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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우르밤바에서 '도요다 TOYOTA' 역주행 감행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우르밤바에서 '도요다 TOYOTA' 역주행 감행 사진은 잉카의 고도 꾸스꼬에서 치바이로 향하면서 잉카트레일 후 다시 지나치게 되었던 잉카의 젖줄 우르밤바 계곡의 모습입니다. 한가한 도로에서 도요다 지프 자동차 한대가 관광객 여러명을 짐칸에 싣고 역주행(추월)을 하고 있는 모습이 미니버스 앞좌석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당시 일행들의 표정들은 매우 신난 모습이었는데 요즘 도요다의 리콜사태 소식을 접하며 사진첩 속에 있는 도요다 지프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전설의 잉카유적지 속을 역주행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황금의 나라 잉카제국도 사소해 보이는 침략자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며 안데스의 전설 속으로 사라졌는데, 세계 자동차 업계의 신화로 여겨지던 .. 더보기
기후변화 앞당기는 '친미권력' 아마존까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기후변화 앞당기는 '친미권력' 아마존까지 지난 5일, 잉카의 나라 페루에서는 금세기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어났다. 창과 칼을 든 아마존의 원주민들과 탱크와 총을 든 정부 경찰의 유혈충돌이 일어났던 것이다. 아마존 원주민 5,000여 명들은 페루 북부 아마존으로 통하는 길을 막고 도로를 점거했는데 페루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던 과정에서 나흘간 극한 충돌로 원주민 60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끔찍한 소식이다. 외신에 의하면 이들 페루 아마존의 원주민과 정부군의 충돌은 이미 두달전 부터 예고되었다는데, 현재 페루의 친미대통령인 가르시아가 미국과 FTA 협정을 체결하면서 외국 자본이 아마존 정글에서 원유와 가스 개발, 대규모 농경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법안을 .. 더보기
기후변화 앞당기는 '친미권력' 아마존까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기후변화 앞당기는 '친미권력' 아마존까지 지난 5일, 잉카의 나라 페루에서는 금세기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어났다. 창과 칼을 든 아마존의 원주민들과 탱크와 총을 든 정부 경찰의 유혈충돌이 일어났던 것이다. 아마존 원주민 5,000여 명들은 페루 북부 아마존으로 통하는 길을 막고 도로를 점거했는데 페루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던 과정에서 나흘간 극한 충돌로 원주민 60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끔찍한 소식이다. 외신에 의하면 이들 페루 아마존의 원주민과 정부군의 충돌은 이미 두달전 부터 예고되었다는데, 현재 페루의 친미대통령인 가르시아가 미국과 FTA 협정을 체결하면서 외국 자본이 아마존 정글에서 원유와 가스 개발, 대규모 농경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법안을 .. 더보기
홍어가 '울고' 있어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홍어가 '울고' 있어요! 작년 이맘때 였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한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내용은 뜬금없이 홍어를 좀 팔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지인의 통화내용으로 미루어 홍어 한두마리가 아니라 상당량인건 같아서 자초지종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와 약속한 종로의 한 호텔로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는 교민 한 분이 나와 있었습니다. 자세히 그의 말을 듣자하니 참 딱한 사정이었습니다. 3개월 전에 부산으로 선적한 홍어가 냉동창고에 묶여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그는 호텔에서 홍어 때문에 한달간 투숙하고 있는 상태고 홍어는 홍어대로 냉동창고에서 풀려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본전만이라도 건져서 귀국하고 싶.. 더보기
팝콘이 열리는 나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팝콘이 열리는 나무? 달콤 아삭한 팝콘을 만드는 주재료인 '옥수수'의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산맥의 저지대로 알려져 있고 잉카문명의 발생지로 알려진 띠띠까까 호수가 있는 페루와 볼리비아 접경지와 멕시코 까지 분포되어 이 지역의 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한 식물이고 옥수수가 중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옥수수는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하여 강냉이 또는 강내미 등으로 불리며 쪄 먹기도 하고 가루로 만들어 떡을 부쳐먹는가 하면 술을 만들기도 하는 등 우리 음식문화에도 지대한 공을 한 식품인데 옥수수가 팝콘이라는 형태로 만들어지면서 옥수수는 주전부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이며 또 과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뻥튀기'로 먹기도 하지만 옥수수를 튀.. 더보기
'양치는 소녀'의 슬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양치는 소녀'의 슬픔! 태초의 모습을 만나는 길은 쉽지 않았다. 남미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성하기만 했던 남미대륙은 바다건너 온 에스파냐의 침탈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들은 단지 이 땅에서 금은보화를 갈취한 것만으로도 부족하여 대를이어 이 땅에 살고 있던 인디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한편 그들 대부분을 동물이하로 취급하며 살륙했었다. 그 숫자가 800만에 이른다. 지금으로 부터 약 500년전의 일이다. 그들은 서구의 역사에 '신대륙발견'이란 말도 안되는 역사를 전파하며 그들의 만행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남미에 관심을 두기 전 까지 나는 그들의 말대로 남미땅은 아무도 살지 않는 미지의 땅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거짓역사를 만들어 간 사람들은 대부분 서구의.. 더보기
언론,방송에도 내부 '고발자'가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언론,방송에도 내부 '고발자'가 있다? 서울광장과 태평로와 청계천광장을 환하게 수놓던 촛불이 꺼진 후 최근까지 일어난 현상중 하나가 방송과 언론에 대한 정부의 태도였다. '케이비에스'와 '와이티엔' 사건이 그중 하나다. 그들은 노조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고 민주를 외쳤다. 그리고 언론독립 내지는 편집권 독립에 대한 구호들이 쏟아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방송과 언론을 통하여 그들의 얼굴이 '생얼'로 보도됐고 인터넷에서는 그들이 누군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만이 언론수호를 위한 얼굴이었고 그들만이 편집권독립을 위한 민주투사였던 것인가? 나는 한동안 침묵하며 그들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남미땅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인디오들을 무참히 살륙한 침략자들.. 더보기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남미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국적이며 다양한 풍물 가운데서도 서양문명에 가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명들의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세상은 넓고 싸돌아 다닐곳은 많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냥 할일없이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보다많은 모습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해서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문명들은 최소한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일 뿐이고 어떤 기록들은 사실을 놓고도 '가설'에 의지한 채 설명이 될 뿐이었다. 특히 사라진 '나스까문명'이 남긴 '나스까 지상화'는 수수께끼에 대한 극도의 상상력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나스까로 부터 약 30km 떨어진 곳에는 'cementerio de c.. 더보기