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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 266번지 판자촌 화재사건

초등학생의 불장난이 키운 무시무시한 화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10세 아이의 불장난이 키운 무시무시한 화마 참 어이없는 일이 방송으로 보도되고 있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 판자촌에서 발생했던 대형 화재의 원인은 초등학생의 불장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초등학교 3학년(10세, A 모군)이었다. Tweet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길에서 주운 일회용 라이터로 나무 젓가락에 불을 붙여 스티로폼에 올려 놓았고, 잠시 뒤 불이 거세게 번지자 놀라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정말 어이없는 일이 한 초등학교 아이로 부터 발생한 것이다. 포이동 판자촌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나마 주민들에게 만연된 우리사회에 대한 불신 일부가 걷힌 셈이다. 금번 화재사건 직후 마을사람들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더보기
강 건너 불구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강 건너 불구경 -포이동 판자촌 화재현장 속으로, 제3편-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포이동 판자촌 화재사건은 어이없게도 10세 아이의 불장난이 부른 비극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아이는 사고 직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후 훈방조치되었다고 하는 데 평생 주거에 신경쓰지 않고 살고 싶었던 아 마을 주민들에게는 날벼락이 된 셈이다. 참 어이없는 일이다. Tweet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한 이 마을 사람들은 화재가 일어난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화재원인이 방화로 추정된다고 심증을 굳힐 정도로 우리사회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철저하게 소외된 우리 이웃이 양재천 너머 개포동(1266번지)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림은 화.. 더보기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수와 잿더미 화재현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수 -포이동 판자촌 화재현장 속으로, 제2편- 소방수들이 번지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는 그림은 포이동 판자촌 화재현장 속으로 제 1편(화재현장에 소화전이 없어요)에서 본 장면이다. 소방수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본 이 장면은 참 답답했다. Tweet 화마가 판자촌을 야금야금 덮치고 있는데 출동한 소방수들이 할 일이 없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포이동 판자촌을 빙 둘러 나 있는 도로 세군데에서 소방차가 물을 뿌리고 있었지만 불길을 잡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소방차 한 대의 호스가 힘겹게 진화작업을 하고 있었다. 결국 화마는 약 2시간 이후 그림에서 보이는 장면 모두를 삼키고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화마의 불씨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