기억속의 그때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러한 시간도 잠시... 나는 한강 한 모퉁이에 설치해 둔 커다란 무대에서 흘러 나오는 째즈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땡볕아래에서 연주되는 째즈가 낮설긴 했어도 내가 이곳으로 발길을 돌린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는 크게 즐기지 않는(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 음악의 한 장르인 '째즈'는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청소년 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좋아하는 음악이다... 더보기
'다리 밑'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다리 밑'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어릴때만 해도 어른들이 저를 놀려주거나 곯여주기 위한 말 한마디 때문에 얼마나 서러워 했는지 모릅니다. "...다리 밑에서 줏어왔단다..." "...아니야!..." "...맞다니까!...형한테 물어봐라...^^" "...형아...진짜야?...ㅜ" "...응 저기 있는 저 다리 밑에서...ㅋ" "...흑흑...ㅜㅜ " 이미 형도 어른들이 저를 곯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형도 어른들로 부터 놀림을 먼저 당한 바 있었습니다. 여름밤 할일없이 모기불을 피워놓고 시간을 때우며 밤하늘을 바라보던 시간이 엊그제께 같은데 그 어른들은 모두 저 멀리 하늘나라에 먼저 가 계십니다. 여름밤 모기불에서는 쑥 태우는 냄새가 매케하게 가끔은 눈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