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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경찰

가수 빅뱅 맥주광고 '물대포' 미화 장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수 빅뱅 맥주광고 '물대포' 미화 장면? 며칠전 TV를 보다가 한 광고 영상을 보며 광고 내용이 파격적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당시에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다가 어제 저녁 다시 한번 더 똑같은 광고와 마주치며 "...이럴수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수 빅뱅은 공연 도중에 지루한 콘서트에 지치고 더위에 지친 관중들에게 소방호스로 하얀 거품을 뿌려대는 모습이며 관중들은 그 모습에 즐거워 하며 환호를 하는 장면이다. 이 광고는 H맥주의 2009년 신규광고캠페인의 첫 CF인 '쿨해서 좋다' 의 모습이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장면이 단박에 나쁜 기억을 떠 올리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보니 그곳에는 이 광고의 컵셉과 함께 광고에 대단한 반응을 보이고.. 더보기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박쥐의 최후는 이런 것일까? 한미정상회담을 떠나기 전 이명박대통령은 국내에 남아있는 국민들과(언론이라 해야 옳은 것 같다) 한나라당 등에 의미있는 몇마디를 남긴바 있다. '근원적인 국정 쇄신책'이다. 얼핏보면 노 전대통령 서거 후 심화되고 있는 조문정국의 후폭풍에 대한 대책마련 같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지 않고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을 함부로 짓밟고 있는 이명박정권에게, 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오바마의 미국정부가 모종의 결단을 요구(?)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남긴 말이 아닌가 싶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제일 곤혼스러웠던 것은 동맹국인 한국의 대통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형편에서 미국의 힘.. 더보기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이틀전, 위 두 영상에 나타난 경찰의 섬찟한 폭력장면을 보며 외출 후 저녁을 먹으려던 밥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도대체 경찰이 제 정신이 궁금했고 이런 모습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에 화가 치밀어도 보통 치미는 게 아니었다. 경찰이 방패로 시민의 목덜미를 내리 찧는 모습이나 철제 삼단봉으로 시민들을 후려 갈기는 장면에서는, 이들의 배후에는 필시 경찰당국의 묵시적 동조가 있었던지 아니면 지시가 행해졌던지 둘 중 하나였을 것이며, 경찰이 믿는 구석은 이명박정권 외 일본이나 중국 등이 있을 리 만무했다. 이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경찰은 사건진위를 파악해서 관련자를 처벌하는 등의 보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 영상이 촬영되지 않았거나 촬.. 더보기
그 특식은 '바보 노무현'이 주는 거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 특식은 '바보 노무현'이 주는 거야! -추모 다큐 제8편- 서울역 앞 회현고가차도 위에서 노 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저만치 멀어지는 것을 보고 조금전 노제가 거행되었던 시민광장으로 돌아아 보니 어느새 태평로에는 전경들이 점령해 조금전 이곳이 노 전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는 의식인 노제가 열렸던 장소라고 믿기지 않았다. 죄지은 사람들이 스스로 구려서 이런짓을 한 것일까? 이명박정부의 임기가 막 시작될 때 촛불로 타오르던 광화문로와 태평로에는 범국민적인 애도가 채 가시기 전에 경찰이 점령한 태평로에서 저녁식사 시간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있는 전경들 곁을 지나치면서 속으로 울먹이고 있었다. 오늘따라 전경들이 들고있는 도시락은 평소 그들이나 나.. 더보기
순찰차에 붙어있는 '현상수배자'는 누가 잡나? 순찰차에 붙어있는 '현상수배자'는 누가 잡나? 7.5촛불집회에 모인 50만 시민들의 표정은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촛불집회에 나올 때 마음을 생각하면 누구하나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시민들과 어울리면 금방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동병상련의 입장이 됩니다. 그런 분위기를 또 잘 맞추어 주고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각종 봉사단체에서 만든 유인물이나 구호들입니다. 저는 우리 민족들의 기발하고 해박하고 박식한 두뇌의 근저가 어디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 기발한 아이디어는 '폭력경찰'의 수장인 어청수경찰청장을 '나쁜사람'으로 몰아가기 보다 오히려 재미있는 사람쯤으로 치부하여 그냥 웃게 만듭니다. 조롱거리가 된 셈이지요. 명동방향으로 거리행진을 따라 나서다가 한 순찰차 앞에 붙여놓은 '.. 더보기
'꽃'으로 다시 핀 촛불! '꽃'으로 다시 핀 촛불! 어제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신교 시국기도회를 시작으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기도회가 끝난 오후 8시경 부터는 3만여 시민이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남대문과 종로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과 촛불문화제를 끝으로 집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정부와 여당과 검찰과 경찰의 묵인하에 이루어진 폭력적인 촛불끄기는 6.29촛불시위를 정점으로 꺼지는듯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 현상을 지켜보는 정부와 여당과 관계자들은 폭력진압의 당위성을 말하며 100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을 강제연행하거나 구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지팡이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평화시위자를 폭도로 규정하여 곤봉으로 때리고 군화발로 밟고 방패로 찍는 등 폭력을 자행한 것은 용서받을 수 .. 더보기
잠시동안 볼 수 없는 '태평로'의 태평스러운 모습! 잠시동안 볼 수 없는 '태평로'의 태평스러운 모습! 밤샘 시위로 피곤한 시민이 태평로에 몸을 뉘었는데 당분간은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정부와 검찰이 촛불집회를 '불법 폭력'으로 규정하면서... 정부의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위한 고시강행에 맞섰던 촛불시위대는 날이 밝자 모두 피곤에 지친 모습이고 그건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도 마찬가지 였다. 세종로로 부터 시청앞까지 이어지는 태평로에는 경찰과 촛불시위대의 적지않은 사람들이 드러눕거나 졸고 앉아있었다. 누가 봐도 이때 까지 촛불시위대의 모습은 평화로운 집회를 계속하고 있었다. 새벽 5시가 되자 밤샘시위로 피곤한 시민이 태평로에 몸을 뉘었다. 그러나 무장한 경찰이 물대포를 쏘거나 폭력을 휘두르고 무고한 시민들을 강제연행하면서 시민들의 시위 양상이 변.. 더보기
6.29촛불시위 폭력진압과 '시민물대포' 등장에 대한 소고 6.29촛불시위 폭력진압과 '시민물대포' 등장에 대한 소고 6.29촛불시위는 무장한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수많은 부상자를 속출하게 한 만행으로 규정하면 정부나 한나라당에서는 펄쩍 뛸지 모른다. 그들은 아직도 '촛불집회가 처음의 순수한 촛불집회때와 달리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대국민홍보책의 일환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다. 지난 5월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청계광장에서 열렸을 당시만 해도 어청수경찰청장은 그 순수한(그들의 말에 의하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엄정대처를 선포했다. 거기에 조중동과 같은 언론이라는 곳에서도 그들의 말과 똑같은 보도를 하면서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이른바 좌빨이나 폭도로 몰아가며 촛불시위를 일으킨 문제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의 합리화에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